정관정요 강의 - 리더십, 천 년의 지혜를 읽다
타구치 요시후미 지음, 송은애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나이가 먹어가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언제부터인지 인문학에 대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습니다.

특히 공직생활을 하는 저로서는 분명히 윗사람으로 저렇게 행동하면 안되는데 아무 근거없이 억압하고 모함하고 비열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참 답답할때가 너무나 많이 있고 현실 사회에서 많은 모순이 있다고 항상 느껴왔습니다.

그러나 그 해답을 어디에서 찾을까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어떤 방법으로 찾아서 내 놓을까하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정관정요강의란 책을 만나면서 한번 읽으면 끝나는 책이 아닌 여러번 반복하면서 읽고 내 생활과 언행 행동등을 뒤돌아보면서 거울처럼 바라보고 고쳐 나가야 하는 책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리더의 근본은 덕을 쌓고 덕으로 다스리는 것이다.

가끔 텔레비젼에서 역사극을 보면서 그 시대의 상전과 부하의 행동과 결정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현재의 공직생활을 비교할때가 있습니다.

역사의 시간만 바뀌었을뿐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고려조선시대의 왕과 신하관계로 다투는 것과 현재 국회에서 몸싸움을 하면서 자기 주장을 펼치기 위해 다툼을 하는 것이 무엇이 다른가 생각하면서 정말 리더로서의 본이 되러면 덕을 쌓고 인의로 사람을 감동하고 설득하는 소통하여 자기 사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덕목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자기 의견이 맞지 않으면 상대방의 의견은 사고가 난다고 하고 잘 할 것 같지 않아서 라고 말을 합니다.

현재 우리 나라는 지방선거로 한창 들떠있고 자기를 뽑아달라고 주민들에게 애걸복걸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당선만 되면 주민들은 뒷전이요 그들은 자기의 이익과 욕망을 위해 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달려나갈 것입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권위로 제압하고 누를 것이 아니라 아랫사람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포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힘들고 어려웠을때를 기억하고 항상 첫 마음 첫 사랑을 기억해야하는데 사람이라 그런지 두번째 세번째가 되면 변하는 것이 사람의 인지상정이라고 봅니다.

잘 나가면 잘 나갈 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첫마음을 잊지 말고 조그만한 일도 감사하고 고마워 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이 책에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쾌락과 향락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보다 더 기다려 천천히 쾌락과 향락을 즐기라고 하였습니다.

공직에 있으면서 주민센터 팀장이라고 그것도 권력이요 그자리도 갑질을 하면서 국민의 예산을 줄이면서 자원봉사로 예산을 줄이겠다고 하고 일반인보다 연예인등 이름 있는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공연을 하자고 하면 그들은 말하기를 사고가 난다고 하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고는 일을 하지 못하게 가로막습니다.

또한 어떤 팀장리더는 자기보다 10개월차이밖에 되지 않았는데 나이가 많다고 일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 일에 대하여는 국내외를 다니면서 일을 하고 자기보다는 그래도 업무능력과 자원연계등은 잘 할 수 있는데 자기 자신이 뒤처질까 그런지 일을 하지 못하게 갑질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물질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누가 못하겠습니까 예산을 절감하여 효과를 내고 효율적인 행정을 해야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에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다시한면 공직자로서의 도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마음의 위안을 가집니다.

그리고 업무를 하는 것도 온정주의로 자기 식구이면 좋은 자리에 앉게하고 자기 식구가 아니면 한직에 보내 힘들고 어렵고 피곤하게 만드는 것도 공직이라고 봅니다.

사기업은 이윤을 창출하기위해 실적을 가지고 판단하지만 공직이란 실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기에 윗사람에게 비위를 맞추고 자기의 생각은 없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조직  너무나 비효율적이고 답답하고 무사안일한 조직이 바로 공직이 아닐까 그런데 젊은 세대들은 공직이 좋다고 몇년씩 경쟁률을 뚫고 들어오려고 노력을 하나 정작 경험을 하고보면 공직에 맞지 않아 사표를 내는 경우를 여러번 보면서 젊음의 시간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제 정년을 바라보는 저로서는 공직은 안정된 직장이요 다른 조직보다 조금은 자유롭다는 장점만 있지 다른 것은 내세울것이 없다고 봅니다.

즉 리더십이란 역사의 흐름속에서 예전의 고려 조선시대의 공직자로서의 행동과 도리와 지금 현실속의 공직자의 행동과 도리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다시한번 공직자의 도리와 자세 행동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이 책에서 논하는 자세와 현실 속에서의 사람의 도리 공직자의 도리와는 괴리가 있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마음이 그렇게 편하지 않았습니다.

옛 선조의 지혜를 배워가면서 정말 필요한 사람이 적재적소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정조직이라면 이것보다 더 바랄 수는 없는 조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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