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다시 시작하는 돈 공부 - 4050, 금융을 모르면 인생이 힘들어진다
백영.조형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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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지금 돈 공부를 시작해야 할까?


최근 들어 돈과 노후 준비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지금이라도 재정적으로 제대로 배우고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이 늘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러다 읽은 책、 ‘마흔에 다시 시작하는 돈 공부’. 제목부터 나를 사로잡았다. 다시 시작한다는 말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작은 희망을 전해주었다.


✅ 국민연금을 새롭게 바라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국민연금이었다. 단순히 평생 받을 수 있는 돈 정도로만 알았는데 실제로는 기대여명과 수령 방식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막연히 알던 제도가 아니라 현실 속 내 삶과 직결된 제도라는 점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 소액으로도 가능한 투자, 이제는 도전할 때


투자라고 하면 늘 큰 자본이 필요한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책은 소액으로도 장기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매달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는 점이 와 닿았고 특히 실패 사례까지 솔직하게 보여주며 피해야 할 함정을 짚어준 것이 유익했다. 성공담보다 오히려 더 현실적인 교훈이 되었다.


✅ 책이 전하는 메시지 – "늦지 않았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는 조용히 말해준다.

"지금이라도 준비하면 된다. 늦지 않았다."

이 목소리가 계속 마음에 남았다. 금리 구조, 리스크 프리미엄 같은 생소한 개념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내서 술술 읽히는 점이 좋았다.


✅ 작은 실천이 만드는 변화


책을 덮고 난 후 나는 작은 실천을 결심했다. 매달 쓰던 여윳돈 일부를 적립식 투자에 넣어보기로 했다. 크지 않은 돈이지만 언젠가 나를 단단히 지켜줄 기반이 될 것이라 믿다. 그 순간 오래전 군 시절, 월급 중 일부를 봉투에 차곡차곡 모아두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당시 느꼈던 작은 든든함이 지금의 나에게 다시 힘을 주는 것 같았다.


❤️ 책이 남긴 따뜻한 울림


‘마흔에 다시 시작하는 돈 공부’는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책이다. 늦었다는 불안 대신, 지금이 가장 빠른 출발점이라는 희망을 남겨주었다. 이제 나는 작은 실천을 쌓아가며 미래의 나에게 따뜻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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