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마음먹은 대로 된다 - 나폴레온 힐의 인생을 바꾸는 12가지 성공 철학
나폴레온 힐 지음, 김가경 옮김 / 지니의서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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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어떤 책은 우연한 계기로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와, 잔잔한 듯하면서도 강력한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바로 나폴레온 힐의 결국 마음먹은 대로 된다가 나에겐 그런 책이었다.


최근 내 인생은 늘 같은 고민과 두려움이 반복되는 나날이었다. 사실 누구나 그렇듯, 내 안에도 실패하면 어쩌지?, 사람들이 비판하면 어떡하지? 같은 마음이 매일매일 찾아왔다. 문득 그런 생각들이 일상마저 잠식하고 있음을 깨닫고 있었을 때, 내 손에 들어온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책을 펼친 순간, 저자의 첫 문장이 가슴에 콕 박혔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며, 내 영혼의 선장이다."


얼마나 오랫동안 스스로를 잊고 살아왔는지 생각하게 만든 이 한 마디는, 내가 무언가를 시도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외쳐야 할 주문과도 같았다. 그때부터 이 책은 그저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새기는 것이 되었다.


나폴레온 힐은 이 책에서 우리 삶을 억누르는 일곱 가지 근원적 두려움을 제시한다.


1. 가난에 대한 두려움

2. 비판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3. 질병과 육체적 고통에 대한 두려움

4. 사랑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5. 자유를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6. 노화에 대한 두려움

7. 죽음에 대한 두려움


목록을 보며 나는 내가 지금껏 짊어지고 있던 삶의 무게가 결국은 이 두려움 중 하나라는 걸 깨달았다. 특히 비판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내 인생에서 너무 큰 장애물이었다. 스스로의 기준보다 남의 시선에 더 많이 흔들리고 있던 나 자신이 떠올랐다.


책을 읽으며 저자는 나에게 계속 질문을 던졌다.


“당신은 지금,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는 강조한다.


“성공의 문은 성공을 의식하는 사람에게 열려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조용한 카페에서 인생 멘토와 일대일로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다. 각 장을 넘길 때마다, 그의 통찰은 내 마음의 깊숙한 부분까지 침투해 들어왔다.


특히 마음에 새겨졌던 구절이 또 있다.


“돈은 수줍고 붙잡기 어려운 손님과 같다. 그렇기에 마음에 든 여인을 대하듯 인내와 지혜로 구애해야 비로소 그 마음을 열게 된다.”


이 문장을 읽으며 순간 피식 웃었는데, 내 인생에서 돈을 대할 때 내가 얼마나 서툴렀는지 생각났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원하지만 그것을 정작 얻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이 책이 나에게 준 가장 큰 깨달음은 바로 ‘목표의 중요성’이다. 노트에 끄적였던 글귀가 지금도 기억난다.


“인생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단 하나의 자질은, 바로 목적의 분명함이다.”


책을 다 읽고, 내 안에 묻어두었던 목표들을 다시 꺼내보았다. 막연했던 꿈이 명확한 목표가 되자, 삶의 방향이 분명해졌다. 여전히 두려움은 남아 있지만, 이젠 목표를 향한 명확한 나침반이 생긴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책장을 덮으며 떠올랐던 이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하고 싶다.


“때로는 사람을 시련으로 이끄는 보이지 않는 인도자가 존재한다. 패배 후에도 다시 일어나는 자만이 그 시련을 넘어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마음가짐도 분명히 달라졌다. 삶의 두려움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다시 한번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나 할까.


당신의 삶에 방향이 필요하거나, 두려움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당신의 마음도 분명히 움직일 것이다.

결국 마음먹은 대로 된다, 책 제목처럼 우리의 삶은 결국 마음먹은 대로 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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