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새기는 좋은 글 - 하루 한 장 문해력과 어휘력을 높이는 필사책
이강래 엮음 / 빅마우스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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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필사...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숙제로 억지로 했던 기억밖에 없어서 좀 지루할까 봐 걱정했다. 근데 웬걸! 막상 책 펼쳐서 슥슥 움직이니까 잡생각은 사라지고 글에 집중하게 된다.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쓰면서 마치 내가 진짜 작가가 된 기분도 들고 막...

특히 좋았던 건 그냥 예쁜 글씨 따라 쓰는 게 아니라, 내 생각도 덧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거다. 책 읽다가 마음에 콕 박히는 구절 있으면 옆에 나만의 감상 끄적끄적 적어놓고, 나중에 다시 보면 그때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신기하다. 마치 타임캡슐 열어보는 것처럼!

나는 78페이지에 나오는 "인생은 짧은 여행이다. 유한한 인생은 그래서 더 소중하다" 라는 글귀가 제일 와닿았다. 지금 이 순간을 더 소중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됐다.

요즘 정말 손으로 글씨를 잘 안쓰다보니 좀 어색했는데, 쓰다 보니까 묘하게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디지털 세상에선 키보드만 두드리면서 감정도 메말라가는 것 같았는데, 슥슥 소리 들으면서 글씨 쓰니까 뭔가 아날로그 감성 뿜뿜 하는 거 다들 알거다. 옛날에 친구한테 편지 써주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이 책, 그냥 글씨 연습하는 책이 아니다! 예쁜 글귀 따라 쓰면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내 생각도 정리하고, 힐링까지 되는 마법 같은 책. 맘이 복잡하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한번 펼쳐봐라. 분명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날로그감성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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