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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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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외심으로 전율했다.

나는 아직 짧은 인생이지만 오랫동안 나의 환상이자 문제의 대상이었던 그 존재를 드디어 실물로 직접 마주하게 된 것이다.

(p.362)



대리석 같은 얼굴, 무서운 조각상 같은 표정, 기이한 눈, 유령 같으면서도 독특한 힘이 느껴지는 사람.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된 삼촌 사일러스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조카 모드에게 인사를 건낸다. 


그 시대 속 전형적인 인물과 더불어 독자적인 성격을 보이는 인물들을 다양하게 그려내어 소설에 대한 흥미를 더욱 극대화 시킨다.

더불어 생생하고 사실적인 이미지의 전달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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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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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주 오래전이야.

아마 네가 태어나기 전인 것 같은데?"

(p.290)



급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삼촌 사일러스 루틴의 보호를 받게 된 모드.

하지만 그에 대한 여러 추문들은 여러모로 모드를 불안하게 만든다.

사촌 모니카를 통해 알게 된 그의 이야기에 모드는 더욱더 충격에 빠지고야 만다.



빠른 사건 전개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등장은 소설의 재미를 더해준다.

더불어 다채롭고 세세한 시각적 묘사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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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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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디 있건 나는 널 기억할 거다. 

하, 하! 그래, 반드시 널 기억할 것이야."

(p.195)



수상한 행동과 일을 자행하던 마담 드 라 루지에르는 결국 쫓겨나게 되고 떠나는 그 순간까지 모드에게 협박과 저주를 퍼붓는다.

그녀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위협과 공포감에 악몽까지 꾸게 되지만 그저 악당들이 쓰는 협박과 악다구니일 뿐 결과적으로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할거라는 말에 위안을 얻으며 모드는 다시 찾아온 평화로운 일상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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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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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는 안 되겠다. 가정교사가 있어야겠어."

(p.23)




어머니를 어린나이에 여의고 나이 많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모드.

아버지는 침묵을 일삼으며 엄격한 모습을 한 괴짜이지만 모드는 아버지를 사랑했고 본인을 향한 아버지의 애정을 확신하며 평벙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기이한 인물이 나타난다.

회색 옷을 입고 커다란 허깨비 같은 여자.

불쾌하게 웃는 모습과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이 여자의 이름은 마담 드 라 루지에르.

수상하고 기이한 그녀는 어린 모드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 모드를 점점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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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집, 여성 - 여성 고딕 작가 작품선
엘리자베스 개스켈 외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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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몸을 사흘만 빌려주시오. 

그동안 당신은 당신의 영혼을 담아놓기 위해 내 몸을 가지면 된다오. 그러면 보답으로 내 궤짝을 드리리다. 

어떻소? 단 사흘이면 되는데?"

(p.337)



흥청망청 방탕한 생활과 더불어 허영심과 오만함이 가득했던 주인공의 행실은 결국 약혼에 차질을 빚었고, 이에 약혼녀 아버지가 주인공의 삶을 통제하기 위해 새로이 조건을 제시하지만 응하지 않은채 악혼녀를 납치하려다 추방당하게 된다.

그렇게 부랑자 신세로 해변을 헤매던 중 기형의 난쟁이를 만나게 되고 그 난쟁이는 주인공에게 기이한 거래를 제안한다.


주인공의 심리와 처한 상황을 직접적으로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몰입이 극대화 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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