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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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외심으로 전율했다.

나는 아직 짧은 인생이지만 오랫동안 나의 환상이자 문제의 대상이었던 그 존재를 드디어 실물로 직접 마주하게 된 것이다.

(p.362)



대리석 같은 얼굴, 무서운 조각상 같은 표정, 기이한 눈, 유령 같으면서도 독특한 힘이 느껴지는 사람.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된 삼촌 사일러스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조카 모드에게 인사를 건낸다. 


그 시대 속 전형적인 인물과 더불어 독자적인 성격을 보이는 인물들을 다양하게 그려내어 소설에 대한 흥미를 더욱 극대화 시킨다.

더불어 생생하고 사실적인 이미지의 전달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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