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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평점 :

"이렇게는 안 되겠다. 가정교사가 있어야겠어."
(p.23)
어머니를 어린나이에 여의고 나이 많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모드.
아버지는 침묵을 일삼으며 엄격한 모습을 한 괴짜이지만 모드는 아버지를 사랑했고 본인을 향한 아버지의 애정을 확신하며 평벙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기이한 인물이 나타난다.
회색 옷을 입고 커다란 허깨비 같은 여자.
불쾌하게 웃는 모습과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이 여자의 이름은 마담 드 라 루지에르.
수상하고 기이한 그녀는 어린 모드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 모드를 점점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