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벚꽃, 다시 벚꽃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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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늘 아쉬웠었는데.... 미미여사의 책이 드디어 전자책으로도 발간이 되었네요. 무엇보다 반갑고, 다른 저작들도 전자책으로 발간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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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꽝 2019-06-07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처럼... 그것도 전자책으로 읽은 미미여사는 ‘역시나‘ 였다. 전자책을 읽기 시작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원하는 작품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는데, 미미여사의 경우가 그 예였다. 미미여사 작품에 대한 출판권과 표지의 적합성이 문제가 되는 듯 하나...개인적으로는(특히나 전자책에서는) 표지가 중요치 않다. 좋으면 더 좋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미미여사를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eBook]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탐정 코델리아 그레이
P. D. 제임스 지음, 이주혜 옮김 / 아작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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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에서 오타가 두 개나 보여서 이 놈을 읽어야 하나... 고민했다. 큰일 낼뻔 했다. 이렇게나 지적인 문장이라니. 순문학에서도 이렇게나 명철한 문장을 본 기억이 별로 없다. 하물며, 매 페이지마다 인생을 알지 못하면 쓰지 못했을 명문장을 보면서..... 작가는 역시나 타고나나 보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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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이자 잔인한 달 4월, ‘리 차일드‘의 웨스트포인트 2005를 함께 읽고 싶네요. 최신간인 이 책을 읽고 잭 리처를 알게 된다면 기존에 출간된 잭 리처를 모두 찾아 읽게 될 것입니다. 잭 리처 시리즈는 최소한 기본은 하는 작품입니다. 꼭 영접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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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질의 응답 - 우리가 궁금했던 여성 성기의 모든 것
니나 브로크만.엘렌 스퇴켄 달 지음, 김명남 옮김, 윤정원 감수 / 열린책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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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절묘한 책 제목이라니....^^ 이 정도 제목을 지을 수 있는 센스만 보더라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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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꽝 2019-06-07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금 생각해도 절묘하다^^. 가끔 사정기관(inspection agency, assessment agency)이라는 단어를 보고도 키득거리긴 했다. ‘사정한다(이건 19금임)‘는 건지 ‘사정을 한다(이건 19금 아님)‘는 건지. 질의응답 - 사정기관.... 재미난 사자성어(^^)다.
 
[eBook] 스웨덴장화
헤닝 만켈 지음, 이수연 옮김 / 뮤진트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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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닝의 저작은 모두 좋다. 범죄소설도.... 본격적인 문학작품도. 이제는 더 이상 새로운 작품을 읽지 못하게 되었다는 아쉬움만이 아련하다. 이탈리아 구두도 꼭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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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꽝 2019-04-05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로써 헤닝 만켈의 모든 책 읽기가 마무리 되었다.
‘스웨덴 장화‘는 ‘이탈리아 구두‘의 후기이기도 하지만,
본인의 마지막 길을 밝혀주는 자작 추도사가 아닌가 싶다.

더 이상 헤닝 만켈의 책을 읽을 수 없다는 사실에 슬픔이.... 아듀~~~
편히 명면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