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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매사 - 수상한 퇴마록 ㅣ 토마토미디어웍스
아즈미 라이도 지음, 박주아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23년 9월
평점 :
#가짜영매사 (수상한퇴마록) #아즈미라이도 #토마토출판사
이 시대 최고의 '가짜' 영매사 '구시비 주조'의 이야기.
#퇴마 따위는 할줄 모른다.
그가 할수있는 거라곤 그냥 영혼을 볼수있는것!
하지만 그 마저도 사기일 때가 많다.
아무것도 없는 건물에 끔찍한 영혼이 많다는 거짓말로 부풀리고,
가짜 퇴마로 수익을 얻는 '가짜' 영매사(ノω・、)
그의 조수 '미유키'는 더이상 그의 사기 행위를 막기위해ㅋ
영혼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위로하며
스스로 떠나 성불 할 수 있도록 '구시비'를 이끈다.
네 가지 에피소드가 들어있다.
특이한 것은 주인공 '구시비'나 조수 '미유키'의 시점이 아닌
1인칭 이지만 '영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스가이 타쓰히사, 미네야마 아리사
오누키 타케루, 무쿠로다 미유키 가 들려주는 네 가지 이야기.
에필로그로 미유키와 구시비의 만남은 서비스!
각자 안타깝고 슬픈사연을 가진 채
기억조차 어지러이 섞여 혼란스러운 영혼들.
그런 영혼들을_똑부러지는 '미유키' 덕분에 !
진실을 찾아주고 성불 시켜주는 특이한 영매사'구시비'(*゚ロ゚)
시리즈인것 같은데 2권도 궁금하네-
구시비와 미유키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또 있을까나(´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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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는 다들 제가 성실하다고 해주지만 사실 그건 칭찬이 아니에요. 어렸을 때와 달리 어른이 되고 나서 듣는 '성실한 사람' 이라는 말은, 착실하지만 융통성이 없고 지루한 사람이라는 뜻이거든요.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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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매사, 아무리 그래도 너무 무례한 거 아닌가? 설령 지금은 영혼이라고 해도 원래는 산 사람이었다. 죽었다고 해서 수도관을 막은 이물질에 비유하다니, 배려가 없는 것도 정도가 있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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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까지나 내 추측이지만, 영혼이라는 존재들도 영원히 존재할 수는 없어. 원래대로라면 육체에 담겨 있어야 하는 영혼이 벌거벗겨진 채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이상, 반드시 부작용이 있는거야.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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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을 동경하기 마련이지. 그래서 나는 이들의 행복한 앞날을 꼭 보고싶어. 난 그런 것과는 먼 인생을 살아왔으니까.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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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란 건 말이야, 보이는 대로가 꼭 진실 이라고 할 수는 없어. 언제나 앞면과 뒷면이 있는 법이지.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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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감사합니다 @tomato.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