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은 낙원에서 논다
마치다 소노코 지음, 김현화 옮김 / 사유와공감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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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낙원에서논다 #마치다소노코 #사유와공감

놀라웠다. 뭔가 보물을 발견한 기분 이랄까.
이리도 여리여리 예쁜 표지안에
진_한 #호러 가 들어있을 줄이야.
완젼 취향저격 이었다.(๑•̀ㅂ•́)و✧
'비비'의 본업 외, 해결사 라는 직업을 보면
앞으로 후속작이 더 나와도 좋겠다_라고 생각해 본다.

#공포 로 물들어가는 마을의 기이한 사건 속에서
#우정 사랑 #감동 성장 모험 모든것이 있었다.
'호러' 이지만 '감동' 적인 이야기!!

#전통 이 계속 이어지는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또한 아랫대로 전해 내려오는 것에는
그 깊은 마음 또한 담겨있다. 소중한것을 아낄줄 아는 그 마음.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과 강요로 상처받는 아이들.
어른들처럼 권력도 돈도 아무런 힘도 없을 지라도
소녀 들의 우정은 빛이났다.

작은 마을에 들어선 거대한 #사이비종교
<NI구원회>라는 명칭으로 가족 단위로 신자들을 포섭하여
단체생활을 강요한다.
주로 십대 아이들이 있는 집을 우선시 한다.
그들은 <히메쓰카> 산에 있는 사당을 부수고 그 위에
자신들의 신당을 만들었다.

이곳은 병자를 살리는 낙원 일까?
사람을 죽음으로 모는 지옥 일까?

산에서 모시던 사당의 '히메쓰카'공주가
분노 한 것일까? 봉인 이 풀린 것일까?
종교단체가 들어선 이후 마을에서는 알 수 없는
'살인' 사건들이 연속해서 생겨난다.

십대에서 이십대 초반의 젊은 연령의 사람들.
그들은 안구가 적출된채 다량의 피와 함께 시신을 남긴다.

주인공 '린네'는 단짝친구였던 '미오'가
부모님 손에 이끌려 구원회에 들어갔다는것을 알고난 뒤
그녀를 빼내려 그들의 비밀을 추적한다.
그러면서 알게된 도넛장사꾼 이자 해결사인 '비비'
구원회에서 도망친 '우이카'와
인정 많고 딸을 지지해주는 린네의 아버지 까지!

네 명이 함께 모여 '미오'구출 작전과
NI의 미친 행위들을 무너트리기 작전을 짠다.
그들이 상대 해야하는건
'리쓰'공주의 #악령 과 악의와 탐욕 가득한 인간이다.

스윽 스윽 스윽
'누운... 주세요' '제발_ 누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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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이 모든것의 시작이었다. 17년간 '당연한 것'은 조금도 당연하지 않았다. '상식'은 너무나도 쉽게 #비상식 으로 바뀌었고, '안전'은 위험 이 되었다. '평화로운'동네는 #지옥 으로 얼굴을 바꾸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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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대한 시설 주변에 사당이 있었던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새로운 종교가 오래전부터 있었던 존재를 쫓아내는 짓을 해도 된단 말인가. 그건 정말이지 벌 받아 마땅한 일이 아닌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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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큰 인간, 아이들은 작은 인간. 아무리 크고 경험이 많아노 아이를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건 잘못된 거지. 아이의 인생을 일그러뜨리거나 착취하는 건 용납할 수 없어."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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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는 인간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바람이 불었다. 심한 비린내가 풍겼다. 음식, 아니, 무언가가 썩어 가는 듯한 냄새다.(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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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쓰 공주님은 무척 무서운 공주였대. 죽은후 원령이 되어 이 동네 사람들을 죽이고 눈을 모으며 돌아다닌대.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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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책으로 만족스럽다!٩(ˊᗜˋ*)و

서평단 @saungonggam_pub
#町田そのこ#일본문학 #장르문학 #미스터리#스릴러 #괴담#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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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의 일탈
나쓰키 시호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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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의일탈 #나쓰키시호 #해피북스투유

세 가지 중.단편을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러니 하면서도 미묘하게 오싹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야기들.
처음에는 #관찰 #선택 이라는 주제를 가진
#옴니버스 구성인줄 알았지만
마지막 점술사 이야기에서의 큰 반전
이야기는 #유니버스 를 품고있었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해지는 인간군상

#무채색 이었던 세 사람이, 색이 강한 인간들과 만나며
오히려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선택의 순간들.

『 어울리지 않는 손님 』
파충류 전문점에서 일하던 아쓰시.
돈이 필요하던 그는 범죄에 대해 고민하다
약해보이고 수상하던 '이상한 손님'을 타깃으로 삼았다.
그런데 이거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네??
이 미친놈이 미래를 나아가게 해 줬다.

『 스탠드 플레이』
학교 교사가 된 '도모코'
참다 참다 이성이 끊어지는 순간의 선택.
#강약약강 이 일상인 십대들의 잔인함과 무지함,
약해지고 짓밟히는 무너진 교권.
여성이기 때문에 무시당한다??
여성이기 때문에 무해하다??

『 점술사 B 』
#타로카드 로 점을 봐주는 점술사 반도.
사실 상대의 멘탈과 재빠른 눈썰미로 상대를 파악하여
말발과 심리전으로 승부하는 가짜.
하지만 진짜가 그녀 앞에 나타났다.
진짜 #영능력 을 가지고 있으면서 '반도'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바보같은 '아키쓰'
_ 숫자 9 _ 거꾸로 매달린 남자

제일 임팩트가 크고 빠져들었던_
반전이 있었던 이야기로, 책의 마무리 이야기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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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부터 계속 똑같은 꿈을 꿨어. 사체가 놓인 장소는 늘 달랐어. 언제나 아주 초조해. 누군가가 죽인 이 시체를 내가 반드시 숨겨야 한다. 그보다 강렬했던 감정은 산에 버리든 묻든 무사히 숨겼을 때의 안도감이었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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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그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죽여버리자. 다 죽여버리자. 그런 자신을 향해 너도 죽으라고 외쳤다.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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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봐, 이 녀석은 자신 앞에서 천재란 단어를 썼다. 마음속에서 다시 검은 사념이 들끓었다. 그 안개가 뱀의 형태를 이루어 아키쓰의 두 팔을 옥죄다가 팔을 통째로 뜯어내는 모습을 상상했다.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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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하나만 받는 것도 드문데 두 가지나 받는 건 도대체 어느 정도의 확률이어야 할까. 아니면 진정으로 뛰어난 사람이란 그 우수함이 외모에까지 드러나는 존재인 걸까.
그 존재는, 얼른 신이 데려갔으면 좋겠다고.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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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happybooks2u
#夏木志朋#Nの逸脫#일본문학 #장르문학 #미스터리#스릴러#단편#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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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나눈 사이
방지언.방유정 지음 / 선비와맑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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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나눈사이 #방지언#방유정 #선비와맑음


귀하게 금이야 옥이야 떠받들며 자란것들은
작은것 하나에서도 티가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영진은 #양심 과 #감정 이란것을 엄마 뱃속에
두고 나온건지. 죽다 살아나는 과정속에
황천길 바닥에 흘리고 온건지.
결국 사랑받는 #사이코패스 로 성장한다.

병아리에서 끝냈어야 했다.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 동요없는 영진과
그 뒤처리를 함께 해주는 화진
이상한듯 하지만 이것이 #자매애 인걸까?!
언니를 거스를 수 없다.
하지만 언제까지 사람을 파묻을 수도 없다.
#연쇄살인범 이 되어버린 언니를 이제는
끝내게 해야 한다. 할 것이다.

이게 옳은 걸까? 다음 희생자들을 살릴수 있다.
이게 옳은 걸까? 더이상 손에 피와 흙을 묻히지않아도 된다.
이게 옳은 걸까?
그녀가 황천길 바닥에 두고온 양심을 찾아다 줄 수 있다.
이게 옳은걸까? 연쇄살인을 끝낼 수 있다.
이게 옳은걸까? 그녀와 함께 내 삶도 끝나겠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전혀 모르겠는 영진의 두 가지 심리.
모르겠으면서도 알 것 같은 화진의 두 가지 심리.

그리고 화진이 영진의 만행을 끝내려는 큰 결심을 했을때,
도움을 자청하며 나타난 악기상 아저씨.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_ 실행을 독려하는 미지의 문자 메시지.

어쩌다 부부가 된 여자와 남자.
그 사이에서 태어난 천사 같은 딸 영진.
그런데 그런 딸이 백혈병 이라니!!
점점 야위어가는 작은 천사를 위해 부부는
모세혈관을 이식해 줄 동생 화진을 낳는다. (ಠ_ಠ)

영진을 위해 태어난 아이.영진의 건강을 위해,
영진의 그림자, 부속물, 무료옵션 같은 존재로 살아온 화진.
(`⌒´メ) 아오_ 이 나쁜 인간들!!!

피는 진하다_ 진했다.
#사랑 #집착 #질투 #공허함
마지막에 생각못한 #반전 의 난투극
그리고 남겨진 이_

#애정 과 #애증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사랑의 갈래는 여러가지로 뻗어 나간다는 것을 보았다.

에피소드 맨 마지막줄의 말에 나 또한 공감되는걸 보면,
읽는 동안 나도 화진의 그 마음에 동화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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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이라는 것은 본디 피부를 뚫고 겉으로 새어 나가기 마련이어서 숨기려 들수록 숨겨지지가 않았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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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 번이나 들어봤으므로 정확히 안다. 숨이 빠져나간 몸은 세상에 남으러는 고집만 남아서, 드는 사람의 손목에 전 생애의 무게로 매달린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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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에서 멈췄어야지.
더 늦기 전에 네 손으로 끝내.
너는 이영진과 피를 나눈 사이니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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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니가 무서워요. 오래됐어요.'
한때 화진은 이 말을 세상을 무너뜨릴 반역이라 여겼다. 그러나 정작 입 밖에 내고 보니 무너진 것은 세상이 아니라 평생 미련하게 떠받들어온 악덕의 계율이었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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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피가, 더러운 이 피가 문제였다. 이 피를 반드시 끊어내야겠다는 결심이 새삼 확고해졌다.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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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clear_seonbi
#장르문학#신간도서#미스터리#스릴러#가족#자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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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아이 ㅣ 네오픽션 ON시리즈 42
우신영 지음 / 네오픽션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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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우신영 #네오픽션

역시나 #복수 는 언제나 짜릿하고 통쾌하다.
법이나 자연이 스스로 #인과응보 를 내려주지 않는것을
너무 잘 알기에_
이렇게 사람이 하는 인과응보가 필요하다!
오히려 이정도는 약하다는 생각이 들 지경으로
쓰레기같은 인간들의 악행들을 보았다.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는 에피소드.
현재에서 과거로_ 소심한 이도평 에서
'방울애기씨'의 시점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작가님도 보통 내공이 아니신듯 하다.
왠지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무당이 악한 마음을 품으면 제 무덤도 함께 파야 한다는
말을 익히 들었다. 그래서 마지막이 끔찍할거라 생각했지만,
다행히 마음에드는 동화같은 엔딩 이었다.

중학교 보건교사이자 #무속 에 심취해 맹신하는 '오태임'
같은 학교 국어교사인 '이도평'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 '이태오'
3학년9반의 변태같은 미친 담임 '배영탁'
이 자식은 뭐 #지팔지꼰 이라고 할 수 있지.

신빨 좋다는 방울애기씨의 신당에 발이 닳도록 출근 도장을 찍어대며, 결국 자신이 원하는대로 평교사였던 남편은 대학 교수로, 수준미달로 삼수를 한 아들은 서울대 의대로 보낸 오태임여사.
영험한 부적으로 열심히 내조하여 이룬 가족의 앞길과
강남의 래미안 고층 아파트 까지!
이게 모두 영험한 '방울애기씨'의 부적과 기도 덕분이 아니겠는가?!

할머니가 #무당 이라는 이유로 마을에서는 천대를 받고
무시당하는 삶은 이제 익숙해졌다.
무병을 앓는 '김영아'가 다니게된 중학교가 하필 기독교 학교여서 예배가 있는 날이면 신병이 더욱 심해지는건 무슨 운명일까.
어릴때부터 마음을 닫고 모든게 무심해진 그녀는,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미친년, 개눈깔 이라 불려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다.

유일하게 사랑과 기댈 어깨를 내어주던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무속인 으로 #탱화 를 그리며 살아가던 이모에게 맡겨졌다.
하지만 남겨진 아픔은 쓰라리고 고통스럽다.

이놈도 쓰레기. 이놈 부모도 쓰레기.
주변 어른들도 다 개쓰레기! ٩(๑`^´๑)۶
쓰레기로 키문 부모란 작자와 그 주위에서 짝짝꿍하며
맞춰준 어른들이 만들어낸 괴물.
저 배영탁 새키는 세상 모든욕을 줄줄이 가져다대도 모자랄판이다. 🤬
자 이제 분리수거도 안돼는 쓰레기를 하나씩 청소 해보자.

복수는 언제나 맛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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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5등을 유지했는데도 1등이 아니란 이유로 집안 분위기가 겨울왕국이었다. 나를 교수로, 태오를 의사로 만들어 #모란도 처럼 화려한 가정을 꾸미는 게 아내의 소원이었으니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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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것을 쥐면 안 되는 팔잔데 칼 쥐는 직업을 골랐소. 사람 살리라고 쥐어준 활인도를, 까딱하면 #살인 도로 삼는다고. 내가 그렇게 경고해줬는데."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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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오. 엄한 이들한테 칼을 휘두르는 그따위 손 한쪽은 뺏겨도 무방하지 않겠소? 남이 못 보는 걸 본다누 죄로 멀쩡한 눈 한쪽을 빼앗긴 나도 있구먼.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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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맞은 놈만 기억하고 때린 놈은 기억을 못 하니까. 다들 미친년이라고만 불렀지 제대로 눈 맞춘 사람은 없었으니까. 찝찝하고 무서워서. #귀신 이라도 옮겨붙을까 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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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말을 걸면 도깨비풀처럼 엉겨 붙어오는 것이 귀신이란 종자다. 어지간해선 제풀에 떨어지는 법도 없다. 그들도 나처럼 외로워서일까.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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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엔 꼭 아무도 돌보지 않는 개가 있듯이 아무도 돌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할머니와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 할머니를 장례식에는 불러도 결혼식에는 초대하지 않았다. 식장엔 못 들어가고 밖에서 봉투만 들고 맴돌던 할머니.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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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하던 무당 죽으면 같이 태워버리는 그림. 그딴 그림 백날 천날 그려봤자지. 그런다고 그 속에서 장군님이 튀어나와 #악귀 잡아주신대? 악귀를 잡고 싶으면 직접 칼을 잡아야지. 그래서 내 두 손에 벌건 피를 뜨끈하게 묻혀야지."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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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도 벌레와 같아. 언제 탈피하고 어떻게 변태할지 아무도 몰라. 어디로 들어와서 어디로 기어 나갈지도. 그러니 나도 알 수 없어. 어디까지 가는지는.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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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jamobook
#자음과모음#장르문학#추리#미스터리#스릴러#반전#추천#오컬트#무속#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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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릿 BITTER ㅣ 러브콜릿
지언.장은영.오동궁 지음 / 황금가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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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릿 #BITTER #황금가지

세 명의 작가분들이 써내려가신
독특하고 범접할 수 없는 #사랑 이이야기.

#희생 #아름다움 만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누가 정의 하였던가.
사람마다 감정과 표현은 모두 다르고
그것이 사랑이라는 감정이라고 해서 다르지는 않다.
이들의 특별함 또한 사랑이었다.

『 인형가 』#지언
일본을 배경으로_ 어릴 때부터 스승님의 손에 길러진
'사쿠라'와 '렌'은 스승을 이어 멋진 인형가로 성장한다.
그러면서 싹튼 사랑. #연인
렌은 아이들의 복을 빌어주며 #히나인형 을 만들지만
'사쿠라'는 죽은이와 똑같은 모습의 인형을 만든다.
남은 유족들_ 죽은이를 보내지 못하는 산자들을 위한 인형.
그리고 스승님의 죽음과, 기근이 세상을 #지옥도 로 만든다.
무엇이든 인내하고 희생하며 '사쿠라'를 챙겨주는 '렌'
이기적이고 나약하며 고집 센 '사쿠라'
엄청난 기근속에서 사쿠라의 삶에 대한#집착 은
어느세 #광기 로 변해간다. 그리고 그 뒤에 엄청난 #반전 !!!

『 토성의 바다 』장은영
1인칭 시점에서 오는 몽환적인 느낌이
시적인 감상도 들게했다.
#잔인 한 장면속에 슬픔과 희생이 공존하는 예술이랄까.

바다는 #학교폭력 에 시달리며,
자신만의 바다로 돌아가려 했던 소녀이다.
그런데 돌아가려던 바다에서 '토성'을 만났다.
토성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외로움에 바다를 훔치러 왔다는 '토성'
바다는 토성을 의지한다. 토성은 바다를 의지한다.
둘은 서로를 생각하고 아낀다.
그러던중 바다를 #왕따 시키며 괴롭히던 동급생의 죽음.
그 아비에 그 딸이란 생각이든다.
딸의 죽음을 바다탓으로 돌리며 괴롭히는 그 아버지.
미친 부녀다 진짜 ٩(๑`^´๑)۶ !!!
토성은 진짜 별에서 온 소년일까?
미친 인간들이 없었다면 둘은 행복했을까?
#쓴맛 #씁쓸한맛 #매운맛

『 너의 차가운 손길에 나는 눈을 감고 』#오동궁
약간 #SF 적인 요소가 있다는 느낌도 받았다.
아마 과학적인 탐구 때문인듯_
어린시절 동창과의 다시 시작된 만남
개차반이었던 그가 지금은 완젼히 변했다.
대기업 아들로 돈 걱정없이 사는 그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다.
이미 유경은 모든것을 뒤로한채 그에게 푹 빠져있다.
그런데, 이 모든 변화에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그녀는 이 사랑을 끝까지 지켜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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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잔인하고 치명적인 마음. 사랑? 집착?_
기괴한 여러가지 모습의 사랑을 엿보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에피소드는 첫 번째
<인형가>였다.
세상을 등지고 희생하고 숭고한 진심어린 사랑
뭔가 동화같은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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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치는 렌의 음성과 등골을 훑는 고양이 울음소리, 이제는 순서, 발음마저 뭉개지며 횡설수설 쏟아지누 사쿠라의 구자호신법. 그것들이 한데 뒤섞여 아우성처럼 공방 전체로 뻗어 나가는 가운데. 그 수라장이 정점에 다다라, 쾅 하는 굉음으로 멎었다.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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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목숨이라는 게 참 촛불 같아. 태풍 속에서 꺼질 것 같으면서도 다시 보면 제대로 타오르고 있고, 계속 잘 타오를 것 같다가도 한숨 한 번에 꺼지기도 하고...(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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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행선이었다. 나와 타인은 각자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었다. 우리는 이어지지도 않았고 마주 서지도 못했다.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이 그랬다.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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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goldenbough_books
#로맨스#스릴러#로맨스판타지#로맨스스릴러#장르문학#미스터리#복수#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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