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부인 살인 사건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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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부인살인사건 #요코미조세이시 #시공사

아우~표지가 반짝반짝 너무 예쁘게 나왔다!!
작가님의 #긴다이치고스케 시리즈를 좋아한다.
이번엔 다른 시리즈, 다른 느낌의 흐름이지만,
작가님 이름으로 기대감 뿜뿜٩ʕ๑>᎑<๑ʔ۶
읽다보면 어느새 중반부를 넘어가고, 끝을향해 달려간다.

주변 인물들과 사건들이 에피별로 나뉘어
잘 정리돼 있어서 더 잘 읽힌달까?

찰랑거리는 백발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멋쟁이 탐정 '유리 린타로' 그리고 그와 합을 맞추는
미남 기자 '미쓰기 슌스케'의 이야기.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페라 를 위해
도쿄에서 오사카로 이동한 극단.
호텔에서 공연을 앞두고 악기를 준비하는 분주하던 시간
#콘크라베이스 케이스안에서 유명 소프라노
'하라 사쿠라'의 시신이 발견된다.

이야기는 사쿠라의 매니저인 '쓰치야'의 일기로 시작된다.
처음 오사카로 도착한 시간부터 사건 후의 일까지
자신의 시선으로 써내려간 일기.

'사쿠라'의 남편 소이치로의 의뢰로 '유리 린타로'와
'슌스케'가 사건을 맡게된다. 극단 모두가 의심된다.

그리고 필자는 독자들에게 쓰치야의 일기와 사건의
내용을 공개하며 도전장을 던진다.
자 당신들에게는 유리 린타로와 같은 재료가 주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열심히 헛스윙 날린 나란 사람.

사건은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며 꼬여가고,
그 와중에 쓰치야 매니저의 조수인 '아마미야 준페이'
역시 호텔에서 기괴하게 살해당한다.
얽힌 매듭에 #연쇄살인 게다가 #밀실 이라니
√(´-`)し

이 범인 참_부지런하다.ㅋㅋㅋ
이렇게 까지 사건을 꼬이고 얽히게 만들기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똑똑하다. 치밀하다. 야비하다. 잔인하다.
악의가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 인간 같았다.
범인은 그래 바로 너야!!
하지만 나에게 제일 큰 충격이자 #반전 은
유리 선생님의 부인!!٩(๑•̀o•́๑)و

수상한 행동을 계속하는 '사라'
벌벌 떨며 무언가 숨기는 '오노'
아름다운 그녀를 사모하는 많은 남자들
다들 충격에 빠져있지만 혼자 태연한 남편 '소이치로'
왜 이렇게 다들 의심스럽냐고요!!
결국 #치정 인건가???

독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도전하라고 말하지만
이거 #맥거핀 이 너무 많잖아요!!ㅋㅋㅋ

조용히 차근차근 한 발씩 나아가며 재료를 모으고
그것을 긁어모아 또 하나씩 추리해 나가는
'유리 린타로' 참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한번 빠지니 이거 뭐 #페이지터너 ๑ˇεˇ๑

_혼잣말,
이런 #본격추리 도 좋았지만
내 취향은 오컬트 분위기를 살짝씩 풍겨주는
#긴다이치 시리즈_랄까??ू •̀ω•́ ू ㅋㅋ

_『 더하기!! 』 (⑅ ॣ•͈ᴗ•͈ ॣ)
나비 부인 살인 사건이 막을 내린 후
그 뒤에 단편 두개를 더 볼 수 있다. 써비쓰!!
첫번째 #단편 이었던 <거미와 백합>이
개인적으로 내 취향에 맞았다.
이런 기묘하고 이상하고 꺼림칙한 기분을 주는
이야기라니!! ٩(๑òωó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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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항상 경찰의 좋은 협력자이고 조언자였다. 겸허하고 명예욕이 털끝만큼도 없는 사람이라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영예나 찬사는 늘 함께 일한 경찰관에게 돌렸다. 그러니 경찰에게 있어서 유리 선생님은 방해꾼은 커녕 오히려 귀한 존재였다.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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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오페라단은 사쿠라의 옛 연인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군.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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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능성이란 것은 어디에나 있구나 생각했다. 그와 동시에 알리바이란 것이 이렇게나 어렵구나 생각하고 왠지 으스스함을 느꼈다. 우리 또한 언제 어느 때 무서운 살인 사건에 휘말리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지 않은가.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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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게다가 햇볕을 받아 후덥지근한 방 안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모르게 오싹해지는 서늘함을 느꼈다. 지옥도에 있을 법한 피비린내 나는 집념이 거기 있었다.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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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이야기
전혜진 지음 / &(앤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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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이야기 #전혜진 #넥서스

사회의 부조리함과,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을
더 중요시 여기는 우리의 법!!

남의 일이기에 아무렇게나 웃고 조롱하며 떠들어대는
말 말 말! ٩(๑`^´๑)۶
그로 인해 억울하고 상처받고
2차 가해의 채찍질을 당하는 사람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래서, 그들의 억울함과 한을 #무당 연희가 들어준다.

#페미니즘 을 느낄수도 있지만, 이런 일들을
뉴스 기사에서 심심치 않게 보는것도 사실이다.
결국 이기적인 인간 본성이 괴담의
무한한 재료가 되는것은 아닐까.

가족에게 버림받은 소녀 #여우누이뎐 과 #바리데기 의
이야기를 빗대어 연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구한 운명으로 가족에게 버림받고
머나먼 '사량도' 섬에서 자란 무당 연희.
평생 남으로 살던 큰 오빠 '원일'의 30년 만의 연락으로
서울에 오게된다.원일의 딸 '연아'가 무병을 앓게되었다.
"내 딸을 너처럼! 무당이 되게 할 수는 없다!"
<이런 나쁜 ㅃㅣ~~~ ๑`^´๑ >

연희 역시 조카가 무속의 길이 아닌
지금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기에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한다.

그 안에서 피어나는 다섯 가지의 이야기.
-
가족의 재앙을 남에게 떠넘기려는 여인.
자식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며,
남들과 비교하고, 시기와 질투에 눈먼 부모.
자기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고_
스토커처럼 달라 붙은 상사뱀.
자신들의 여러 억울한 죽음을 하소연하는 귀신들의
열다섯 가지 이야기.
자식을 잡아먹은 인간 같지도 않은 아비의 이야기.

그리고 여기서 연희는 위로와 슬픔을 나눈다.
연희의 캐릭터가 머릿속에 상상되니 멋진 여성이 그려진다.
어디에도 꺽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사뿐히 걸어가는
미모와 카리스마를 가진 여인. ٩ʕ๑>᎑<๑ʔ۶

강남대로 몽유록은 고서인 #강도몽유록 이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하_예나 지금이나(。•́︿•̀。)>

다 읽고 나니_
연희를 좀 더 많은 에피소드로 또! 만나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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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피해자인데도 비난의 대상이 된다. 자신이 겪었던 상처 위에, 왜 네가 더 참지 못했느냐고, 상처 위에 상처를 내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살아가기도 한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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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영 지워지고 잊혀질 뻔했던 가족이라도, 필요하면 다시 불러들이는 걸까?제 입으로 제 막내딸인 #바리공주 를 내다 버리라 명령하고는, 죽을 병에 걸려서야 바리공주를 다시 불러들인 오구대왕처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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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하면 눈에 뵈는게 없긴 하지...그래도 사람이 본바탕에 든게 있으면, 자기만 살자고 남을 해코지하면 안 된다, 해선 안 될 짓을 하면 응당 벌을받는다, 그 정도 생각은 하는 것이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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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사랑해서 뭐든 하려는 게 부모 마음이라지만,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에 잡아먹혀서 괴물이 되는 것도 또 부모라서...(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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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토호 - 모두가 사라진다
니이나 사토시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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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토호 #니이나사토시 #북로드

전혀 상상도 못한 결말에 놀랐다.
이런 소재. 이런 이야기 라니_ू •̀ω•́ ू
작가님의 특별한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책을 읽는동안 느껴지는 기묘하고 몽롱한 느낌.
이야기 속에서 이야기를 읽는 기분 이랄까?
화자에 변화구가 생기는 이런일도 있구나_
(๑•̀ㅁ•́๑)✧ 특이하다.

어린 시절 사이좋은 쌍둥이 자매 '나쓰히' '아오바'
이야기를 만들어 내길 좋아하는 아오바는
옆집에 이사 온 '아키토' 를 짝사랑하게 되고,
우연히 아키토의 자전거에 치여 얼굴에 흉이 남게된 '아오바'는
이것은 불행한 사고가 아닌 우리의 인연이고 '두 사람' 이야기의 시작이라 믿는다.

발랄한 '아오바'를 선두로 숲 속 폐가에 가게 된 세 사람.
하지만 먼저 폐가에 호기롭게 들어간 '아오바'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가족도, 마을 사람들도 주변 모두가 '아오바'는 세상에 존재한 적 없다고 말한다.
집 안에도 '아오바'의 물건 하나_작은 흔적조차 없다.
모든 것이 증발해 버린 듯한 '반쪽'
'나쓰히'는 결국 '아오바'는 자신의 상상 속 인물이었다고 결론지으며 살아가고 대학생이 되었다.

현재_
담당교수인 '후지에다' 교수님이 실종되었다.
그가 찾던것은 산일된 문학 <아사토호>
후지에다 교수의 행방을 찾아 <아사토호>를 추적하던 친구 '아즈사'도 결국 집안에서 자살 한채 발견된다.

나쓰히는 유일하게 '아오바'를 기억하는 '아키토'와 재회한뒤
<아사토호>와 그것과 관련된 '행방불명'을 함께 조사 하기 시작한다.

아사토호를 쫒던 사람들은 이전부터 '아사토호'와 함께 행방불명된다.
사람을 증발 시키는 <아사토호>의 정체.
그리고 이야기들.

나는 내 이야기의 주인공
하지만 주변인들에겐 스쳐 지나가는 조연일 뿐이다.
내 이야기는 어떻게 짜여지고 모아지고 만들어지고 붙여져서_ 어떤 결론을 만들어 낼까?

뭔가 #신비로움 을 뿜어내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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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두 일이라도 이야기 속에서는 다 의미가 있다. 밝은 결말이든 어두운 결말이든 아무튼 어떤 끝맺음을 향해 그 사건은 일어난다. 절대로 무의미하게 죽고 그대로 잊히는 일은 없다.
그래서 나는 설령 괴로운 시나리오라고 해도 상관없다. 그 앞에 제대로 된 끝이 있다면.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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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 짜인 구조가 아닐 수 없다. 내용을 상세히 조사한 사람은 입막음을 당한다. 분명 세상에 있는 #도시전설 이라는 건 이런 식으로 태어나는 것이리라.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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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는 무슨 일이든 패턴을 발견하려는 습성이 있다. 심령사진이 그 전형적인 예다. 검은 점 세개가 늘어서 있을 뿐인데도 사람의 눈을 통하면 그건 불길한 기운을 뿜는 얼굴처럼 보인다.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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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알 수 없는 게 두려운 거야. 그래서 이야기를 만들고 다 이해한 듯한 기분을 느끼는 거야.
홀렸다거나 저주라거나. 사실은 잘 모르는 것도 그렇게 억지로 설명해서 이해한 것으로 만들어.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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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하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공감과 동정은 있어도 모든 것을 다 알 수도 없고, 그렇게 허락되지도 않는다.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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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bookroad_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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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괴담
온다 리쿠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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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괴담 #온다리쿠 #열림원

그냥 오싹오싹 괴담회가 아니다.
이야기 속에서도 사람마다 #공포 를 느끼는 부분이 '다르구나'를 알게됐다.

으아 소름끼쳐가 아닌 뭔가 #일상 을 보내듯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
현대적인 고급스런 바와 카페에서 부터,
옛 분위기와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는 커피숍까지.
중년이된 친구 네 명이서 함께하는 커피향 나는 괴담회.

그들은 서로에게 대화한다.
이런일이 있었지~~ 이런 얘길 들었어~~
청자는 읽고 있는 독자가 아닌 '서로'였다.

순하고 초순한맛의 #기이함 을 담고 있으니.
공포소설을 멀리 하시는 분들에게 무난하다.

총 6가지의 챕터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야기.
처음 두번째 챕터 까지는 "이건 괴담이 아니잖아" 스러웠지만 세 번째부터는
아~ 이렇게 흘러가는 거구나 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녹아든다.
세 번째부터 뭔가 터닝포인트가 되는 듯한 느낌도_

캐릭터 중 역시 '다몬'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뭔가 연상해내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하지만,
이야기들을 잘 잡아주는 역할이랄까.
그리고 이 친구 4차원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네 친구.
여기저기 다른 지역으로 옮기며 괴담회는 이어진다.
서로간의 대화로 편안함을 주는 이야기들.
카레, 커피,맥주_분위기와 감성에 취하는 이야기들.
소소하지만 정갈한 시골밥상 같은 느낌_이랄까?

인물들이 중년의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이야기 속에서도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뭔가 묘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작가의 말에서_
이 책에 있는 이야기들이 #실화 임을 밝힌다.
또한 그들이 들렀던 많은 가게들도 실제 하는 장소이다.

"커피 괴담에 잘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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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은 왜 이렇게 인기가 있을까.21세기가 되면 과학의 진보와 함께 없어질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실제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일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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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너머로 본다는 행위가 어딘지 모르게 무서운지도 모른다. 역시 오늘은 바람이 세차다. 흔들리는 것은 없지만, 차가운 바람이 느껴진다.(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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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 소용돌이치는 세상, 온갖 도깨비들이 설치는 세계니까 말이야. 전에는 일일이 놀라기도 하고, 왜 그럴까 하고 이유를 찾으려 애써 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그냥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어.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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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간 찻집은 어디든 독특한 분위기가 있었잖아.작은 가게라 해도, 그 안에만큼은 제각기 다른 세계가 있어. 우리는 그런 '장소'의 힘을 빌려서 괴담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야. 아니, 이야기 한다기보다...
뭐랄까...초빙하고 있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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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산 자와 죽은 자는 별반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뜻밖에 이런 식으로 일상생활에 예사로 섞여 들어 함께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319)


서평단 @yolim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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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
이소영 지음 / 래빗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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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 #이소영 #래빗홀
#도서협찬 @rabbithole_book
<래빗홀 미스터리 앰배서더> 서평단

3D업종에 종사하며 인간 취급도 못받으며 살아가는 난민들.
원전과 그로 인한 방사능물질에 노출된 힘없는 주민들.
힘 있고 돈 많은 자들에게 짓밟히는 약함.
부당함을 '당해내야' 하는 사람들을,
당돌한 주인공 '도화'와 #페루 의 여신이 함께 도와준다.

페루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 온것부터 잘못된 것일까.
아니면 이 모든것 또한 여신이 마련한 커다란 배경일까.

한국에 돌아온 도화는 암투병과 금전 문제로 힘들어한다.
그때 그녀에게 접근한 변호사'구재만'
페루 여성'차미비트'가 한국인 부부를 죽인 사건의
법정 통역인을 부탁한다. 단_진짜가 아닌
'재만'이 미리 짜놓은 각본대로 거짓 통역을 할것!
그 대가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구속된 '차미비트'는 자신이 '여신'이라고 말한다.
살해 현장에서 정신을 잃은채 있었지만 이마에 열린
<제3의 눈>으로 여신이 모든것을 지켜보았다.
파란색의 팔이 많은 난쟁이 같은 남자가
진짜 범인이라고 말하는 그녀.

페루에서도 <정으로운 썅년> 으로 불릴 정도로
불의를 보면 그냥 지나 칠수 없고,
당돌하고 대범한 그녀 '도화'는 파란 남자를 쫒으며,
현재 도화가 살고 있는 이 동네에도 엄청난 악의가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는 걸 알아내고,그 여린 몸으로
넘어지고 구르고 엎어지면서도 앞으로 나아간다.

여신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도화'로서,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도화'로서,
정의감에 불이 붙어버린 여리고 착한'도화'로서

-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시바 여신과 #아파스마라 에 대한 #전설 이 궁금해진다.
'도화'가 그리도 좋아하는 페루를 검색 해보고,
전설이나 #신화 남아메리카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자극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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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다'고 했는데, 다시 '정신이 드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신을 잃은 사람은 목격할 수 없자. 왜냐면, 정신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찝찝함이 남았다.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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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나비가 보라색이죠?"
"멍들면 보랏빛이 되잖아요. 잠시 멍든 거지, 망가진 건 아니라는 의미예요."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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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테. '내 안의 신이 그대 안의 신을 존중합니다'라는 뜻이다.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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