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에 꼭 필요한 두뇌 개발 만 3/4/5세에 꼭 필요한 두뇌 개발
박영태 외 지음 / 다락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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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달 아이가 <만4세에 꼭 필요한 두뇌개발>을 너무나 좋아해서 2주도 안되서 끝냈었는데요. 다른 책들로 또 하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이번 달엔 <만5세에 꼭 필요한 두뇌개발>에 도전해보았어요. 저희 아들은 만4세의 아이지만요...ㅎㅎ

<만5세에 꼭 필요한 두뇌개발>시리즈는 시기별 아이의 잠재력 발달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유아 창의력 학습지예요. 유아교육 전문가의 오랜 연구를 토대로 문항을 개발하고 이를 공학적 사고로 연결하는 동시에 초등학생 시기에 필요한 능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어요.



아이와 함께 <만5세에 꼭 필요한 두뇌개발> 책을 풀어보니 역시나 이전 만4세 책보다는 조금 난이도가 높아요. 논리, 추론문제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서 사전지식으로 알고 있어야 문제를 해결하기 수월한데요. 그땐 옆에서 엄마의 설명으로 아이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답니다. 이전 만4세 책을 재미있게 해결한 아이라면도 연이어 함께 풀어보기 좋아요!



만5세 두뇌개발 책을 보여주니 아들이 너무나 반가워하며 곧바로 문제를 풀기 시작했어요.

어떤 모양의 텐트일까?는 공간지각력을 키우는 문제예요.

사물을 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이해하고, 여러 방향에서 본 모습을 토대로 사물의 본래 형태를 유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죠.

아이와 캠핑갔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양한 텐트 모양에 대해 이야기해보기도 했어요. 손쉽게 답을 고르는 아이에게 다른 텐트의 앞모습과 옆모습은 어떨지 생각해보기도 했지요.


나머지 세개의 텐트 옆모습을 쭉쭉 그려내는 아들~

아이의 창의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질문이라 하면 왠지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질문이 턱 막힐 때, 이 문제를 더 확장해서 활용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부모가이드가 문제마다 본문하단에 제시되어 있어요.

부모가이드는 문제해설과 가이드 방법, 가이드할 때 필요한 말 예시, 뇌를 자극하거나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추가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부모가이드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아이의 탐구능력과 창의력을 끌어올 릴 수 있답니다.




넷 중에 혼자만 다른 것은?

4가지의 꽃 그림을 보고서 아이가 처음 다른 꽃으로 고른 건 개나리였어요.

나머지 꽃들은 분홍색인데 개나리 혼자 노란색이라 색깔에 따라 다른 꽃을 고른거지요.

아이가 고른 답을 인정해준 뒤, 제가 생각한 답은 마지막 코스모스라고 이야기하니 아들이 꽃들을 색이 아닌 이름을 찾으며 다르게 접근하더라구요.

첫번째 꽃은 벚꽃?(부모가이드에선 진달래라고 하지만 나무가 커서 아이가 이야기한 벚꽃이 맞는거 같아요), 두번째 꽃은 개나리, 세번째 사진은 진달래 또는 철쭉, 마지막 사진은 코스모스

꽃이 피는 계절을 생각해보니 제가 왜 코스모스를 고른지 이해한 아들~ㅎㅎ

이어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피는 꽃들을 이야기해보기도 했지요.




요런 상상력 문제들은 아이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참 재미나요.

원과 사각형, 삼각형을 보고 아들이 생각해 낸 건 물고기, 책, 높은 산이예요~ ㅎㅎ

만5세 문제들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이라 천천히 진행하는 중이예요. 만5세 책이 두뇌개발시리즈 마지막이라 넘 아쉬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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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 - 전격 비교 관찰 생물도감 에그박사 시리즈
에그박사 지음, 유남영 그림 / 다락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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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다양한 곤충을 접하다가 문득 개미귀신의 실제 모습이 궁금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유튜브로 관련영상을 찾아서 보여주다 에그박사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곤충관련 채널이 많지만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는 채널도 있더라구요. 그 후로부터 에그박사의 영상을 종종 찾아보는 아들을 위해 책을 선물해줬어요~





유튜버 에그박사는 자연 생물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로 2020년 8월 기준 유튜버 구독자수를 34만명 보유하고 했으며 현재는 42만명을 넘어서고 있어요.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가 뭉쳐 신비한 생물을 재밌고 유쾌한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어요. 주변 생물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아리고 자연과 생물에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해요.




이 책은 에그박사가 직접 집필한 첫 생물도감으로 어린아이들이 보기에 비슷한 생물들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어 쉽게 구별하게 도와줘요.

곤충, 세계 동물, 수서 생물로 총 3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닮은꼴의 비교를 통해 각 생물에 대한 특징을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어요.





아들과 오랜만에 카페데이트하는 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에그박사 책을 챙겨갔어요.

에그박사 책을 보자마자 아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ㅎㅎㅎ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엔 부록으로 닮은꼴 사파리 브로마이드가 포함되어 있어요.

이 브로마이드에는 볼 때마다 헷갈리는 닮은꼴 생물 커플 10쌍이 담겨져 있어요.


호랑나비와 산호랑나비는 얼룩덜룩한 무늬가 너무 비슷해서 구별하기 정말 어렵더라구요~

브로마이드를 보며 각각의 생물들의 차이점을 찾아보며 놀았어요.




에그박사 책을 보느라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앞쪽부터 차근차근 보는게 아닌 목차를 보고 궁금한 동물들을 골라보았어요.




섬세하고 생생한 그림과 재밌고 간결한 설명으로 30쌍, 총 60마리의 다양한 생물을 수록하여 그 특징을 비교 관찰할 수 있어요. 에그박사 채널 영상에서 보기 힘들었던 생물들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에그박사가 추천하는 영상도 볼 수 있어요.

실제로 너무 구별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꿀벌과 꽃등에도 있었어요.



이 둘의 결정적 차이는 날개의 갯수!

양봉꿀벌은 날개가 두 쌍이고, 꽃등에는 날개가 한 쌍이예요.

비행중일 땐 구별하기가 좀 어렵겠네요 ㅎㅎ

재미난 실험도 담겨있어요. 양봉꿀벌에게 꽃과 초코파이, 곤충젤리를 두고 제일 좋아하는 게 무엇일지 알아보는 실험이였는데요. 놀랍게도 양봉꿀벌이 가장 좋아하는 건 초코파이였답니다 ㅎㅎㅎ


그밖에도 치타와 표범, 알파카와 라마, 맹꽁이와 두꺼비 등 평소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생물들이 많이 담겨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동물들의 차이점을 서로 이야기해보고 재미난 동물 상식도 알 수 있어서 참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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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일 김용택 시 그림책
김용택 지음, 연수 그림 / 바우솔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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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일'이 우리 모두의 일이야.

생명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담은 김용택 시인의 시 그림책이예요.

또한 한국 전통화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표현한 연수작가의 독창적인 그림이 더해진 책이예요.



책의 표지를 쫙 펼치면 둥그런 지구의 모습 안에 '일월오봉도'와 비슷한 화려한 색감의 그림을 볼 수 있어요. 유명한 김용택 시인의 글과 흔치않은 한국전통화라는 그림이 만난 책이라니 참 이색적이지요?

미술을 좋아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을 좋아하는 아들과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실린 이 시는 하나로 연결된 자연의 순환과 섭리를 담백하게 전하며 인간과 자연, 생명과 생명의 공감과 연대를 자연스럽게 일깨워줘요.




해가 뜨고 달이 뜨는 사이 하늘은 파랗게, 희게, 노랗게, 붉게, 검푸르게, 검게 다채롭게 바뀌어요.

시간이 흐르고 날씨가 바뀌는 현상을 아름다운 그림과 간략한 문장으로 편안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어요.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일상에서는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자연 현상들이지만 책을 천천히 읽으며 쉼없이 바뀌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어요.

나뭇잎 사이 동글동글한 것들은 뭘까?

나뭇잎들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읽어 줄 문장이 길지 않아 글보단 그림에 집중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앞서 표현된 그림들이 산 굽이굽이 겹쳐진 모습도 참으로 아름답고 신비하답니다.




지구가 해내는 일들을 하나씩 헤아리다 보면, 감탄과 더불어 자연에 절로 고마움을 느끼게 되요.

그리고 우리 역시 자연의 일부로 여러 생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느 존재임을 깨닫게 되지요.

지구의 일이 우리들의 일이야.

어떤 일이있어도 사람이 지구의 일을 방해하면 안돼.

말미엔 혼탁해진 둥근 그림을 보여주며 지구의 일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우리는 새로운 눈으로 지구와 자연을 바라보며 소중한 지구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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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척척 접는 종이접기 세트 - 전2권 혼자서도 척척 접는 종이접기
신구 후미아키 지음 / 한빛에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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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종이접기 책이 무려 2권이나 있어 더욱더 든든하답니다.

빨간색 책은 처음 쉬운난이도의 종이접기들로 구성되어 있고 초록색 책은 약간 더 높은 난이도로 더 재미있는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종이접기 플러스책이예요.




눈스티커만 붙여도 멋진 작품이 되는거 아시죠~?ㅎㅎㅎ

책마다 꾸밈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서 완성작을 예쁘게 꾸밀 수도 있어요.




별 한개부터 세 개까지 종이접기마다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구요. 어려운 부분에선 QR코드를 찍어 동영상을 보며 쉽게 접을 수 있어요.

두 개의 책 모두 별 한개부터 세 개까지의 난이도가 모두 담겨있지만 초록색책 종이접기에 별 3개짜리가 더 많아요.







2권의 책 모두에 수박 종이접기가 담겨 있는데요. 별은 모두 1개로 쉬운난이도이지만 접는방법이 달라요~

겹치는 종이접기없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요~






오전시간부터 프리한 우리~

오늘은 뭐하고 놀까나~?

새로운 종이접기 책으로 종이접기를 해보기로 했어요. 주제는 가을!

가을에 어울리는 소재를 찾던 중 다람쥐가 보였어요~ 아이쿠 그런데 별이 3개!

처음부터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잘 따라와주는 아들♡




조금 어려운 난이도의 종이접기도 스스로 해보려구 하구요.

종이접기를 잘 할 수 있는 비결!

꼭짓점과 꼭짓점을 잘 맞춰서 접으면 예쁘게 완성할 수 있지요~

종이접기가 아이소근육발달에 좋다고 하잖아요~? 아직 연필을 올바르게 잡는 것도 힘들어하는 아이라 손에 힘이 부족하지만 저와 종이접기를 하며 손 힘이 많이 좋아졌어요.





꾸밈스티커로 눈을 붙여주고 꼬리에 줄무늬까지 그려 넣어 진짜 다람쥐로 변신시켜줬어요~

색칠할 때 집중한 표정 넘 귀엽...ㅋㅋㅋㅋ






올 여름부터 종이접기한 것들은 스케치북에 붙여서 보관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뭘 접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애써 종이접기 한 아이들을 버리지 않고 보관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가끔 아이와 스케치북 넘기면서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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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돌이 쿵!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8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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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클라센은 진지함 속에 유머를 녹아내는 특유의 개성이 있지요~? 이 책 역시 특유의 서스펜스적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이예요.

총 5부로 구성된 이 작품에는 <내 모자 어디 갔을까?>와 <모자를 보았어>에 등장했던 거북이와 아르마딜로, 뱀이 또 다시 등장해 모자3부작을 재미있게 읽은 아이들은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하늘에서 돌이 쿵!

제목처럼 돌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중이예요!!




마음에 쏙 드는 자리를 찾은 거북이는 그 자리에 한참을 서있어요.

그런 거북이에게 아르마딜로는 느낌이 좋지 않다며 자리를 옮기지요. 거북이에게 아르마딜로는 이 자리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지만 거북이에겐 아르마딜로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아요.

답답해하던 거북이가 아르마딜로가 있는 쪽으로 자리를 옮기자




쿵! 거북이가 있던 그 자리에 커다란 돌이 쿵 떨어지게 되지요.

깜짝 놀란 세주인공의 모습을 커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존 클라센 작가는 눈으로 이야기하는 작가라고 해요. 눈동자를 통해 캐릭터의 성격과 감정선을 보여주는 작가로 그의 책을 읽을 때 캐릭터의 눈도 놓치지 않고 살펴보는게 좋아요.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있던 거북이는 아르마딜로와 소통하고 관계 맺기 위해 지키고 있던 자리를 떠나 앞으로 나아갔어요. 그 순간 커다란돌이 떨어지죠. 거북이가 끝까지 자신의 세계만을 고집했다면?? 결국 운명이란 스스로의 선택과 결단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진리가 담겨 있지요.



3부는 전혀 예상치 못한 캐릭터가 등장해 긴장감을 가지고 보았던 이야기예요~



뭔가 일을 벌이는 외계생명체를 못 본척 하는 주인공들!

이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을 아이와 가슴졸이며 지켜보았답니다 ㅎㅎㅎ 그림책을 읽으며 짜릿한 서스펜스를 만끽할 수 있다니요 ㅎㅎㅎ


마지막 5부에선 기가막힌 반전이 있답니다~

화려한 색상, 원색을 사용하는 기존 유아그림책들과 달리 존 클라센 작가의 그림책들은 무채색에 가까운 색상을 사용해요. 솔직히 유명작가가 아니라면 먼저 손이 가는 그림책 스타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이러한 낮은 채도와 여백을 살려 그린 배경 그림은 연극 무대를 연상시키며 등장인물들과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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