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자의 조건 : 야망은 큰데 왜 아직도 평범한가 ㅣ 세계척학전집 6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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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_jury | 책읽는 쥬리 서평단에 참여하여

                                   읽고 솔직한 생각을 기록합니다.



《초월자의 조건》


"나를 가두는 것은 늘, 내가 가장 아끼던 것이었다."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멈추었다.


우리는 늘 더 나아가는 방법을 찾는다.

더 배우고, 더 성공하고, 더 인정받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보다 먼저,

'무엇이 나를 붙잡고 있는가'를 묻는다.


내가 옳다고 믿었던 생각,

놓지 못한 관계,

익숙한 삶의 방식,

타인의 시선,

그리고 원한과 두려움.


그것들이 나를 지켜주는 줄 알았는데,

결국 오히려 나를 가두고 있었다.


프롤로그


"우연히 만난 한 권의 책이 누군가의 인생을 놀랍게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이 짧은 문장으로 책은 시작된다.


아직 철학자를 만나기도 전이었지만,

먼저 책을 만든 사람들의 마음을 만난 듯했다.


좋은 책은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움직이는 질문을 건네는 책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책을 덮은 뒤에는 책의 내용만큼이나 그 책을 세상에 내보낸 사람들의 마음도 오래 남았다.

모티브 출판사에서 함께 보내주신 편지는 책을 펼치기도 전에 따뜻한 환대를 받은 기분을 안겨 주었다. “좋은 책을 만들겠다는 일념”이라는 문장에서는 아직 신생 출판사이지만, 한 권의 책에 담는 진심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마음이 전해졌다.

한 권의 책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아직 세상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좋은 저자들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람이 편지 곳곳에 담겨 있었다.

좋은 책은 좋은 원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것을 믿고 세상에 내놓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해질 때 비로소 한 권의 책이 된다. 이번 『초월자의 조건』은 그런 정성까지 함께 전해진 책이라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기억에 남은 내용


✔️ 베커 죽음의 부정


- 야망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 초월은 공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공포를 마주한 채 살아가는 일이다.


✔️ 한나 아렌트 탄생성


- 인간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존재다.

- 과거에 묶여 있는 한 새로운 삶은 시작되지 않는다.


✔️ 윌리엄 제임스 회심의 구조


- 변화는 더 버티는 순간이 아니라, 집착을 내려놓는 순간 시작된다.

- 전략적인 포기는 포기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다.


✔️ 슈티르너 유일자


- 스스로 만든 기준과 이상이 오히려 자신을 묶어둘 수 있다.

- 미래의 나만 바라보다 보면 지금의 삶을 놓치게 된다.


오래 남은 문장


«"나는 멈출 줄 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나를 갉아먹지 않는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한동안 책을 덮고 생각에 잠겼다.


늘 더 해야 한다는 조급함 속에서 살아왔는데, 멈춤도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책을 통해 나는 완전히 이클립스 작가의 팬이 되었다.


> "늘 더 해야 한다는 조급함 속에서 살아왔는데, 멈춤도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초월자의 독백


나는 모든 것을 이해하려 애쓰지 않는다. 이해되지 않는 것과도 함께 살아갈 줄 안다.철학자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너 자신으로 살아가라."


《초월자의 조건》은

철학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철학이라는 거울 앞에

나를 세워 준 책이었다.#곁책 : 늘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는 책.

             

."언제든 다시 꺼내 읽고 싶은 책",

"내 삶에 오래 남을 책"이라는 뜻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요.


📚책 추천드립니다.

·나를 가둔 것은 늘, 내가 가장 아끼던 것이었다.

가장 아끼던 것이 오히려 자신을 옭아매는 딜레마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 문장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통찰이며, 관련 도서인 세계척학전집: 초월자의 조건이나 이클립스 등에서도 그 원인을 탐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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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경계하지 않는 자는 결코 남을 벨 수 없다 ㅣ 한국철학전집 1
이순신 지음 / 결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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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경계하지않는자는결코남을밸수없다

#출판그룹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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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_jury | 책읽는 쥬리 서평단에 참여하여 읽고 솔직한 생각을 기록합니다.

 

『스스로경계하지않는자는결코남을밸수없다』

이순신이 먼저 겨눈 칼끝은 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다. 


이순신은 적을 이기는 기술보다 자신을 다스리는 일을 먼저 배웠다. 

그래서 그의 승리는 전장이 아니라 마음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결국 가장 먼저 베어야 할 것은 내 안의 오만과 방심이었다. 

자신을 이기지 못한 칼은 아무리 날카로워도 오래 승리할 수 없다.

1597년 4월 1일.

의금부의 옥문을 나선 이순신은 더 이상 삼도수군통제사가 아니었습니다.

모진 고문을 견뎌 다리는 제대로 펴지지 않았고, 등에는 곤장의 상처가 남아 있었습니다.

억울함도, 배신감도 충분히 쏟아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난중일기』에 남긴 기록은 단 한 줄.

"옥문을 나왔다."

그는 자신을 무너뜨린 사람을 원망하기보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변명도 없고, 분노도 없고, 자기 연민도 없습니다.

이순신은 원망을 기록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기록했다.

이 대목을 읽으면 저는 이순신의 강인함은 칼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감정을 절제하는 힘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난중일기』는 전쟁의 기록이면서도, 동시에 한 인간이 자기 자신을 다스린 기록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p017

『한 중의 알량한 자존심을 미련 없이 벗어던져라』

✒️이순신 장군의 자존심이 아니라 사명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기에 단지 이렇게 적습니다. "맑음. 옥문을 나왔다." 놀라울 정도로 담담합니다. 억울하다는 말도, 

분하다는 말도, 자신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말도 없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에게는 지켜야 할 것이 자신의 자존심보다 나라와 백성의 생명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알량한 자존심을 벗어던져라'는 말은

모욕을 참으라는 뜻이 아니라,

더 큰 목적 앞에서는 내 자존심에 매달리지 말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자존심을 버린 사람이 아니라, 자존심보다 더 큰 사명을 선택한 사람이었다."

📚p018

"정이품 삼도수군통제사. 한때 그가 지녔던 직함이다."

✒️권력과 명예는 영원하지 않다. 직함이 사라져도 사람의 본질은 사라지지 않는다.

"직함은 한때였지만, 사람됨은 끝내 남았다."

사람은 종종 직함으로 자신을 증명하려 합니다.

'사장', '교수', '팀장', '통제사'….

하지만 그 모든 이름은 언젠가 내려놓게 됩니다.

결국 끝까지 남는 것은 어떤 자리에 있었는가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어떤 사람이었는가입니다.

이순신은 통제사였기 때문에 위대한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사람이었기에 다시 통제사가 될 수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p025

"철저한 몰락 속에서 나의 진짜 밑천을 확인하라."

옥문을 나선 뒤, 그는 걸음을 옮기면서, 머릿속으로 무엇인가를 계속 세고 있었던 것 같다. 남은 배의 수, 남은 군량의 양, 남은 부하의 이름. 무너진 자리에서 그가 붙들었던 것은 감정이 아니라 숫자였다.

✒️"무너졌을 때 사람을 살리는 것은 한탄이 아니라, 지금 내 손에 남아 있는 것을 세어 보는 일이다."

이 문장은 우리 삶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무언가를 잃었을 때 우리는 잃은 것만 바라보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는 사람은 먼저 남아 있는 것을 셉니다.

시간은 얼마나 있는가. 내 곁에 남은 사람은 누구인가. 내가 아직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이순신은 바로 그 계산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몰락은 끝이 아니라, 내 진짜 밑천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p027

이순신이 두려워한 것은 적의 숫자가 아니었던 것 같다. 그가 정말 두려워한 것은 자신이 적의 숫자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였다. /당신이 무너진 자리에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위로받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종이 한 장을 펴고, 지금 당신에게 남아 있는 것을 적어 보는 일일지도 모른다. 무엇이 남아 있는가. 어떤 기술이 남아 있는가. 물론 이런 직시는 아프다. 정확히 마주하는 일도 아프다. 관계의 실상을 정확히 보는 일은 더 아프다. (p.029)

✒️마지막 문장이 참 정직합니다. "정확히 마주하는 일은 아프다."

현실을 직시하는 일은 위로보다 먼저 오는 통증입니다. 하지만 그 통증을 지나야만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삶은 잃은 것을 세는 순간 멈추고, 남은 것을 세는 순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p099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이 말은 희망보다 결심을 말하는 문장입니다.

선조의 명령을 따랐다면 누구도 이순신을 비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남은 열두 척에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선택지가 많을수록 마음은 흔들립니다. 반대로 하나를 선택한 사람은 그 한 곳에 모든 힘을 모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많은 선택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하나의 결심이다."


📕책을 읽고 나서

『스스로를 경계하지 않는 자는 결코 남을 벨 수 없다』를 읽으며 가장 오래 남은 것은 이순신의 승리가 아니라 그의 태도였습니다.

그는 억울함보다 해야 할 일을 먼저 생각했고, 잃은 것보다 남아 있는 것을 먼저 세었습니다. 직함보다 사람됨을 지켰고, 두려움 앞에서는 감정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이순신은 특별한 기적을 기다린 사람이 아니라, 오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끝까지 놓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책을 덮었지만 질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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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책방 도감 ㅣ 이야기가 있는 디테일 도감
마사키 데쓰야 지음, 백운숙 옮김 / 윌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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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책방 도감』


처음에는 예쁜 책방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이 책은 책방을 보여주는 책이 아니라,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을 길러 준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 마사키 데쓰야는 건축가답게 줄자를 들고 공간을 측정합니다. 서가의 높이와 통로의 폭, 손님이 머무는 자리와 걸어가는 동선까지 하나하나 기록합니다. 하지만 그의 관심은 숫자에 머물지 않습니다.


오래된 선술집이 책방이 된 이유를 기록하고, 골목이 품고 있는 시간까지 함께 바라봅니다. 새로 만든 공간보다 그곳에 이미 흐르고 있던 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축가의 시선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읽는 동안 자꾸 마음이 머물렀던 것은 공간을 설명하는 문장들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문장들을 읽고 있으면, 어느새 그 공간 안을 천천히 걷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둘러볼 수 있는 넉넉한 공간."


"시간을 들여 느긋하게 서가를 둘러보자."


"옛 정취 물씬 나는 술집 골목에 자리한 서점."


그 울림은 옮긴이 백운숙의 번역도 큰 몫을 했습니다. 일본어를 우리말로 바꾼 것이 아니라, 공간이 품고 있는 공기와 온도까지 함께 옮겨 놓은 듯했습니다. '느긋하게', '정취', '암갈색' 같은 표현은 책방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둘러보게 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축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이미 그곳에 살아온 시간을 존중하는 일일 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이 책은 일본의 작은 책방들을 소개하는 도감이 아니라, 공간을 지키는 사람들의 마음을 기록한 책으로 제게 남았습니다.


언젠가 저도 이름난 서점보다 작은 골목의 책방 하나를 만나면, 책보다 먼저 그 공간이 품고 있는 시간을 천천히 둘러보고 싶습니다.


좋은 공간은 크기보다 시간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일본 책방 도감』은 조용히 알려주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공간이 품고 있는 시간과 이야기를 천천히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한 권입니다


• 일본 여행에서 유명한 관광지보다 작은 골목의 책방을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 분.


• 책방이나 카페처럼 사람이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거나 꿈꾸는 분.


@willbooks_pub 도서지원

@happiness_jury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읽고 느낀 그대로를 기록하였습니다.

서가 맨 위에서부터 천장 사이의 벽은 목모보드로 마감해,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줬다. → 가성비 좋은 불연재로 널리 쓰이지만 마감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원래 선술집이었는데, 이전의 흔적은 거의 남기지 않고 대대적으로 개보수했다. 일하게 남긴 선이 유리블록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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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정한 실패가 내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 사마천이 전하는 부서지지 않는 자존감의 비밀 ㅣ 동양철학전집 - 승자병법 시리즈 1
사마천 지음 / ORIGIN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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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정한실패가내인생의실패는아니다

#사마천

#ORIGIN


책을 들어가며


📚 p. 005

“사내가 바로 사마천이다. 한 시대의 천재이자, 가장 굴욕적인 방식으로 살아남은 패자다. 그가 살던 시대에 사대부에게 궁형이란 사형보다 무거운 형벌이었다.”

✒️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차라리 쉬웠을 자리에서, 그는 가장 어려운 길을 택했다. 살아서 굴욕을 견디는 길이었다.”

사마천은 살기 위해 산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에 살았습니다.

그에게는 아버지와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기』를 완성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명예보다 더 큰 책임을 선택했습니다.

죽음을 택했다면 자신의 자존심은 지킬 수 있었겠지만, 『사기』는 세상에 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자는 사마천을 통해 말합니다.

진짜 용기는 굴욕을 견디면서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 p. 007

“세상이 정한 실패가 내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 남이 내린 평가와 내 삶의 진실은 결코 같지 않다.

세상은 하나의 사건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만, 사람은 살아가는 태도로 자신의 삶을 증명합니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부르든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결국 내가 살아가는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이것이 사마천이 자신의 삶으로 보여 준 가장 큰 메시지였고,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장

세상이 정한 잣대에서 당당하게 이탈하라


사마천은 그 잣대를 거부했습니다.

세상이 나를 패배자라고 부를 수는 있다. 그러나 내가 내 삶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나는 실패한 사람이 아니다.


사마천은 자신의 생애를 통해 보여 줍니다.

세상이 내 삶을 평가할 수는 있어도, 내 삶의 의미까지 결정할 수는 없다는 것을.


2장

바닥은 가장 낮은 자리이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단단한 자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바닥은 절망의 끝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힘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 p. 051

“짓밟히고 조롱당한 순간에 피어나는 투지”


📚 p. 111

“남의 성공 공식에 내 소중한 실패를 억지로 끼워 맞추지 마라.”


✒️ 삶의 기준을 누구에게 둘 것인가.

남이 정한 성공 때문에 내가 끝까지 지켜 온 삶을 실패라고 부르지 마라.

때로는 세상이 실패라 부르는 길이 내 인생에서는 가장 값진 선택일 수 있다.


5장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비로소 진짜 내 인생이 시작된다.

‘끝’이라고 믿었던 그 지점이 사실은 새로운 삶의 출발점일 수 있다.

인생은 무너지는 곳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뒤에도 다시 일어서는 순간부터 비로소 시작된다.


책을 읽고 나서


· 세상이 정한 실패가 내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 바닥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자리다.

· 남의 성공 공식에 내 소중한 실패를 억지로 끼워 맞추지 마라.

·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비로소 진짜 내 인생이 시작된다.


사마천은 우리에게 성공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무너진 뒤에도 어떻게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사람은 잃을 것이 많을수록 두려워지고, 지켜야 할 체면이 많을수록 쉽게 흔들립니다.


그러나 바닥까지 내려가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한 순간, 비로소 남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살아갈 용기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 책은 실패를 미화하는 책이 아닙니다.

실패라는 이름을 누가 붙였는지를 묻는 책입니다.


🫒 사마천은 실패를 견딘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 나에게 주어진 시간 앞에서


오늘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떠오른 것은 사마천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다.

책은 끊임없이 세상이 말하는 성공과 실패를 의심하라고 말했고, 나는 그 문장들 속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잃을 것이 없어질수록 오히려 마음은 가벼워졌고, 얻으려는 욕심을 내려놓을수록 흔들림도 줄어들었다.

누군가는 그것을 실패라고 부를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남의 성공 공식에 내 삶을 억지로 끼워 맞출 필요는 없다는 것을.

끝났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은 사실 무너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다.


사마천은 자신의 삶으로 그것을 증명했고, 나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 내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motivebooks.official 도서협찬

@happiness_jury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읽고 느낀 그대로를 기록했습니다.

세상이 정한 실패가 내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사마천이 전하는 부서지지 않는 자존감의 비밀

사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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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그 마음을 내 앞에 꺼내 보아라 - 진짜 나를 마주하게 하는 달마의 가르침 ㅣ 동양철학전집 고전보감 시리즈 1
달마 지음 / PHILO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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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그 마음을 내 앞에 꺼내 보아라』

불안은 없애야 하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애써 덮고, 괜찮은 척하며,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 책은 불안을 밀어내지 말고 내 앞에 조용히 내려놓아 보라고 말한다.

신기하게도 이름을 붙인 불안은 조금씩 작아졌고, 끝내 도망쳐야 할 적이 아니라 

나를 살피라는 신호였음을 알게 되었다. 달마는 답을 주기보다 질문을 남긴다.


『무엇이 너를 이토록 흔드는가』

그 질문 앞에서 남의 잘못도, 세상의 소란도 잠시 멈춘다.

결국 바라보게 되는 것은 언제나 내 마음이었다. 불안을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불안을 외면하지 않는 사람이 조금씩 단단해진다는 것을

이 책은 조용히 알려준다.


p.005
노승의 이름은 보리달마, 청년의 이름은 혜가다. 이 만남은 6세기 어느 즈음에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사실 어디까지가 역사이고 어디부터가 후대의 손길인지 분명하게 가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이 이야기가 천 년이 넘도록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데에는 까닭이 있다. 
누구든 살아가다 보면 한 번쯤은 저 청년처럼 눈밭에 무릎을 꿇는 시간을 지나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매달리고 싶고, 누군가가 내 마음을 대신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시간 말이다.

🏷메모 한 줄
"누구나 한 번쯤 혜가가 된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는 사람은 결국 자기 마음을 정직하게 바라본 사람이다."

2장
『공덕은 없다, 텅 비어 성스러울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널 위해 이렇게까지 했는데."
이 말은 상대를 향한 원망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내 기대가 깨졌을 때 나오는 마음의 소리일지도 모른다. 선종에서는 그런 기대와 집착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관계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고 말한다.
"주고받는 관계에 지쳤다면 차라리 나쁜 사람이 되어라."
상대에게는 잠깐 '나쁜 사람'으로 보일 용기. 그것이 결국 나를 지키는 경계가 되고, 관계를 함께 지키는 길이 된다.
(요즘 관계를 돌아볼 때마다 오래 남는 문장이다.)

p.070

칭찬과 인정에 목마를수록 나를 잃어버리는 모순

이 문장을 읽으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누군가에게는 기꺼이 시간을 내주고, 마음을 아끼지 않았지만, 정작 내가 가장 힘들어 손을 내밀었을 때

내 곁에는 누가 있었을까.

어쩌면 더 큰 질문은 이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그렇게 애쓰면서, 나 자신에게도 같은 다정함을 건네고 있었을까."

그 질문 끝에 깨닫는다. 


나를 잃어버리는 일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조금씩 뒤로 미루는 선택들이 쌓여 만들어진다는 것을.

"불안을 없애려 했던 것이 아니라, 불안의 실체를 찾으려 했던 책."


📕p.103

"포기하면 편해진다는 말은 농담이 아니라 진리다."

사람을 붙잡고, 

관계를 붙잡고,

인정을 붙잡고, 

이미 지나간 시간마저 붙잡는다.

놓지 못할수록 내 손은 점점 무거워진다.

그제야 알게 된다. 

편안함은 더 많이 갖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놓아도 되는 것을 놓는 데 있다는 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패배를 인정하는 일이 아니다. 

나를 괴롭히는 집착을 내려놓는 용기였다.



@motivebooks.official 도서 지원

@happiness_jury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솔직한 생각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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