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한 줄 없이 시작하는 MS 파워 오토메이트 with 챗GPT - 시작하세요! 이 시대 일잘러의 업무 역량, 업무 자동화
김성준 지음 / 프리렉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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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챗gpt가 대중화된 후부터 일잘러에게 요구되는 업무 역량이 추가됐다. 바로 챗gpt와 같은 생성형AI들을 자신의 업무에 맞게 잘 적용하는 능력이다. 챗gpt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느냐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일잘러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의 약자로 반복작업을 로봇을 이용해 하는 것이다. 이는 비효율적인 작업방식을 크게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직도 일터에선 많은 반복 작업들을 인간이 직접 하고 있는게 많은데 이 RPA가 더욱 발전하여 대중화되면 이런 비효율적인 업무가 많이 줄어들고 근무 환경이 더 유연해질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MS RPA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데 네이버 카페에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PAD 실습 영상을 볼 수 있게 해놨는데 정말 좋다고 느껴졌다. 책만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 이 영상을 참고하니 더 잘 이해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챗gpt가 작성한 코드도 이 카페에서 찾아볼 수 있게 자료를 다 만들어 놓아서 공부하는데 좋았다.

이 책은 초보자들이 보기에도 좋은게 용어도 설명이 잘 되어 있었고 캡처된 화면 등을 통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주려는게 느껴졌다. RPA, 업무자동화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또한 이 책은 최근 정보들을 담은 개정판이므로 원판을 인상깊게 읽었다면 개정판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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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컬러
박선영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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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퍼스널컬러가 어떤 것일지 한번쯤은 고민해본 적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내 퍼스널 컬러가 무엇일까 궁금하긴 했지만 검사를 맡으러 찾아가기가 귀찮기도 했고, 가격도 조금 부담이 되어 따로 받지는 않았었다. 그럼에도 퍼스널컬러에 대한 호기심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있었는데 마침 이 책을 알게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퍼스널 컬러를 안다는 것은 나의 이미지를 나에게 맞는 색으로 메이킹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지 유행에 따라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나에게 맞는 내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미지 메이킹의 효과에 대한 내용들도 나오는데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경쟁자였던 닉슨보다 멋있는 이미지를 갖고 있음으로써 대통령 경선에서 승리한 이야기, 신데렐라가 왕자에게 눈에 띄일수 있었던 건 부엌데기 옷이 아니라 예쁜 드레스를 입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등 공감이 가는 사례들이 나와서 이미지 메이킹의 중요성이 더 와닿았다.

나의 원래 눈동자 색, 머리색을 잘 관찰해서 내가 타고난 색이 어떤 색인지 파악하여 퍼스널 컬러를 판단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자신의 퍼스널 컬러에 따라 어떤 이미지, 어떤 스타일을 하는게 좋은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 타입별 관리 팁, 화장품 도구에 대한 설명들까지 실려 있어서 이제 막 자신을 꾸미기 시작한 20살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퍼스널 컬러 진단같은 경우 전문가가 나를 1-2시간 정도만 보고 판단을 해주지만 이 책을 갖고 있다면 스스로를 계속 관찰하여 나에게 맞는 색을 계속해서 찾아나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같다. 사람은 살면서 염색을 하거나 피부가 타거나 나이를 먹는다거나 하는이유로 퍼스널 컬러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컬러에 대한 지식을 어느정도 갖고 있다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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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신종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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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철학을 제대로 공부해보거나 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보는 편은 아니다. 최근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들이 다시 유행을 해서 자주 보였는데 그럼에도 딱히 호기심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부터 뭔가 와닿았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는 말이 뭔가 완벽함보다는 살짝 부족한 것에서 긍정적인 무언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느낌이 늘었기 때문이다.



철학 책은 모두 재미없을 것 같다는 편견과 달리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소설책 내지는 성경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성경이 '예수님'의 말을 전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는 인물이 하는 말을 전하는 책 같았다.



이 책은 차라투스트가 하는 이야기들이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차라투스트가 하는 말은 은유적인게 많아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많아 해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심오한 이야기들에 대해 해석을 통해 그 의미를 파악하기 보다는 사색을 통해 그 의미를 곱씹어 보고, 자신의 나름대로 해석하는게 진정한 철학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로 이 책의 표지 뒷부분을 보면 "가장 위대한 여행자는 습득한 모든 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스스로 목적지를 선택하는 인간이다" 라는 말이 나온다. 난해한 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지혜를 총동원해서 그 의미를 알아보는 과정 자체가 철학을 탐구하는 것인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한번만 읽고 덮기보다는 짧은 이야가 여러개 들어있으므로 한 이야기씩 읽어보며 그 의미를 탐구하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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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질서 - 인간과 자연 세계를 둘러싼 돈의 철학적 탐구
로이 세백 지음, 윤춘송 옮김 / 알파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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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먼저 자연의 질서에 대해 말하며 시작한다. 자연은 시간의 흐름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질서에 따르고 있다. 또한 자연에는 생성력 에너지와 엔트로피가 있는데 이 또한 모든 것에 적용된다고 한다. 에너지는 성장하는 힘이라면 엔트로피는 퇴행적인 힘이다. 이렇게 자연의 질서에 대해 한번 짚어준 다음 우리 인간의 활동에 적용하며 설명해준다.

인간의 경제활동을 이 에너지를 기준으로 설명을 해주는데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비교하여 어떤식으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을 읽다보면 돈이라는게 자연생태의 질서에 따라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경제의 모든 구성원은 자연 세계와 관련하여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저자의 말이 크게 와닿았다. 모든 사람이 경제구성원으로서 이 돈의 질서가 이루어지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이해했는데 이 거대한 질서가 굉장히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지만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 이 책에서 잘 정리를 해주는 것 같았다. 추상적이고 어려운 개념인것 같으면서도 읽다보면 이해가 된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통찰을 풀어나가는게 신기했다. 이 책은 좀 작고 얇은 편이라 글자수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담고 있는 내용이 굉장히 심오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것 같다.

한번만 읽어서는 절대 이 책의 본질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없을 것 같고 내용을 조금씩 곱씹어 보며 저자가 말하는 바가 어떤 의미인지 음미하며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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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다는 것 - 철학적이고 경제학적인 통찰
제이슨 브레넌 지음, 홍권희 옮김 / 아라크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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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역자 서문을 보면 인상깊은 말이 나온다.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 말이다. 세상에 이로운 일, 사람들을 더 이롭게 하는 일을 한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번다. 이 문장에서 돈을 많이 번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알다시피 동양의 문화는 저축, 절약을 높은 가치로 가르치곤 했다. 이러한 인식은 현재 중장년층 세대에게는 뿌리깊게 박혀있었지만, 오늘날 좀 더 젊은 세대들은 돈을 쫓아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는 한다. 물론 이같은 시도로 인해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서 투자하는 영끌족, 코인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현상 등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돈을 쫓는 행위를 마냥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이 책은 정말 제목처럼 부자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경제학적, 철학적 관점으로 다루고 있다. 돈은 우리가 자유를 누리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그러나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하지는 않다. 또 선하다고 생각되던 사람이 돈 앞에서 변하기도 한다.

또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이기적인 면을 갖고 있다. 아무리 선하게 행동한다고 해도 결정적인 순간엔 누구나 이기적인 모습이 나온다. 그럼에도 그 이기적으로 행동함으로써 다른사람에게 이로운 경우가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경제학적인 이론과 사례, 철학적인 사례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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