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5가지 행동과학
가브리엘 로젠 켈러만.마틴 셀리그먼 지음, 이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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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인간의 조상인 사피엔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이 된다. 그들은 채집과 사냥을 통해 생활을 영위하였으며, 여자는 채집, 남자는 사냥이라는 역할이 구분되있던 것처럼 학교에서 배우지만 사실은 그런 구분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했다. 그렇기에 그들은 두루두루 많은 것에 대한 지식이 있는하는 제너럴리스트였다고 한다.

그러다 농사를 하기 시작하였고 그 때부터 인간의 노동이 시작되었다. 또 다들 학교에서 배웠듯이 인류는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인간이 기계처럼 일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 흐름이 이어져 우리는 불과 10년전만해도 인간의 창의성, 개성을 죽이고 오로지 생산성을 중요시 여기는 시대를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고, 더이상 인간이 기계처럼 일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오히려 산업혁명이후 인간성을 죽였던 것과 반대로, 앞으로는 창의성, 인간다움이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런 새로운 시대에서는 직장에 평생 헌신하는 것보다는 개인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것이 더 높은 가치를 갖게 될 것이다. 점점 더 개인의 실력을 갈고닦아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의 추정에 따르면 2018년 당시 전체 노동의 71%는 인간이, 29%는 기계가 수행했다고 한다. 이 비율은 2025년까지 인간 50%, 기계50%로 바뀔 것이라고 하는데 무서운 사실은 이 속도가 점점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는 직장이 아닌 '일'에서 의미를 찾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직장에서 교감을 느껴야 한다고 한다. 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라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으로써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미래 우리 인간이 겪게 될 시대 흐름에 있어서 다양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인공지능의 시대에서도 살아남는 인재가 되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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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버지니아 사티어 지음, 강유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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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태어나면 자동으로 소속되는 집단이 있다. 바로 가정이다. 가정에서 아이의 인격이 형성되고 이 인격은 추후 그 아이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매우 크게 영향력을 미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정이 화목할지 아닐지는 아이가 정할 수 없다. 가정환경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 아이의 삶이 완전히 정해진다고 하기엔 너무 세상이 불합리한 것 같다. 다행히도 후천적으로 자신이 어떤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지에 따라 어느정도까지는 바꿀 수 있다.

이 책은 양육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아이를 자존감 높고, 건강한 인격이 형성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알면 좋을 내용들과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

건강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특징으로

1. 가족과의 의사소통이 잘된다.

2. 자존감이 높다

3. 가정내 규칙이 인간적이며 적절하고 융통성있다

4. 관계맺기에 적극적

5. 자기 의견을 제시하고 책임을 진다.

이런 것들을 말하고 하나하나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의사소통, 가족 내에서 적절하고 융통성있는 규칙을 만드는 방법, 진정한 사랑의 모습 등등 건강한 가족이 되기 위한 자세한 조언들이 나온다. 결국 가족간의 관계도 인간관계인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심오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같다.

의사소통 프로세스를 잘 실천하기 위해 연습활동을 책에서 소개하는데 되게 신선하게 느껴졌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을 한개씩 집중하여 상대를 느끼는 활동이었는데 스킨십이 가족간에 굉장한 친밀감을 쌓게 도와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밖에도 건강한 가족이 되기 위해 가져야 하는 올바른 태도들, 방식들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 부모라면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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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하기 기술 - 결정적 순간에 꺼내 쓰는 직장 생활 치트키
임경민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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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장생활에서의 말하기 기술에 대해 다룬 책이다. 저자 임경민님은 사회초년생 시절엔 말로 천냥 빚을 지는 스타일이었지만, 말하기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결과 다른사람들의 말하기 고민을 해결해주기도 하는 말하기 강사가 되었다고 한다.

말하기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직장생활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해줄 수도 있고,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말을 잘하는 기술에 대해 어느정도 인식하고 실천하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관찰'을 잘 해야한다고 한다. 말하기 상황을 관찰해서 상대방에게 맞는 말하기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표정을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말만 계속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의 말에 점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될 것이다.

또 말하기 그 자체는 사실 너무나도 쉽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말이 튀어나올 때도 있다. 그렇기에 저자는 무의식 속에 상대방을 미리 판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사람의 몇 가지 모습만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해버리면 자기도 모르게 대화속에서 태도로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기본적으로 친절한 말투를 쓰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말하기에는 대답도 포함이 되는데 감정적이 대답을 하느냐 사실에 기반한 대답을 하느냐로 나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감정적인 대답을 함으로써 대화를 이끌어나가는게 유리할 수 있고, 사실적인 대답을 해야 대화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감정적인 대답을 한 경우 상대방이 대화를 더 이끌어가기 어렵다고 말하는 부분은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었다. 감정은 사적인 영역이라 상대방이 다음 질문이나 대화를 이끌어가기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할법한 대화들의 예시도 많이 나와있는데 조금씩만 변형하면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이 되었다. 비단 직장생활에 국한될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쓰일 수 있는 팁들도 많이 나와서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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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회복 수업
멜라니 그린버그 지음, 정지현 옮김 / 시공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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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오늘날 모든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도 할 수있는것같다. 겉보기엔 아무런 이상이 없어보이고, 심지어 남들의 부러움을 받을 정도로 잘 사는 사람도 그 속안에는 스트레스가 있다. 또 스트레스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를 돌봐야하는 상황이라든지,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상황 같이 특별한 상황에 처해져야만 받는 것도 아니다.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매일 직장에 갈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뇌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의 반응을 이해하여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일단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키는데 이는 단기적으로 어떤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분비되면 불안, 충동적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고 싶다면 이 스트레스 호르몬 관리를 잘 해야 할 것이다. 같은 상황이더라도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는 뇌는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특징인 '뇌의 가소성'을 이용해서 바꿀 수 있다. 뇌의 전전두피질 영역이 커지도록 만듦으로써 스트레스 요인들을 현명하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

이 방법으로 저자는 '마음챙김 마인드셋'을 가지라고 말한다. 마음챙김은 삶에 대한 태도라고 할 수 있는데, 존 카밧진은 마음챙김을 의도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수용함으로써 현재의 경험에 집중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했다고 한다.

마음챙김 상태가 무엇이냐 하면,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 때 관찰자의 시점으로 스트레스 감정을 바라보고, 그것이 내 안에 흐르고 있지만, 나 자신이 아니라는 인식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비유에 따르면 우리는 하늘이고 우리 안에 흐르는 감정들은 구름이라고 한다. 우리는 그저 폭풍우가 끝나고 하늘이 맑아질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생각해보면 구름이 하늘을 휘두른다는 게 말이 안되지 않나! 결국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같다.

위에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고 했는데, 말로는 쉽지만 행동으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책에 따르면 감정은 억누른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다만 알아차림으로써 휘둘리지 않으면 그저 지나간다고 한다.

이 밖에도 책에는 마음챙김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가이드도 제공해준다. 마음에 평화를 얻고 내면이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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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부터 배우는 절세법 - 사회 초년기부터 은퇴 후 생활까지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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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무살부터 시작해서 생애주기별로 어떻게 절세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대는 사회초년생이므로 아직은 큰 종잣돈이 없기에 저축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소득의 절반을 저축하고, 오래 저축해야 복리의 효과에 따라 더 부자가 된다는 점을 짚어주며 이때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는 비과세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어릴 때부터 노후를 위해 개인연금저축을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개인연금저축의 경우 소득세 감면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누구나 들어본듯한 내용이었다면 뒤로갈수록 잘 몰랐던 유용한 정보들도 많이 들어 있다. 연말정산에 유리한 카드 사용법이라든지, 절세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도들을 소개해준다. 물론 이런 것들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 알 수 있는 내용이라지만 이 책에 한번에 정리가 되어있어 한번에 파악하기에 좋았다.



신혼부부의 경우 집을 장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부동산 투자를 많이 하는 사람의 블로그 글에서 어떤 사람과 매매거래를 했는데 상대방이 정말 초짜인지 재산세 과세 기준일인 6.1일도 잘 모르고 그 전에 집을 사갔다는 것이다. 어떤 협의사항도 없이 말이다. 보통은 재산세 과세 기준일 이후 매매를 하거나, 반반씩 부담하겠다는 협의사항을 넣고는 하는데 말이다. 그리고 나중에 공인중개사를 통해 사정을 하며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집을 가져본적이 없고, 세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사실을 모를 수도있다. 이 책에서 이 내용을 한번 짚어준다.



이밖에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알고 있으면 유용한 세법 내용들, 개정안 등에 대해 많이 알려준다. 사람의 기본적인 필요사항인 의식주 중에 주거가 들어가는 만큼 부동산과 관련하여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다. 또한 이밖에도 상속세, 증여 등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할법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나도 궁금증이 많이 해소 되었다. 재태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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