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부터 배우는 절세법 - 사회 초년기부터 은퇴 후 생활까지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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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무살부터 시작해서 생애주기별로 어떻게 절세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대는 사회초년생이므로 아직은 큰 종잣돈이 없기에 저축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소득의 절반을 저축하고, 오래 저축해야 복리의 효과에 따라 더 부자가 된다는 점을 짚어주며 이때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는 비과세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어릴 때부터 노후를 위해 개인연금저축을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개인연금저축의 경우 소득세 감면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누구나 들어본듯한 내용이었다면 뒤로갈수록 잘 몰랐던 유용한 정보들도 많이 들어 있다. 연말정산에 유리한 카드 사용법이라든지, 절세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도들을 소개해준다. 물론 이런 것들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 알 수 있는 내용이라지만 이 책에 한번에 정리가 되어있어 한번에 파악하기에 좋았다.



신혼부부의 경우 집을 장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부동산 투자를 많이 하는 사람의 블로그 글에서 어떤 사람과 매매거래를 했는데 상대방이 정말 초짜인지 재산세 과세 기준일인 6.1일도 잘 모르고 그 전에 집을 사갔다는 것이다. 어떤 협의사항도 없이 말이다. 보통은 재산세 과세 기준일 이후 매매를 하거나, 반반씩 부담하겠다는 협의사항을 넣고는 하는데 말이다. 그리고 나중에 공인중개사를 통해 사정을 하며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집을 가져본적이 없고, 세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사실을 모를 수도있다. 이 책에서 이 내용을 한번 짚어준다.



이밖에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알고 있으면 유용한 세법 내용들, 개정안 등에 대해 많이 알려준다. 사람의 기본적인 필요사항인 의식주 중에 주거가 들어가는 만큼 부동산과 관련하여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다. 또한 이밖에도 상속세, 증여 등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할법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나도 궁금증이 많이 해소 되었다. 재태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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