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IT 디스 이즈 잇
얀 케르쇼트 지음, 방기호 옮김 / 씨아이알(CIR)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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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잇. 이 책의 제목이자 가장 큰 주제인 '이것'. '이것'이란 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의 의식을 의미한다.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마음으로는 볼 수 있는, 깨닫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자체로 존재하고 있는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이미 20년 전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출간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역자의 번역으로 재출간이 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얀 케르쇼트"는 구도의 길을 걷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데 이 책의 추천사만 읽어봐도 구도자들에게 얼마나 추앙받는 사람인 지 알 수 있었다.

'이것'은 깨닫거나 이해함으로써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체험함으로써, 그 자체를 느낌으로써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이것'에 대해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나중에 그러한 체험을 하게 되었을 때 바로 이거구나! 하고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읽어나갔다.

읽을수록 '있음'에 대한 개념이 명확해져갔다.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개념들도 있었지만, 구도자들에게 '있음'이 어떤 의미인지 큰 틀에서는 파악할 수 있었다. 뒷부분에선 토니파슨스와 같은 스승들과 나눴던 이야기들을 대화체로 읽을 수 있었는데 영성가들의 삶에 대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가 전혀 몰랐던 영적인 것을 탐구하는 세계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삶을 살아가는데 이런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신선함을 느꼈던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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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업 Run Up - 시간을 버는 대출 기술
남상수 지음 / 다온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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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씩은 대출을 받아야 하는 순간이 온다. 대출에 대한 이미지는 크게 부정적 이미지와 긍정적 이미지가 있다. 한 10년 전만해도 대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던 것같은데 최근에는 경제적 자유에 대한 유튜브 영상도 많아지고, 레버리지에 대한 개념도 사람들이 많이 알게 되면서 대출을 잘 활용하면 자산 증식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나도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으로서 대출을 잘 활용해보기 위해 공부를 해보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대출은 칼과 같이 잘 쓰면 유용하지만 소비를 위한 대출같은 경우는 덫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회 초년생 때 대출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된 경험부터, 결혼 후에 대출을 이용해 자산을 크게 불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또 현재는 대출 중개 법인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대출에 대해 전문가라고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대출에 대한 편견을 깨는 이야기들부터 시작해 부동산 대출에 있어서 정부가 어떻게 규제를 해왔는지와 같은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해준다. 규제가 있더라도, 어떻게든 합법적으로 대출을 받은 사례가 있다는 내용은 정말 아는게 힘이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일반적으로 규제가 있다면 포기하기 마련인데,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서 이를 활용해서 자산증식을 하는 건 정말 관심을 갖고 관련 내용을 계속 찾아봐야만이 가능한 것 같았다.


이 책에는 그런 사례들이 많이 나온다. 사례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았다. 실제 대출 실행하는 이야기부터, 조심해야하는 보이스피싱사례들, 좋은 은행을 찾는법 등등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레버리지를 이용해 자산을 증식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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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최적합 네트워크관리사 1.2급 필기 + 실기 - 과목별 적중예상문제 무료 동영상 강의 수강권, CBT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 응시권, PPT 강의 자료 제공, 2024년 기출문제 수록 2025 최적합
허준.선세리 지음 / 성안당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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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디지털 시대이다. 초등학생들부터 노인들까지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이에따라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네트워크 관리사 자격증의 수요 또한 많아지게 되었다. 네트워크관리사 자격증은 네트워크 서버를 구축하는 능력부터 보안 설정, 시스템 최적화를 얼마나 잘하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네트워크 관리사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2급은 네트워크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한 일반적인 지식을 갖추었는지에 대해 평가하는데 무려 국가 자격증으로 승격이 되어 공인자격증에 해당되고, 1급은 전문 기술자로서 필요한 네트워크 관련 실무 능력을 검정하는 시험이다. 이 책은 1급과 2급을 같이 준비할 수 있도록 두 시험에 대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


시험은 총 5과목에 대해 필기시험을 보고, 필기합격을 해야 실기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각 급수마다 어떤 과목이 시험에 나오는지도 책의 앞부분에 나와있어서 시험범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앞부분은 이 5과목에 대한 이론이 나오는데, 빈출이 되는 부분일수록 중요도가 상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그부분을 집중해서 보기가 좋았고, 한 단원이 끝나면 연습문제가 나와서 바로바로 풀어보며 공부한 내용을 되짚어볼 수 있었다. 


나는 비전공자로서 이론만 보면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았는데 연습문제를 한번 풀어보고 다시 이론을 보니 어떤게 중요한 내용인지 눈에 좀 더 잘 들어왔다. 뿐만아니라 꼭 암기해야하는 부분은 "꼭 암기하세요" 라는 표시가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출판사에서 몇가지 무료 강의도 제공하고 있는 점도 좋았다. 


네트워크관리사 자격증의 경우 독학으로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인데 이 책이 무료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권도 제공하는 등 독학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들이 많아서 2025년 시험 준비를 하기에 딱 적합한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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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첨가물 - 이것만큼은 멀리해야 할 인기 식품 구별법
나카토가와 미츠구 지음, 박수현 옮김 / 지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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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식단에 첨가물은 빠지지 않는 것같다. 끼니마다 가공식품이 최소 한두개씩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책에 따르면 놀랍게도 신선식품처럼 보이는 것들에도 첨가물이 들어가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 첨가물로부터 완전히 피할 수 없는 현실에 최소한 워스트 첨가물들은 피해보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다. 일본은 편의점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편의점 음식이야말로 첨가물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들을 예시로 들며 성분표를 통해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려준다. 놀라운건 일본 도시락 속 노른자처럼 보인 것이 진짜 노른자가 아니라 노른자 모양을 낸 무언가라는 것이었다. 실체를 알고보니 약간 역겹다는 생각도 들면서 절대 그런 도시락은 먹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식품위에 무가공, 무첨가라고 써져있는 표시가 오히려 더 안좋은 성분을 가진 첨가물이 들어있을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예를 들면 효모 추출물이나 단백가수분해물 같은 경우 인공적인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에 해당하지만 식품표시법상 식품으로 취급되어 표시를 면제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첨가물들이 오히려 몸에 더 안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식품 위에 크게 써져있는 무가공, 무첨가 이런 표시들을 믿을게 아니라 직접 성분표를 보고 판단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성분표에서 어떤게 좋은건지 잘 몰라서 칼로리, 당류 정도만 봤었는데 첨가물에 대한 내용들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다음에 식품을 살 때 너무 안좋은 첨가물이 들어있는 식품은 피할 수 있을 것같다.


사실 가공식품이 몸에 안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걸 피하려면 먹을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해 그냥 무시하고 먹었었는데 이 책에 신형 영양실조, 미네랄 부족이 왜 안좋은지 등에 대한 내용들이 있어서 식품성분표를 봐야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고, 내 몸에 들어가는 음식 중 최악은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박혔다. 음식은 우리의 몸과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최악의 첨가물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장을 본다면 더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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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아오키 료사쿠 지음, 신혜정 옮김 / 잇담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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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초반부에 저자의 아이가 쓴 일기가 나온다. 일기 속엔 "아빠가 하는 일은 대체로 놀이처럼 보인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저자가 디자인을 하는 과정이 아이의 눈에는 놀이처럼 보였다는 게 저자가 일을 즐기면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창의성이 없는 나로서는 무엇인가 창작하는게 무척 어렵고 일처럼 느껴지는데 저자는 이것을 놀이처럼 해내다니 나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어떻게 이것을 잘해내는지 궁금해서 기대감을 갖고 읽어 나갔다.

그의 첫 아이디어 상품은 투명한 책이었다. 그가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당시는 물건을 제작할 환경도, 판매할 환경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엔 소량을 만들어 내서 완판하는 경험을 하게된다. 이 자체만으로도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는 꿈을 이룬 것이었다. 이 이야기만으로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러기까지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는 이 아이템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스로 돕는자는 하늘도 도운다고 했던가, 결국에 그는 현실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만들어 줄 사람을 찾게 되어 제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한국에선 2-3만원 선에서 해외배송으로 구할 수 있었다. 책 읽을 손이 없을 때 쓰면 딱 좋은 아이템, 나중에 일본에 방문하면 하나 사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이 책에는 그가 그동안 만들어낸 아이디어 상품들의 뒷이야기부터 어떻게 하면 아이디어를 더 잘 떠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들이 담겨있었다. 디자인 쪽으로 일을 하거나 창의성이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많이 도움이 될 것같다. 저자의 천재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고력들이 무척 인상깊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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