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의 기술 - 90%는 모르는 변호사의 실전 테크닉
현창윤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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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예기치 않게 고소에 휘말리는 일이 생길 수 있는 것같다. 최근 한 다큐에서 정상적으로 훈육을 한 초등교사가 악성 학부모에게 잘못걸려서 아동학대로 고소당한 사례를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나중을 대비해 형사절차에 대해 알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고소를 당하면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는 것으로부터 절차가 시작이 되는데 이 때 전화를 받는 것에서부터 잘해야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한 사례를 통해 설명을 해주는데 나같아도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면 당황해서 그냥 휘둘렸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결과 수사 전반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보며 어떤식으로 대답해야 추후에 나한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작은 포인트인것 같지만 수사 전반에 영향을 주니 중요한 정보를 알게된 것같다.


또 절차 순서대로 책도 설명을 해주는데 단계별로 어떻게 해야 빨리 종결시킬 수 있을지, 나에게 유리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이 '실전! 생존법' 이라는 작은 네모칸에 쓰여있어서 중요 포인트들도 확실히 짚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포인트들은 가만히 있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라 형사사건에 휘말렸을 때 내가 정신차리고 여기저기 알아봐야겠다는 것도 확실히 깨달았다. 정말 고소를 당했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읽으니 더 머리속에 잘 들어왔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방차원에서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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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식사 2 -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한 사람들의 식단과 100년 건강을 위한 비법 약차 진짜 식사 2
김순렬 지음 / 리더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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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 이 말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접했던 말인데 평소 군것질과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는 나에게 굉장히 와닿는 말이었다. 이 말은 내가 먹는 것들을 좀 더 깨끗하게 먹어야 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의 유혹을 단번에 끊기는 어려웠고 여전히 노력중이다. 그 노력의 일부로 어떤 음식이 어떤 영양분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며 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재료들을 찾는 중인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김순렬님은 한의원 원장으로서 유튜브도 운영하여 무려 65만명의 구독자도 갖고있다. 유튜브 활동을 하며 자료조사를 위해 새롭게 공부하고 정리했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이 책을 쓰셨다고 하는데 유튜브를 위해 모은 자료여서인지 목차에 흥미로워 보이는 내용들이 많았다.


건강하게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확실히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맛이 좀 덜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아쉬웠다. 예를 들면 군고구마가 맛있지만 찐 고구마가 더 건강하고 아예 안 찐 생고구마를 껍칠째 먹는게 제일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누가 생고구마를 즐겨 먹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단백질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단백질이 몸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지 못했었는데 자세히 알려줘서 단백질의 중요성에 대해 더 체감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다양한 건강정보들을 알 수 있었는데 유튜브로 건강정보 영상을 보면 볼 때는 알 것같지만 영상을 다 보면 까먹어서 실천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종이로 정리가 되어있으니 필요할 때 빠르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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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말
야마구치 미치코 지음, 송수진 옮김 / 인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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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쪽에 관심이 없는 나지만 그래도 피카소가 천재화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만큼 피카소는 유명한 화가인데 그의 그림만 관심을 갖고 봤지 그가 어떤 말을 했을까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 소개를 보게 되었는데 피카소가 괜히 유명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마인드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생애와 함께 그의 가치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피카소는 생애에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큰 부를 누린 몇 안되는 화가중에 한명이다. 그러면서 나쁜남자이기도 했는데 여러 뮤즈들을 통해 작품들의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엔 차례대로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은 한페이지 분량으로 템포가 끊어져 있어 아무데나 펼쳐 맘에드는 문구를 읽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카소의 삶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자연스레 교훈도 얻을 수 있었다.


"열광적인 상황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피카소는 스스로를 열광적인 상황에 놓이도록 한다는게 인상깊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데 바꿔말하면 지루하고 반복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과 같다. 나 또한 안정적인 삶속에서 무엇인가에 열광했던게 까마득한데내가 열광할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열광적인 상황은 도전 속에서 얻어지는 것 같은데 어떤 것에 도전해볼 수 있을까 고민도 들었다. 짧은 템포로 읽을 수 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고 피카소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많이 담겨있어서 재밌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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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필사 -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요한 G. 치머만 지음, 이민정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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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일상화되면서 손글씨를 쓰는일이 거의 없어진 것같다. 편지도 더 이상 쓰지 않게되면서 마음을 글로 전달하는 일도 없어진 것같다. 마음을 다하여 쓰는 일이 적어지다 보니 글씨도 점점 대충쓰게 되었고 예전엔 글씨를 나름 잘쓴다고 자부했었는데 어느날부턴가 내 글씨가 점점 삐뚤빼뚤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좋은 문구들을 따라쓰는 필사를 하며 글씨 연습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이 책이 '고독의 고전'이라고 알려진 <고독에 관하여>라는 고전책에 나온 명문들을 모은데다가 옆에 글씨를 쓸 수 있는 페이지까지 있어 필사를 하는데 용이할 것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정말 필사를 하기 좋도록 신경써서 만든 책 같다. 일단 책이 잘 펼쳐져서 글씨를 쓰는데 불편함이 없고 왼쪽에는 중앙북스 편집부가 엄선한 명문이, 오른쪽엔 글을 쓸 수 있도록 넓은 줄칸페이지가 있어서 글씨크기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문장을 끊어 다음 줄로 넘어가는 것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또 각각의 내용이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데나 펼쳐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필사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필사를 일처럼 생각하며 매일 매일 꼭 해야지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책상 가까운 곳에 두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을 때 펼쳐서 한번씩 필사를 해봤다. 필사 자체가 혼자 고독을 즐기며 하는 것이다 보니 고독에 관한 내용들이 더 와닿았으며 한문장 한문장 예쁘게 쓰려고 노력하며 글을 쓰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럼으로써 더 문장을 깊이있게 맛볼수 있었던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보다더단단한삶을만드는하루한장필사
#요한G치머만
#중앙북스
#북유럽서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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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의 부가 온다 - 10배의 부를 끌어당기는 성공의 비밀
박서윤(소피노자/지혜의 여신) 지음 / 라온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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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박서윤님은 한 때 빚이 무려 3억5천만원이나 있었지만 돈 버는 능력을 10배 키우는 최단루트를 찾아내 지금은 돈 걱정없이 넓은 집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3억5천이라는 금액은 모으는 것도 오래걸리겠지만 갚아야하는 빚이라고 생각하면 직장인 입장에서 정말 막막하기 그지없는데 어떻게 빠르게 빚을 다 갚고 금전적으로 자유를 얻을 수 있었는지 그 인사이트가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초반에 몇가지 질문들이 나온다. 이 질문들로 인공지능이 빠르게 인간의 능력을 따라잡는 미래에서 내가 과연 대체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점검해볼 수 있었다. 미래의 사람들 중 99.997%는 인공지능보다 밑 계급이자 단순 노동자인 프레카리아트 계급에 속한다고 하는데 이대로 지속되면 영락없이 나도 그렇게 될 것같아 암울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내용들도 나와서 그 부분을 더 집중해서 읽었다.


일단 현재의 모습에서 변화하려면 마음가짐부터 잘해야 한다. 그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는데 마음에 새길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결국 중요한 건 작은 노력들을 반복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한가지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진리는 간단하지만 이것을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것같다. 마음을 먹더라도 초반의 결심을 금방 까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책들을 통해 계속해서 결심을 상기시켜 주고 완벽하진 않더라도 꾸준히 조금씩 나아가면 분명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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