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알파(Alpha α’)세대의 퀀텀(Quantum AI)과 우주(Space X) - For Kingdom Family Business
김흥진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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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제목만 봐도 미래 전망에 대해 다룰 것같다는게 느껴졌다. 미래를 전망하는 책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 책이 눈에 띄었던 건 '퀀텀'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는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듯하지만 정확히 알지는 못했기에 이번기회에 알아보고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미래세대의 주역은 알파세대인데 가장 먼저 이 세대의 특징, 사고에 대해 말해준다. 이 부분에서 시대에 맞춰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었는데 창의적인 사고를 갖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무척 종교적인 사람이었는데 이 책에서성경구절을 많이 인용하여 설명해주고 있어 같은 종교인 독자가 읽는다면 더 잘 와닿을 것같았다. 저자가 대학교수로 이력이 많은 만큼 저자의 강의를 책으로 옮겨놓은듯한 느낌이었는데 작은 챕터가 끝날 때 한페이지로 요약된 ppt자료가 실려 있어 다시한번 정리해서 볼 수 있었다. 


미래 세대가 마주해야할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뤄주고 있는데 지금도 대두되고 있는 기후문제를 비롯해 전세계적인 전염병문제, 빈곤, 미중의 리더십 전쟁 등에 대해 현재 상황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파악하고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퀀텀 물리학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주고 있었는데 어떤 과학자들이 이에 대해 연구하였는지, 원리, 성질들, 그리고 이것을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퀀텀이란 어려운 개념에 대해 조금이나마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였던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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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호르몬 - 비만과의 전쟁에서 발견한 질병 해방과 노화 종말의 서막
조영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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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비만과 다이어트", 먹을 것이 풍부한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가장 큰 숙제이지 않을까 싶다. 살은 아무리 부자더라도 체질상의 차이는 있지만 스스로 음식을 제한하고 운동을 해야 빠진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이었다. 하지만 일론머스크가 살이빠졌다는 팬의 트윗에 위고비와 오젬픽을 언급하면서 호르몬 치료제로 보다 더 쉽게 뺄 수 있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점점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책은 과연 어떤 호르몬이 어떻게 작용하여 그게 가능한지 설명해주고 있는데 원리를 알 수 있을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오젬픽, 위고비, 마운자로 모두 호르몬을 이용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인데 이 것들은 모두 '글루카노유사펩티드-1' 이라는 장 호르몬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한다. 줄여서 'GLP-1'이라고 하는데 생소한 이 호르몬이 식욕과 혈당을 조절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호르몬을 인체에 적용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수많은 연구를 했는데 어떤 과정들을 통해 약물을 개발했고 특허를 받았는지 책에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미국에서 이 약의 한달 분이 약 170만원, 중국에서는 약 20만원정도 한다는데 아직까진 이정도의 돈을 주고 사먹을 마음은 없지만 좀 더 기술이 개발되어 대중화된다면 꼭 한번 이 약의 효과를 누려보고 싶다.


생각보다 장내 미생물들의 역할이 크고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유산균을 좀 더 신경써서 잘 챙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각 세포들과 장기들이 알아서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조절을 하는걸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 이 예술적인 조화가 깨지지 않도록 건강을 잘 챙기면 저런 약을 안사먹어도 충분히 호르몬이 잘 분비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GLP-1 호르몬은 신경계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슈퍼호르몬이라는 별명이 적합한 것같은데 이 호르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책이다. 위고비, 오젬픽, 마운자로 관련 회사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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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
선진호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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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기업과 주식에 대해 많이 배웠지만 여전히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특히 알았다가도 금방 까먹는 것들이 많은데 이 책으로 주식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귀여운 표지처럼 책 내용도 어려운 용어나 설명보다는 쉬운 이야기형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었다. 장씨와 주씨, 박씨 등의 등장인물을 통해 어떻게 회사가 설립되고, 주식이 발행이 되는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면서 이야기가 진행이되는데 이론을 읽는 것보다 이해가 더 잘되고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 귀여운 일러스트들도 이해를 도왔는데 에피소드 사이사이 이야기로 설명하기 어려운 중요한 내용은 따로 정리해서 설명을 해줘서 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주식을 상장하면 무엇이 좋은지, 또 어떤 리스크를 감당하게 되는지가 캐릭터들을 통해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주식을 상장하는 것에 있어 양쪽 시각을 살펴볼 수 있었다. 약간의 리스크가 있지만 그래도 상장해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게 더 좋은 것같다.

회사가 커가면서 주주도 늘어가고,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해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인물을 설정해서 설명을 해주니 마치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같다. 맨날 뜻이 헷갈리는 ROE, ROA 등 기업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표들도 이야기를 통한 예시를 염두에 두니 이제 덜 헷갈릴 것같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이 읽기에 좋은 책같다.






#내주식에게일어날수있는모든일

#선진호

#올드스테어즈

#북유럽서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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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퀸 - 테일러 스위프트 평전
롭 셰필드 지음, 김문주 옮김 / 영림카디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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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를 종종 듣곤했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광팬까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날이갈수록 높아지는 그녀의 명성에 '정말 인기가 많구나' 하고 생각했을뿐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음악가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뽑혔다는 기사를 보게되었다. 특히 그녀가 거의 노래와 공연으로 부를 이뤘다는게 무척 인상깊었는데 자신이 재능있고 좋아하는 분야로 이렇게 큰 돈을 벌었다는게 정말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해 다룬 전기가 눈에 띄어 읽어보게 되었다.


그녀의 전기인만큼 생애부터 노래에 대한 평가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는데 한 사람의 인생을 애정어린 시각으로 담아낸게 잘 느껴졌다. 나는 원래 테일러가 초창기에 컨트리 음악을 했었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저자가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 시절의 음악도 찾아보며 테일러의 매력에 스며들어갔던 것같다.


단순히 멜로디만을 즐겼던 예전과 다르게 이 책을 통해 한곡 한곡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오게 되었는지 알게되면서 그 노래의 진가를 좀 더 느낄 수 있게 되었다. 'cruel summer'는 원래 좋아하던 곡이었는데 이 노래의 사연을 알게되어 더 좋게 느껴졌다. 저자가 음악평론가인만큼 노래를 분석하는 듯한 내용도 많았는데 아는만큼 들린다고 노래를 더 잘 즐기는데 도움이 되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의 특징들과 매력에 대해 잘 알려주는 책이었다. 예전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를 좀 더 즐겨 듣게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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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말하라 - 단숨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숫자의 마법 26가지
사다이 요시노리 지음, 임해성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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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객관적인 숫자로 설명을 해주면 이해도 잘 가고 납득이 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반대로 누군가에게 내 의견을 주장할 때 숫자로 잘 설명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 사다이 요시노리는 재무 관련 일을 하다 통화위기를 겪으며 숫자 활용의 필요성을 통감했다고 하는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가 어떤 조언을 해줄지 궁금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숫자를 활용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었는데 실질적인 성과를 내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한 것과 상대를 설득해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만들 때로 볼 수 있었다. 업무적인 공적인 상황에서 상대를 배려한답시고 애매하게 이야기하면 서로 이해하는 바가 달라 시간대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숫자를 이용하면 전달도 확실하고 예측하기도 쉽고, 원하는걸 파악하기 좋다는 것 이외에도 장점이 훨씬 많아 숫자를 활용해 이야기하는것의 필요성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해야하는 걸까, 예시가 나와 참고할 수 있었는데 응용해 써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스스로 얼마나 숫자를 활용하고 있는지 체크리스트가 있어 점검해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업무에서 뭉뚱그려 목표를 잡고 있는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확히 기한을 정하면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할 것같고 또 책임감도 더 생기는 것같아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같다. 업무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개인 목표를 달성할 때도 활용하기 좋은 내용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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