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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 - 척추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기쿠치 신이치 외 지음, 장하나 옮김 / 보누스 / 2023년 7월
평점 :
이 책에는 척추 명의 20명의 지식을 토대로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허리 통증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아주 흔한 증세 중 하나이다.
또 허리는 수술을 결정하기까지도 매우 신중히 고민해야 하지만,
수술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다 좋아지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허리 통증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허리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허리통증 환자들이 많이들 궁금해할 것들을
전문의가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허리통증환자들의 궁금증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일단 목차부터가 엄청 세세하게 나뉘어져있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제목이 144개나 된다.
소제목들만 보고도 자신이 필요한 내용을
바로바로 찾아서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1장에서는 척추관협착증이 어떤 병인지, 왜 발병하는지,
등에 대해다루고 있고,
2장은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 3장은 진찰과 진료,
4장은 척추관 협착증과 약물치료,
5장은 운동 요법, 6장은 다양한 보존 요법들,
7장은 척추관 협착증일때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자가 관리 요령들,
8장은 식습관 개선에 대해, 9장은 증상별로 통증을 완화하는 운동,
10장은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를 다루고 있다.
이렇게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허리 통증 환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꼼꼼히 다루고 있어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는데
놀라운 점은 조사결과, 나이가 들수록 발병 비율이 높아지는데
여성의 경우 80대가 되면 45%가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허리 통증과 좌골신경통 등의 증세를 호소한다는 것이다.
즉 여성의 경우 80대가 되면 2명중 한명이
척추관 협착증 증세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젊어서 허리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방심할 것이 아니라
미리미리 운동도 하고 예방을 하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7장에서는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나왔는데
위에 사진 속 내용들 말고도 요리와 청소를 할때
어떻게 해야 척추가 편한지 등등에 대해
그림과 함께 나와 있어서 이 책이 정말 세심하다고 느껴졌다.
또 척추관 협착증에 한번 걸리면 평생 고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경도 또는 중등도 레벨의 척추관 협착증 환자라면
자연 회복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허리 통증은 그냥 만성으로 평생 같이 가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보존요법으로 치료한 환자들을 4년 동안 관찰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허리 통증이라고 하면 자세를 바르게 하는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질 수 있는데,
뼈, 연골, 근육을 구성하는 영양소가 든 식품과
혈류, 신경 회복을 촉진하는 식품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고 한다.
즉 식습관도 허리 통증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영양소에 대해서도 이 책에서 다루고 있어서
참고해서 식단을 짜면 좋을 것같다.
허리 통증이 매우 흔한 질병인 만큼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것같다.
내가 허리가 아프지 않더라도 내 주변인이 허리가 아프면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