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본론 - 나의 제주에서 7년간 창업생태계 실천커뮤니티를 만들어간 이야기
전정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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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프로세스 이코노미에서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를 했었다

점점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깨달아가고 있는 요즘

이 책이 눈에 띄어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7년간 제주도에서 제주 창업생태계 조성 역할을 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서울에서의 커뮤니티는 워낙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

자신이 없어도 커뮤니티가 크게 영향 받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다면,

제주도는 이제 막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시기라

한 사람 한 사람이 대체 불가능한 창조적 개인들이었다고 한다.

내가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된다면

더 커뮤니티에 애정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또 보통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저자가 커뮤니티 자유를 강조하는 것도 인상 깊었다.

저자는 파이어족이 되어 젊은나이에 큰 돈을 가지고 은퇴를 하더라도

그것은 돈이 많은 고령의 은퇴자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 신체적으로 젊어서 즐길 수 있는 여생의 시간이

많아지는 장점도 있지만

긴 여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 돈이 많을수록 양질의 커뮤니티에 속한다고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커뮤니티에 속하기 어려워지고 상실감이 들 수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정말 맞는 말 같았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니까 계속 누군가와 교류를 하며 살아가야하는데

내가 원하는 커뮤니티에 속해있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커뮤니티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얘기하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커뮤니티 자본을 만들 것인지

실천적인 부분도 나와있어서 좋았다.

또 현대사회가 온라인을 통해 얼마나 양질의 커뮤니티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지 새삼 깨달았다.

이런 시대에 태어난 것에 감사하며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최근들어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는 만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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