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은 날이 될 거야!
슬라이미 오디티 지음, 유이레 옮김 / 베로니카이펙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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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알록달록한 표지부터가 눈에 띄고 희망차보이는 슬라임이 "오늘도 좋은 날이 될 거야!"라고 외치고 있는게 귀여워서 읽어보게 되었다. 표지에 있는 빨간 슬라임이 이 책의 주인공인데 귀여운 그림과 함께 따뜻한 메시지로 가득차 있어서 표지에 써있는 것처럼 행복처방전이라는 말이 딱 맞는 책인것 같다.


이 책은 큰 그림과 적은 글씨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행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조금씩 깨달을 수 있다. 글은 많지 않지만 그림 속에도 의미가 담겨있어 찬찬히 그림을 들여다보며 글을 음미하다보면 내용이 더 와닿았다.


특히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막연히 '성공하면, 돈을 많이 벌면, 목표한 바를 이루고 나면 그때서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성공한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써있는 말이 무척 와닿았다. 그림속 정상에 다 오른 슬라임이 '이제 뭘 해야 하지?' 하며 고민하는 걸 보며 행복은 성공하는 삶과 항상 같은 것은 아니라는 걸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또 처음엔 가볍게 시작한 내용이 점점 나의 내면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으로 이어져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나의 후회스러운 과거들에 대해 죄책감을 갖는 나를 이제 그만 용서하고 더 이상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의 내 미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당연한 말 같으면서도 놓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소중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내용들이 많아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기분이 울적하고 의기소침해질 때 읽어보면 위안이 될 것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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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30개로 완성하는 데이터 분석 - 파이썬의 필수 기능을 활용하여
곽경일 지음 / 위즈앤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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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가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이 책은 프로젝트 30개를 통해 데이터 분석을 하는 방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데이터분석 전문가이자 강사로 다양한 회사, 플랫폼에서 강의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먼저 데이터 분석을 하기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이론들에 대해 나오는데 파이썬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설치방법에 대해서도 나오고 있어 초보자들도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게 해준다. 중간에 팁들이 써있는데 설명대로 잘 되지 않을 때 팁을 참고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유용했다.


그렇게 파이썬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함수들에 대해 다루고 난 후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30개가 시작이 되는데 꽤 흥미로운 프로젝트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었다. 다양한 그래프들을 그리는 방법들은 데이터를 시각화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예제를 통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다른 것들을 그래프로 만들 때 응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흥미로웠던 프로젝트는 3년 연속 배당금을 올린 기업을 찾는 프로젝트였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당 조건에 맞는 기업들을 찾을 수 있어서 재밌게 해볼 수 있었다. 


또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는 웹사이트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웹사이트들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는 방법도 다루고 있어서 실제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같았다. 뒷부분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다루고 있어서 참고할 수 있었다. 파이썬부터 챗GPT를 이용한 데이터분석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던 유용한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프로젝트30개로완성하는데이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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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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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레터 - 성공한 슈퍼 CEO와 프로 일잘러의 30가지 성공 노하우
이상덕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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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일경제 신문사에서 미라클모닝을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주 3회 새벽에 무료로 보내주는 뉴스레터들을 모아 만든 책이다. 다 모으면 무려 47권 분량이나 되는데 그 중에서도 동기부여 부분만 엄선하여 이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매일경제 신문은 꽤 자주 보는 신문사인데 미라클레터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맨 앞에 큐알코드가 있어 들어가보니 이메일만 입력하면 되길래 나도 바로 신청해보았다.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30일동안 하루 1개씩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내용들은 직장인들을 타겟으로 한만큼 업무 노하우, 리더십, 팀워크, 재테크마인드, 재충전 등으로 이루어져있었다. 나는 핸드폰으로 읽는 것보다 책으로 글을 읽는 것을 선호해서 이렇게 좋은 내용들로만 구성해서 책으로 발간해주니 맘에 들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이야기는 '50년간 지치지 않은 루틴의 힘' 이라는 내용이었는데 스누피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스누피 만화를 무려 50년간 그렸다니, 그것도 놀라운데 그 기간동안 휴재를 한적이 딱 1번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게 한 결과 스누피라는 만화의 영향력이 무척 큰 것같다. 사실 스누피 만화 한편만 보고는 큰 감동을 못느낄 수도 있는데 50년간 이어진 만화라는 것을 알고 만화 곳곳에 스며든 인생철학들을 이해하면 스누피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같다. 이처럼 그가 50년간 꾸준히 하는데 같은 방, 같은 책상에서 하는게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나도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꾸준히 무언가를 해봐야겠다는 자극이 들었다.


또 눈에 들어왔던 이야기는 프레젠테이션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마지막으로 내가 했던 발표가 떠오르며 미리 이런 내용들을 알고 있었더라면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건 화려한 파워포인트가 아니라 청중에 얼마나 몰입하고 잘 받아들이냐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선 스토리를 잘 짜고, 쉬운용어를 사용해야하며, 무대 매너 또한 챙겨야 한다고 한다. 저번에 했던 발표에서는 너무 긴장해서 딱딱하게 정보전달하는 식으로만 했었는데 다음에 발표할 기회가 생기면 좀 더 청중들이 몰입할 수 있는 발표를 준비해봐야겠다. 


확실히 이 미라클레터의 주된 독자가 직장인들인 만큼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었던것같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루치분량으로도 나누어져 있어서 출근 전이나 퇴근 후 시간을 내 읽기에도 좋은 것같다. 독서를 시작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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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감정력 - 삶의 변화를 이끄는 감정 수업
티보 뫼리스 지음, 엄성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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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느끼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는 모두 감정이란 것을 느낀다. 하지만 이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마주하는 삶이 달라지는 것같다.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 감정을 어떻게 표출하느냐는 나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감정 조절을 잘하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먼저 우리가 느끼는 행복이란 감정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인상깊었던 연구가 하나 있었다.  1등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나 하반신 마비가 온 환자나 1년 뒤에는 그들이 느끼는 행복감의 수준이 예전과 똑같아졌다는 것이다. 즉 어느 순간 극도의 행복이나 불행을 느낄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다시 돌아간다는 것인데, 이는 내가 좋아하는 말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것같았다.


또 한 사람의 행복감을 결정하는데 외부의 요소들은 10%정도밖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히려 유전적요소가 50%, 내적요소가 40%를 차지한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는데 유전이 50%나 차지한다는건 조금 슬프지만 행복감을 결정하는데 외적요소보다 내적요소가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건 긍정적인 것같다. 외부환경이 어떻든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다. 


부정적인 마음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온다. 부정적인 생각은 계속해서 비슷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므로 내 감정과 내가 처한 문제가 서로 영향을 받지 않게 떨어져서 생각을 해야한다고 한다. 먼저 내 기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을 찾으면 특정 패턴을 찾을 수 있고 이 패턴을 찾으면 문제해결할 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나도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 보상심리로 배달음식을 시켰고, 배달음식을 먹고 치우면 시간이 다 가서 운동도 못하고 배가 더부룩해 더 우울해졌던 경험이 있다. 앞으로는 직장을 핑계로 배달음식을 시키기 보다는 운동이나 명상을 통해 감정을 다스려봐야겠다. 확실히 스트레스받을 때 운동을 시작하는건 힘들지만 막상 하고 나면 뿌듯해서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경험을 한적이 있기에 그 순간을 잘 버티도록 해봐야겠다.


이밖에도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이 여러가지 나오는데 간단하지만서도 꽤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어서 한번씩 실천해보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내 감정의 주인이 되고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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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새벽 4시 반 (100만부 기념 뉴에디션)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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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써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새벽4시반이라는 시간도 미라클모닝이 떠오르는 시간으로 이 둘의 조합으로 된 제목을 보기만 해도 '갓생'을 사는 삶을 다루는 책일 것같았다. 나도 갓생을 살고 싶은 1인으로서 갓생을 자주 시도하고 자주 실패하지만 이 책을 보면 또 한번 갓생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를 거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첫번째 이야기부터 동기부여가 팍팍되는 내용이 나왔는데 바로 가장 뛰어난 사람은 가장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이는 곧 하버드생들은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한다는 내용으로도 이어졌다. 이를 아인슈타인이 한 말 "인생의 차이는 여가 시간에 달렸다."로 정리할 수 있는데 머리속에 콱 박히는 말이었다. 내가 평소 여가시간에 운동과 독서말고 이직을 위한 자기계발을 한 적이 있는가 반성하게 되면서 앞으로는 여가 시간을 목적에 맞게 좀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이 책은 중국의 CCTV 다큐멘터리 <세계 유명 대학 - 하버드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는데 하버드생들의 정신과 문화들을 엿볼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동기부여가 되는 내용들은 이미 많이 접해본 내용들이지만 중간중간 하버드생들의 실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이를 통해 그저 번지르르한 말뿐이 아닌 실제 하버드생들은 이런 것들을 실천하고 있다는 걸 보며 더 자극받을 수 있었다. 마음이 꺾일 때마다 이 책을 자주 들여다보면 든든한 격려를 받을 수 있을 것같다. 가까이 두고 계속 보고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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