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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새벽 4시 반 (100만부 기념 뉴에디션)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하버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써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새벽4시반이라는 시간도 미라클모닝이 떠오르는 시간으로 이 둘의 조합으로 된 제목을 보기만 해도 '갓생'을 사는 삶을 다루는 책일 것같았다. 나도 갓생을 살고 싶은 1인으로서 갓생을 자주 시도하고 자주 실패하지만 이 책을 보면 또 한번 갓생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를 거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첫번째 이야기부터 동기부여가 팍팍되는 내용이 나왔는데 바로 가장 뛰어난 사람은 가장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이는 곧 하버드생들은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한다는 내용으로도 이어졌다. 이를 아인슈타인이 한 말 "인생의 차이는 여가 시간에 달렸다."로 정리할 수 있는데 머리속에 콱 박히는 말이었다. 내가 평소 여가시간에 운동과 독서말고 이직을 위한 자기계발을 한 적이 있는가 반성하게 되면서 앞으로는 여가 시간을 목적에 맞게 좀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이 책은 중국의 CCTV 다큐멘터리 <세계 유명 대학 - 하버드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는데 하버드생들의 정신과 문화들을 엿볼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동기부여가 되는 내용들은 이미 많이 접해본 내용들이지만 중간중간 하버드생들의 실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이를 통해 그저 번지르르한 말뿐이 아닌 실제 하버드생들은 이런 것들을 실천하고 있다는 걸 보며 더 자극받을 수 있었다. 마음이 꺾일 때마다 이 책을 자주 들여다보면 든든한 격려를 받을 수 있을 것같다. 가까이 두고 계속 보고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