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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셀러 과외수업 - 아마존 탑 셀러가 되기까지 7년간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최신 개정판
안지수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4년 5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19/pimg_7033082154331913.jpg)
부업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특정 부업으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 '이걸로 돈 벌었어요' 라고 홍보하지만 무턱대고 따라하다가는 스트레스만 받고 오히려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수많은 부업들 중 자신에게 맞는 부업을 찾기 위해 다양한 부업들을 알아보고 선택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도 '아마존셀러를 반드시 도전해봐야겠다' 라는 마음가짐 보다는 아마존셀러는 어떤 메커니즘으로 돈을 버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마존 셀러를 도전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것같지만 나같이 불순한(?!) 태도의 독자도 아마존 셀러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장점부터 단점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아마존에는 'FBA'라는 아마존 책임 배송 제도가 있는데 셀러가 아마존 창고에 물건을 보내놓기만 하면 재고보관부터 택배배송, 고객응대, 반품까지 일정 수수료를 받고 아마존이 대신해주는 제도이다.
한창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붐일때도 나는 재고보관은 어디에 해야하며, 회사에 있는시간에 고객응대는 어떻게 해야할지, 반품이슈같은 걱정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할까봐 시작할 엄두조차 나지 않았었는데 아마존의 FBA 제도는 이런 걱정을 해결해주는 것같아 순수익이 조금 떨어질지언정 도전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제도도 판매가 되지 않았을 때 재고보관료가 늘어나거나 다시 한국으로 배송받아야하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저런 제도가 있다는 거 자체는 셀러들에게 친화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존 셀링이 어떠한 사이클로 돌아가는지, 아마존 셀러로서 알아야 하는 용어들부터 저자가 직접 경험함으로써 체득한 노하우들까지 정말 아마존 탑 셀러에게 1대1 과외를 받는 것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아마존이라는 플랫폼은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하는데 최근 A10으로 업데이트된 내용까지 담고 있기에 이제 막 아마존 셀러에 도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