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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1 : 무척추동물(땅)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1
이동학 외 지음, 서인순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엄마보다 아이가 더 좋아해서 읽기 시작한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를 꽉 잡아주는 공부 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1번째 이야기로 무척추동물(땅)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땅 위에 사는 무척추 동물 이야기는 국립생물 자원관의 서인순 연구사님이 감수해주셨다죠.
무척추동물로 전갈, 거미, 진드기. 지네,. 지렁이, 달팽이. 기생충, 숲 속의 절지동물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호기심 발단단계인 인트로에선 집을 얹고 다니는 달팽이...
곤충과 갑각류 다음으로 종류가 많아 전 세계적으로 3만종이 넘는다는 거미류
그리고 지렁이, 전갈의 생생한 사진을 볼 수 있네요.

비가 내린 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지렁이에 대해
인디봇과 우주 도둑들과 함께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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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의 배설물이 지구의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학자 다윈은 지렁이를 위대한 동물이라 생각했데요
지렁이가 대체 어떻게 지구의 토양일 비옥하게 만드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지렁이의 구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답니다.
지렁이는 피부로 냄새나 맛을 느낄 수 잇고 환대 밑에 알주머니를 만든다고해요.
땅속에 사는 지렁이는 눈이 퇴화 되어 사라졌다고 하네요.
지렁이라고 다 환대가 있는게 아닌...
다 자라야 환대가 생긴다고하네요
어린 지렁이에게 환대가 보이지 않는데요
아이들에게 지렁이 설명을 해 줄때 환대가 지렁이의 특징이라고 했었는데 어린 지렁이는 없는걸로 앞으로 잘 설명해줘야지 싶더라구요^^
지구의 보물 지렁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지렁이들은 쉴 새 없이 굴을 파기 때문에 그 틈으로 공기와 빗물이 스며들어 흙이 건강해지고 꽃과 나무가 쑥쑥 자랄 수 있답니다.
지렁이는 땅속을 휘젓고 다니기 때문에 흙을 고루 섞어 땅속 양분이 잘 섞여 기름진 토양이 된다고해요.
지렁이가 몸이 잘려도 무조건 살 수 있는것은 아니라네요.
중요한 생식기관이 있는 환대 윗부분이 잘리면 지렁이는 죽는다는 사실...
지렁이의 배설물을 분변토라고하는데 이 분변토는 영양분이 풍부한 흙이죠.
냄새가 나지 않고, 보습 효과가 있어서 마른 땅에 거름으로 주기 알맞답니다.
게다가 냄새를 빨아들이는 장점도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분변토를 이용해 농사를 짓는 농가가 늘고 있데요.
뼈가 없는 지렁이는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지렁이가 움직일 수 있는 비밀은 바로 마디와 강모에 있다고해요.
지렁이 몸의 마디에는 빳빳한 강모가 나 있는데 지렁이가 움직일 때에는 이 털을 홈에 콱 박고 몸을 끌어당겨 앞으로 나아간다고 하네요.
비가 온 뒤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로 지렁이 말고 뭐가 있을까요?
바로 달팽이...
비가 온 뒤엔 달팽이도 쉽게 볼 수 있죠
요즘은 아이들과 집에서 달팽이를 키우는 분들도 꽤 있지 않나 싶어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1권 무척추동물편에선 달팽이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답니다.
달팽이는 어딜가나 늘 집을 얹고 다니죠.
적과 마주치거나 날씨가 건조할때는 껍데기 속에 쏙 들어가 몸을 보호하는 달팽이..
이 달팽이에 대한 이야기는 두비와 토토리 친구들과 함께 만날 수 있답니다.
달팽이의 껍데기는 외투막과 이어져 있지요.
외투막은 근육질의 조직인데 자라면서 석회물질을 분비해서 껍데기도 같이 자라게 된데요.
달팽이의 껍데기는 중간의 꼭지부터 만들어지고 자라면서 감기는 횟수가 늘어난데요.
그래서... 나이테를 보면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듯이 껍데기를 보면 달팽이의 나이를 알 수 있다네요^^
달팽이가 무엇을 먹었는지는 똥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요?
달팽이가 먹고 눈 똥은 먹이의 색깔을 그대로 띠기 때문에 똥을 보면 달팽이가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색깔을 그대로 띠는 이유는 달팽이는 쓸개와 같은 소화 기관이 없어서 음식물을 소화해도 색소를 분해하거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네요.
예전에 달팽이를 키우면서..
달팽이는 음식을 먹으면 같은 색의 똥을 눈다는 이야기를 하며 참 신기해했었는데
아이들과 딱 여기까지만 이야기를 했었다죠
왜 음식과 같은 색의 똥을 누는지는 이야기해볼 생각을 못했는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덕분에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을 읽다보면...
우리가 쉽게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동식물들을 많이 다룬다는 느낌이더라구요
무척추동물편만해도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달팽이. 지렁이, 거미, 진드기. 지렁이 등..
완전 생소한 동물들이 아니라 더 관심을 갖고 책에 빠져들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해결 할 수 있지 않나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