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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7 : 포유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7
이동학 지음, 김원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6권 중 7번째 책은 포유류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8가지 스토리로 보는 포유류 이야기에선 고양이과 동물, 개과 동물, 영장목 동물들, 발굽이 있는 동물들, 쥐목 동물들, 땅에서 사는 포유류, 바다에 사는 포유류, 박쥐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트로 단계네요
인트로 단계에선.. 우리 아이들이 꼭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고양이과 동물들과
날수 있는 유일한 포유류 박쥐류등의 사진이 큼직하니 보이는군요.
어느 학년 어느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지도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 학교 과학 공부할때 관련된 스토리버스와 함게 하면 도움이 된답니다.

8가지 이야기 중...
우리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고양이와 개에 대한 이야기가 무척 관심이 가지더라구요.
슈퍼보이와 함께 고양이과 포유류들에 대해 알아봤답니다.
고양이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는 것중 하나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말 중에 꼭 이 이야기가 있죠
고양이는 잘 대해주지 않으면 죽은 쥐를 신발에 물어다 놓기도 하고 머리맡에 갖다 놓기도 하더라
그래서 고양이는 무섭고 싫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완전 잘 못된 생각이라는..
사람의 기준에선... 보복.. 앙심을 품고 하는 행동이라 생각하는거지만..
고양이 입장에선 자기가 좋아하는 먹이를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 보답하기 위해 갖다 놓는 행동이랍니다.
고양이가 담벼락에서 팔짝 뛰어 내릴때 참 유연하게 착지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요.
고양이의 착지 방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고양이들은 혀로 다리며 몸을 핥아 닦는 모습을 보이는데
고양이과 동물의 혀에는 돌기가 나 있어서 아주 거칠다네요.
거친 혀로 빗을 대신히 털을 고르는거라는군요.
포유류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이야기..
개과 동물에 관련된 이야기랍니다.
야생에 사는 개과 동물은 사나운 육식 동물이이지요.
늑대와 자칼, 코요테 등 대부분의 개과 동물은 엄격한 서열과 행동 규칙을 지키면서 무리를 지어 살아요
개과 동물은 폐가 크고 다리가 늘씬해서 오래 다릴 수 있는데다
청각이 예민해서 울부짖는 소리만 듣고도 상대방이 얼마나 힘이 센지, 수가 얼마나 되는지도 판단할 수 있다고해요.
개의 코를 보면 늘 축축해 보이는데..
바로 개곽 동물의 코는 냄새를 잘 맡기 위해 항상 젖어 있다고 하네요
개과 동물은 냄새로 위치를 기억하고 다른 동물이 암컷인지 수컷인지도 알 수 있답니다. 사람의 후각보다 수백 배나 더 정확할 정도로 후각이 예민하답니다.
늑대가 개과 동물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포유류 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너구리도 개과 동물이라는군요..
너구리는 개과 동물 중 유일하게 겨울잠을 자는데. 자다가 배가 고프면 일어나서 물도 마시고 먹이를 찾아 다니기도 한답니다.
위험이 닥치면 죽은 척을 하다가 잽싸게 도망가곤 한데요^^
그리고...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포유류를 읽으며 또 배우게 된 한가지...
여자들에게 남자들은 다 늑대다..
늑대니 남자들은 무조건 다 조심해야한다 갈키고 있죠
저도 저희 딸아이에게 ...
남자들은 다들 늑대니깐 무조건 조심해야 된다 갈켰는데
그건 늑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나 쓰는 말이래요^^
흔히 바람둥이 같은 남자를 보면 늑대라 표현하는데 늑대는 한번 짝을 만나면 평생을 함께 지내는 일부일처제 동물일 뿐 아니라 자식에 대한 책임감도 매우 강한 동물이라고 하네요.
늑대들은 무리를 지어 사는데 어린 늑대가 부모를 잃더라도 무리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 할 수 있을 정도록 단결력이 강한 동물이라고해요.
또 늑대는 동물을 사냥하지만 사람은 거의 공격하지 않는다는군요.
조심해야할 ....남자들을 늑대에 비유했었는데
알고보니 늑대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말해야 되지 않나 싶어져요^^
포유류에 관련된 책이라 포유류들에 대한 분류. 특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줄 알았는데
과학, 사회, 국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어 우리 아이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