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 이야기 아이세움 열린꿈터 16
한영식 지음, 김명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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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는 아빠와 함께 동물 탐사를 하게 되었어요..

동물 탐사.. 왠지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기 힘들지 않을까 동물 탐사를 할 수 잇는 적당한 장소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쉽게 아이들과 탐사하자고 나서지 못하지 싶은데

아빠와 함께 건우는 동물 탐사를 시작하는군요...

동물 탐사를 위해선 ㅇ려ㅓ가지 도구가 필요하네요.. 어떤 동물인지 정보를 알아야 할테니 동물도감이 필요하고.. 필기구, 관찰노트, 우산, 줄자, 손전등, 주머니칼, 카메라 등등... 우와 준비물이 참 많은데요...

애들이랑 개구리, 곤충 잡는답고 곤충 채집통만 달랑 들고 밖에 나가곤 했었는데..

이렇게 미리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서 나가면 참 좋았겠구나 싶어요^^

아이들에게 식물, 동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는게 전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냥.. 꽃, 나무는 식물,, 강아지. 고양이. 사람등은 동물이야라고만 설명했지 싶은데요...

 

동물과 식물의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네요

 

건우는 아빠와 탐사를 다니면서 틈틈히 관찰일지를 적더라구요.

관찰일지라는게 쓰는게 어렵지 않을까

아이들과 해마다 올챙이, 개구리, 메뚜기 등 곤충들을 관찰하면서도 이런 관찰일지 쓰는게 쉽지 않을 듯 싶어 써보게 하질 않아었는데

건우가 써 놓은 관찰일지를 보니... 거창한게 아니네요

올 봄부터는 우리집 꼬맹이들과도 관찰일지 쓰는걸 도전해봐야지 싶어요^^

 

건우와 함께 탐사를 하다보면...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들,,, 공원이나 학교에서 만나는 것들,, 냇가와 연못, 농장.. 동물원, 아쿠아리움, 산. 하천 바닷가 등에서 여러 동물들을 만날 수 가 있네요

 

봄이되면 처마 밑에 둥지를 만든 제비를 만날 수 있지요.

요즘은 저 어렸을때에 비하면 제비 보는 것도 쉽진 않지만.. 아직은 시골동네라선지 봄이면 처마 밑에서 제비집을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제비집 속에서 엄마 제비를 기달리는 아가 제비들을 보여주는 정도만 했었는데....

제비가 땅에 땋을 것처럼 날면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온다는 이야기도 해줘야겠어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엔 곤충들이 낮게 날기 때문에 그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제비도 낮게 날게 된답니다.

그래서 제비가 낮게 날면 흐리거나 비가 온다는 말이 있쬬

 

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말도 많이 들어봤을거예요

이게 그냥 있는 말이 아니랍니다.

까치가 기억력이 좋아서 아는 사람이 오면 반갑다고 운데요..

텃새인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건.. 아는 얼굴이 동네 어귀에 들어서면 까치가 반갑다고 울기 때문에 있는 말이라죠.

 

이런 여러 이야기들을 전 어렸을때부터 어른들께 들었던 이야긴데 아이들에겐 말해주지 않았지 싶어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 이야기 책을 읽다보니 어렸을때 어른들께 듣고서도  아이에게 미처 말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만날 수 있떠라구요

여러 동물들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들으면서...

비슷하지만 다른 것들.. 헷갈린 것들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엄마가 쉽게 말해주긴 어렵고..

아인 헷갈려 하는 것들.. 이런 것들을 쉽게 설명해주네요^^

개와 고양이...

흔하게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이죠..

우리 아이들은.. 개는 물고.. 고양이는 화가 나면 할퀴고..

사람을 보면.. 개는 짖고.. 고양이는 숨는다는 정도만 경험으로 알고 있는데

개, 고양이에 대해서도 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건우와 함께 여러곳에 있는 동물들을 탐사하고 나면.. 책 뒷쪽엔 동물 박사 따라잡기라고해서 동물의 서식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무작정 아무곳에나 가서 동물을 찾기 보다.. 이렇게 서식지를 돌아보는게 더 쉽게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잇는 방법이겠죠

뒷장엔.. 동물들을 사진으로 가득하답니다.

물고기가 다 같은 이름의 물고기가 아니죠.. 피라니아. 파리미. 쏘갈이 등등.. .동물들의 이름을 배울 수 있는 동물카드가 있어 아이들과 동물의 종류, 이름을 배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딸아이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 이야기 책을 읽어 본 후 간단한 활동을 해봤땁니다.

탐사도구를 들고 동물 관찰하러 나가기엔 너무 추운 날씨라서....

얼음 꽁꽁 얼어 있는 상태라 동물들을 만나기도 쉽지 않지 싶어..

책만 들고 궁금했던 것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었어요...

식물과 동물의 차이..

아이가 알고 있는 차이를 적어보고.. 또 책에서 읽어서 배운 정보를 적어봤찌요...

동물들은 흔하게 마을에서 만나게 되는 개와 고양이를 정리해보겠다네요..

아이가 그동안 경험으로 느끼던 고양이. 개의 차이점을 적어 본 후...

책을 통해 몰랐던 사실도 배우는 시간을 갖었네요

올 봄 부턴..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 동물 탐사를 떠나봐야겠다 싶어져요..

동물 탐사.. 아주 거창하지 않아도..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들,, 곤충들로 시작해 보는 것도 재밌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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