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위인 - 한 권으로 읽는 역사 인물 이야기 23편
이미애 엮음 / 아이즐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한 권으로 읽는 역사 인물 이야기 23편 한국을 빛낸 위인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땁니다.

한권에 위인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책 두께는 꽤 두껍지만 표지에 느껴지는 그림의 느낌은 초등저학년들이 읽기 부담 없어보이는 편안한 느낌이더라구요

 

지금은 초 2인 딸아이.. 1학년이 되면서 위인전에 꽂혀 살아었답니다.

읽은 책을 읽고 또 읽고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위인에 대해 배웠다며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다고 읽고 앉아 있고

위인전에 꽂혀서 일년동안 위인전을 많이 읽었지만 그래도 60권이 넘는 책을 다 읽지는 못하더라구요

위인전 책들 60권 넘는 전권을 읽는게 아닌 그 중에서 관심 있는 인물들 책만 꺼내 읽는데 위인들의 탄생에서부터 다루다보니 한권을 읽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죠.

위인전이.. 인물들의 위대한 업적 들만 다룬게 아닌 어떻게 태어났고 어떤 유년시절을 보냈고 부모는 어땠고 등등등...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다보니 아이들이 위인전을 재미없게 느끼는 경우도 많지 싶어요

 

하지만...

아이즐 북스의 한국을 빛낸 위인은 딱 한권으로 우리 역사에 꼭 알아야 할 위대한 인물들을 다루고 있어

위인전을 지루하게 느끼는 아이들이라도 이 한권을 잘 읽지 않을까 싶어요

전세계의 위인이 아닌..

제목처럼 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라서 이 책에선 22명의 위대한 분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고구려 시대 광개토대왕에서 현대의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선생님까지 만날 수 있네요

딸아이가 무척이나 궁금해했던 김유신 장군 이야기..

집에 위인전이 있어 이미 읽었지만.. 아이들이 김유신장군에 대해 또 다른 이야기를 해줬는데 아이가 읽은 책엔 다뤄지지 않았다며 무척이나 궁금해했던 내용이네요.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 장군에 대해 알아야할것들을 요약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림부터가.. 초등저학년들에 맞는 그림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딱딱한 느낌이 아닌 약간은 익살스러워 보이기도하고 약간은 만화풍 느낌도 들고 여튼 이런 느낌이 편안한 그림이라 책장을 펼쳤을때 첫 느낌이 위인전인데도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아 참 좋았답니다.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그림만봐도 백성들을 위해 걱정하고 계시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림에서부터 벌써 분위기가 어떤 느낌이라는게 느껴지다보니 글 내용도 더 가슴에 와 닿는다는 느낌^^

한장의 그림에 세종대왕대 어떤것들이 만들어졌는지 한눈에 보이네요^^

요즘 거북선을 만들며 이순신 장군에 대해.. 거북선에 대해 궁금함을 비추던 우리 둘째에게도 도움이 되는 거북선으로 일본을 이긴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엄마가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렇게 그림을 보면서 이순신 장군이 어떤분이였는지 직접 이야기를 읽어보는게 더 아이들 가슴에 와 닿지 싶어요

옛날분들의 이야기만 다룬게 아닌.. 한권의 책에서 현대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선생님까지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집에 있는 위인전엔 백남준 선생님이 없어 아이들에게 백남준선생님에 대해 이야기해주지 못했는데 한권을 책에서 우리 한국을 빛낸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고 난 후 젤 뒷쪽으로 가면 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이 되어 있어요

여기선 이분들이 몇년도에 태어나서 몇년도에 돌아가셨는지 다 표시되어 있네요

또.. 이분들이 초등교과서 몇학년 무슨과목에 수록되어 잇는지도 표시되어 있어 아이들 학교 교과목 공부와 연계해서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저희집은 큰아이는 위인전에 푹 빠져서 위인전이 무척이나 재밌다는 아이였지만.. 우리 둘짼.. 큰아이에 비해 책을 덜 읽고 위인전은 꺼내보지도 않는 뇨석이라..

60권이 넘는 위인전을 읽히는 것보다 한권으로 우리가 꼭 알아야할 위대한 분들을 만나게 해야겠다 싶었네요.

한국을 빛낸 위인을 이 한권에 다 담았다니..

아이들에게 위인전이 어렵고 지루한 책이 아닌 동화만큼이나 재밌는 책이라는걸 알려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