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 법.알.못 어린이를 위한
신주영 지음 / 다락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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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법.알.못 어린이를 위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이야기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

 

법은 알아두는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은 참 많이 들었는데 법에 대한 책을 읽어본다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엄마인 저부터 법은 어렵고 멀다고만 느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법에 대해 잘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지냈지 싶어요

 

마침...

 

다락원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이야기를 다룬 책이 있다길래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읽어 보기로 했답니다.

 

 

책은 일단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본 법 지식 10가지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법은 국가 권력이 생겨난 후 국가의 지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수단이다보니 시대와 장소에 따라 법도 달라진다는 것..

 

법은 원래 통치자가 만드는 것이였지만

 

왕이 없는 지금 우리나라의 통치자는 누구이며 법은 누가 만드는지 알려주는 법이 따로 있답니다.

 

그게 바로 헌법이라고 한다죠.

 

10가지 기본 법 지식엔 법을 만드는 곳..

 

권력 분립의 원칙 등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와 법 명칭등을 알려주고 있네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이야기에선

 

1장에선 우리가 지켜야 할 법

 

2장에선 우리를 지켜주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하는 법에서 눈에 띄는건

 

저희 동네가 목줄이 풀려 있는 개들이 많아선지

 

법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편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개 주인들이야 당신들 개는 물지 않는다고

 

그냥 목줄도 없이 풀어 놓는 경우가 많아서 애들이랑 길을 가다 놀랜적이 참 많았다죠

 

개 목줄 풀어놨다고 뭐라했다고 개주인한테 욕까지 들었던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법이 없나 궁금했었는데 마침 법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편을 통해 궁금해하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답니다.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는 반드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것..

 

조그만 강아지라도 공공장소에서 목줄을 메지 않고 놓아두는 행위는 동물보호법에 위반된데요.

 

맹견일 경우엔 입마개까지 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데 이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가 사람이 다칠 경우엔 동물보호법상의 벌칙규정에 따라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사람이 다치지 않았더라도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게 걸렸을땐 과태료가 부과된다고해요.

 

 

실제 사례를 참고로 어떤 판결이 있었는지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여기서 더 알고 싶은게 있겠죠

 

그것이 더 알고 싶다에서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목줄을 하지 않은 개을 만났을때 피해 가느라 바빴는데 알고 보니 신고할 수도 있었네요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켜야 하는 법을 배웠다면

 

우리를 지켜주는 법 이야기도 있다죠

 

김밥 먹고 탈이 나면 그 책임이 누가 지는지...

 

식품위생법 이야기도 다루고 있네요.

 

식당서 음식을 잘 못 먹고 배가 아팠을때 전 그냥 운이 없었다 다시는 그 식당은 가지 않겠다는 정도의 생각만 했었는데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당에 책임을 물을 수 있네요.

 

 

살다보면 알면서 안 지키는 법도 있다지만

 

몰라서 못 지키는 법도 꽤 있지 않나 싶어요

 

그냥.. 아무것도 아닌거라 생각한게 법에 어긋난 것일 수도

 

어렸을때부터 실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일에 대한 법을 자연스럽게 배운다면 사회에 민폐가 되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법이 어렵다고만 할께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이런 책들과 함께하며

 

조금씩 조금씩 배워가면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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