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과학 초등 5-2 우공비 일일과학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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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격주로 가다보니

집에서 줌으로 수업을 하다보니 우리 아이가 수업에 잘 집중을 하는지..

재미는 있게 하고 있는지등을 파악할 수가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네 과학 선생님은

정말이지 조용조용 열심히 수업을 하시는데

저희집 뇨석이나 친구들을 줌으로 보면 하품을 그냥..

 

남자 선생님의 목소리 톤이 너무 차분해선지 저희집 애는 수업 받다 꾸벅꾸벅 조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게 마이크, 화면을 켜고 선생님이 애들을 한명한명 지적해가며 수업을 한다면 좀 달라질 수도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수업하다 하품하고 조는 애들을 선생님이 한 교실에 계신 것도 아니라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번 학년엔 과학은 집에서 먼저 공부해보기로...

학교만 믿고 있기엔 이 뇨석들 수업 태도가 영..

교수님 같은 과학선생님이다보니 1학기땐 미처 신경 쓰지 못했지만

2학기 과학은 꼭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서 아이랑 예습이든 복습이든 해야겠다 다짐했다죠.

 


 

 

그래서 2학기 과학 교재로 선택하게 된 우공비 일일 과학이랍니다.

 

우공비 과학 문제집 사서 풀리면 딱 좋겠지만

공부랑은 담을 쌓고 싶어하는 녀석이다보니

우공비 일일 과학을 이번 여름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활용하기로 했답니다.

설마..

30일이면 완성한다는 일일시리즈를 한학기 동안 못 끝내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방학이 시작되면서 바로 일일과학을 꺼냈지요.

 




 

1일차에선 생태계에 대해

2일차에선 생물 요소 분류하기에 대해  다루고 있네요

 

엄마가 보기엔 참 재밌는 단원인데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총 출동해서 설명해주니 지루하지 않을 듯 싶은데 


 

우리집 5학년 꼬맹인 문제도 제대로 안 읽어 본 듯 합니다.

기호를 쓰라고 분명 나와 있는데 열심히 이름을 다 적고 있었더라구요.



 

방학이라고 집에서 뒹글뒹글 누워서 게임이랑 유투브 볼 궁리만 하는 뇨석을 잡아다 책상에 앉혀 놨더니

문제 풀어 놓는게...

 

30일동안 꾸준히 공부한다면 공부습관표에 스티커를 이쁘게 다 붙일 수 있을텐데....



 

2일차 문제를 풀때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죠

개념 설명 해주는 부분을 잘 읽어 봤으면 헷갈리지 않았겠지만

아인 하기 싫어서 후다닥 끝낼 생각으로...

엄만 부엌에서 아이의 교재는 쳐다보지도 않고 질문에 답을 하다보니

답이 틀렸더라구요

분명 큰애들과 어렸을때 메뚜기등을 키워봤는데

그때 키울때 알고 있었던거랑은 다르더라는 ㅜㅜ

 

잘 못 알고 있던 부분은 채점하면서 오답의 이유와 개념 이해의 설명을 보면서 짚어볼 수 있었답니다.

왜 그런지 상세한 설명들이 있으니 선생님이 없어도 혼자서도 공부가 가능해져서

 제가 정답 및 해설이 잘 되어 있는 교재를 좋아한다죠

 

여름방학동안 5학년 2학기 과학은 우공비 일일과학으로 예습을 하고 있다보니

2학기때 전면 등교를 못해서 또 줌 수업을 하게 된다해도

1학기때 처럼 한숨쉬며 아이를 쳐다보지 않았도 될 듯 싶어요^^

미리 예습을하고 있으니 그래도 선생님 말씀이 지루하게만은 느껴지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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