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 독해왕 5단계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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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자신감의 시작이라고 하죠

글을 빨리 떼면 창의력이 떨어진다는 말도 애들 어렸을때 있어서...

막내가 글을 늦게 떼도 크게 걱정을 하질 않았는데

애들이 크고보니 음....

 

글 읽기가 일찍부터 시작되었던 저희집 큰애들은

타과목보다 국어가 쉽다는 말들을 한답니다.

서술형, 논술 시험도 쉽다고들하는데

글 읽기가 늦게 된 막내는 국어를 좀 많이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엔 좀 더 아이를 귀찮게 해보기로 했어요.


 

여름방학이 시작된 7월..

저희 아인 개학도 엄청 늦게 한다죠

세아이들 키우면서 여름방학 개학식이 이렇게 늦은적은 처음인데..

41일간의 여름방학기간을 갖게 된 막내와 땀 흘려가며 국어 향상을 위한 공부를 해보기로 결심했어요.

 

일단 이룸이앤비출판사의 숨마어린이 초등국어 독해왕으로 글 읽기 능력을 향상시켜보기로..

책만 많이 읽어준다면 이렇게 귀찮게는 좀 덜 할 듯 싶은데

요뇨석이 책 읽기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뇨석이다보니

초등국어 독해왕으로 공부하면서 독해왕 교재에 있는 지문이라도 읽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지요.

 

 

책 읽는걸 너무 싫어하는 아이라서

5학년이지만 초등국어 독해왕 4단계부터 함께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여름방학때 활용할 교재는 5단계 교재랍니다.

 

문학 (동화, 동시, 기행문, 전기문) 비문학(설명문, 논설문, 실용문, 소개문, 안내문, 편지 등)을 초등학생의 수준에 따라 엄선하여 수록하였답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녀석인데 숨마 어린이의 초등국어 독해왕 교재 한권만 풀어봐도

설명문부터 전기문, 동시 등등 다양한 장르의 글들을 접하게 되겠어요. ^^

 

 

땀은 줄줄 흐르지만

그래도 매일은 아니여도 한번씩 국어 독해왕을 풀어보자며 시작한 공부..

1일차를 풀어보는데 마침 일기예보에 관련된 내용이네요.

 

일기예보를 늘 귀로만 들었는데 이렇게 글로 읽게 되었답니다.

일기예보 내용을 잘 읽어 보고 

핵심 요약에 체크도 해봐요.

지금 이 글이 장마에 대한건지 황사에 대한건지 체크해봐야겠죠.

날씨의 변화를 분석하여 예측하여 전달하는 것을 일기예보라는 것도 체크합니다.

 

 

어제 오후에 내렸던 남부지방의 호우특보가 아침 몇시에 해제되었는데 그럼 호우특보는 몇시간 동안 내려졌었는지 알아 볼 수 있어요.

각 지역의 기온이 어제의 기온에 비해 어떠한지 정리도 해봅니다.

글을 꼼꼼히 읽어봐야 아침, 낮, 밤에 따른 기온의 변화를 비교할 수 있겠죠.

 

문제 4번은 이 글을 읽고 학생의 반응으로 가장 알맞은 것을 추론해보는 문제였는데

본문을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면 틀리기 쉽겠구나 싶었던 문제였답니다.

역시나 우리집 꼬맹이는 가뿐하게 틀려주셨어요  ㅜㅜ

 

마지막 문제는 알맞은 말이 들어가는걸 찾는 건줄 알고 

뇨석 엄청 고민하며 풀었다죠.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는데 뭐지라며 고민하다 하나를 선택했었는데

이녀석이 정말 문제를 건성으로 풀고 있구나 느끼게 했던 문제랍니다.

아니.. 알맞지 않은 낱말을 찾으라는데 왜 알맞은 말을 찾아야 한다고 그렇게 고민고민하다 하나를 콕 찍은건지...

 

추론부분은 다시 한번 본문을 읽어보며 생각해보기로 하고...

 

독해왕을 풀다보면 하루차 문제를 푼 후 한눈에 보는 약점 유형 분석표가 있답니다.

저희 아인 추론부분을 가뿐하게 틀려줬으니 이부분이 약점이려나요.

이렇게 한눈에 약점을 분석해주니

다음에 공부할땐 좀 더 신경써서 체크해야 할 부분이지 싶어지더라구요

 

 

문제를 푼 후 엄마인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해설, 정답 부분이랍니다.

엄마인 제가 선생님이 아니다보니

애들에게 설명해주다 막히는 부분은 당연히 있게 되고 그럼 문제 해결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해설이 잘 되어 있음 엄마가 똑똑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해설집이 곧 선생님 역할..

본문과 똑 같게 글을 올려주고 본문에 아이가 알아야 할 부분들을 꼼꼼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의 궁금증을 충분히 풀어 줄 수 있답니다.

 

 


정답 및 해설부분을 보면 아이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도 알려주고 있어요

중고등학교에 가면 시를 배울때 시각적, 청각적, 촉각, 후각, 미각적 표현이란 말을 배우게 되는데 

알아두면 도움이 돼요 코너에서 다루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미리 이런게 있다는걸 알고 가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때 생소한 단어가 아니라서 좀 더 쉽게 배우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날씨는 덥고 코로나로 인해 외출은 삼가해야 하는 요즘

집에서 아이의 글 읽기 향상을 위해 올 여름은 숨마어린이의 독해왕과 꾸준히 함께하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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