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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7 : 바꿀 수 없는 과거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ㅣ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7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6월
평점 : 
책 읽기를 엄청 싫어하는 초5학년 저희집 꼬맹이가
늘 새로운 편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책이 바로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이랍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욱 책 읽기를 싫어하는 녀석인데 이 쿠키런서바이벌 대작전은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가장 먼저 책을 대출해서 읽고 있다죠.
이번 7월에도 희망도서로 도서관에 이미 신청은 했는데
7월에 희망도서 신청을 하면 8월에야 책이 구비되더라구요
그래서.. 방학땐 맘껏 쿠키런시리즈 새 책을 읽고 싶어 도서관에 신청만하고 따로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도서관에선 저희집 꼬맹이 처럼 새로운 편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대출해서 몇번씩 반복해서 읽긴 친구들에게 미안해서 빨리 반납하게 되는데 이렇게 집에 구비하게 되니 방학동안 맘껏 읽을 수 있겠어요
아이들이 그렇게도 기대하던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7편은 바꿀 수 없는 과거 편이랍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데 과거를 바꿀 수 없는건지
히어로맛쿠키, 용감한쿠키, 정체불명이 쿠키, 크루아상맛 쿠키등등 쿠키런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봐요
학습만화들이 다 그렇듯...
엄마들 눈에 쓸데 없는 소리를 하는
그냥 만화라는 생각이 드는데 전혀..
학습만화들도 잘만 읽은다면 실생활에 도움되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요.
과거로 돌아가 고층에서 떨어지고 있는 용감한쿠키를 구하는 장면에선
소방서에 있는 에어매트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
고층빌딩에 불이 났을 때 급박한 경우 건 물 밖으로 뛰어 내려야 할때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건데
에어 매트로 뛰어 내릴때도 요령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답니다.
에어 매트에 뛰어 내리기 전.. 뛰어 내려야 할때 등 요령을 알고 뛰어 내려야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겠죠
또 다래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네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래끼가 갑자기 나는 경우가 있는데
다래끼가 옮는 전염병인지..
다래끼는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지등을 배울 수 있답니다.
다래끼는 다 똑 같은 다래끼일거라 생각했는데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로 나뉘어지고 염증이 어떻게 생겼는지 원인에 따라 이름도 달라지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다래끼가 한번씩 날때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져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질환인데
다래끼가 생기면 초기에 관리해야하는 방법,,
예방하기 위한 방법등을 배울 수 있답니다.
다래끼라는 질환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쿠키런 친구들과 여행을 하다보면 전자렌지 사용법까지 배우게 되네요.
요즘 애들끼리 집에 있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가스렌지 사용은 왠지 걱정되서 전자렌지를 이용하게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전자렌지 이용법에 대해 아이에게 상세히 알려주질 못했더라구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책에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전자렌지 사용법까지 설명해 줄거라곤...
전자레인지에 컵라면 뚜껑의 은박 성분을 넣으면 화채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컵라면의 뚜껑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던 엄마인데
쿠키런 서바이벌 위치탈출 대작전 편 덕분에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되었네요.
위기탈출 대작전 편을 읽고 나면 뒷쪽엔 sos 안전상식에 대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책 본문에서 다뤘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모아서 아이들에게 안전상식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요.
과거로 간 히어로만 쿠키는 자신이 친구들의 위기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크루아상 맛 쿠키조차 원인을 알지 못한 채, 두 쿠키 앞에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펼쳐진다는데요
과거가 어떻데 잘 못되어 버린건지
시간을 바로 잡을 수 있을지
쿠키런 친구들과 여행하다보면 알 수 있겠죠
덤으로 위험한 상황이 되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배우게 될거예요.
학습만화이지만 아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저희 아인 37권을 이제 읽었는데 벌써 38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