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층거주자 - 반지하로부터의 수기
절자 지음 / 세종마루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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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2024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선정작.
반지하라는 도시의 경계 공간에서 시작된 혐오와 공존의 민낯을 기록한 책.

벌레 이야기만은 아닌 것이, 바퀴벌레, 돈벌레, 초파리, 쥐, 고양이와의 만남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얼마나 쉽게 혐오를 선택하고, 얼마나 자주 폭력의 책임을 외주주는 존재인지 알게 하는 매개이다.

화자는 매번 선택의 기로에 선다.
방치할 것인가, 쫓아낼 것인가, 죽일 것인가, 함께 살 것인가.


살해는 기억으로 남고, 공존은 불편으로 남으며, 외면은 결국 또 다른 상처를 낳는 것이다.

✏️
어느 날 반지하 집 안에서 거대한 바퀴벌레와 마주하며 화자는 깨닫는다.
등본상에는 자신 혼자 뿐이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존재와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

바퀴벌레, 초파리, 돈벌레, 쥐, 그리고 길고양이까지.
이 책은 서로의 삶에 동의 없이 끼어들며 살아가는 도시의 비인간 생명체들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다.

✔️ 도시의 지층에서 우리가 외면해온 '타자'들과의 진정한 공존은 가능할까? 묻는 책

✔️ 웃기다가도 왠지 철학적이고 진지해서 자세를 고쳐 앉아 다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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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미묘한 영단어 - 뜻이 미묘하게 다른 쌍둥이 영단어 한 번에 암기하기!
박범익 지음 / 메리포핀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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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는 뜻이 같아 보이지만 실제 쓰임은 전혀 다른, 영단어의 한 끗 차이를 잡아주는 책.

영어 좀 한다는 사람들도 막상 입 밖으로 내뱉으려 하면 멈칫하게 되는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정리해주는 책이다.

✏️
Focus와 Concentrate, Equity와 Equality 등 사전적 의미는 알고 있지만 정작 상황에 맞게 골라 쓰기 힘든 단어들이 있다.

한국인이 가장 헷갈려 하는 미묘한 단어 80쌍을 선별해 원어민이 느끼는 실제 뉘앙스를 설명해준다.

학습 시스템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효율적이다.

1단계에서 이미지와 상황으로 뉘앙스를 먼저 파악하고, 2단계에서 실생활 예문으로 적용해본다. 3단계에서는 원어민이 사용하는 진짜 표현을 심화 학습한 뒤, 4단계 리뷰로 마무리하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한 장이라는 부담 없는 분량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영어의 질을 높이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영어 공부를 좋아하고 단어의 미묘한 뉘앙스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것 같다.

부담없이 하루 한장씩 읽어나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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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장미묘한영단어 #박범익 #메리포핀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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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아지의 사생활
앨리슨 프렌드 지음, 최지원 옮김 / 한경arte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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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인스타그램 91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2025 키아프×프리즈 화제의 아티스트 앨리슨 프렌드의 첫 아트북 『내 강아지의 사생활』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꺄악 🐶 🐕

✏️
강아지들에게도 우리 모르게 즐기는 은밀하고 유쾌한 사생활이 있다면? 이 책은 SNS 미공개 작품을 포함해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품은 강아지 초상화 125점을 정성스럽게 담아냈다.

완전 초초초초초 귀여움🩷🐕

루빅큐브로 두뇌를 단련하는 밋지, 하네스 하나 바꾸고 귀티를 장착한 앨런, 인간이면 구경하고 동족이면 킁킁대는 롤라, 그리고 씹는 법 좀 아는 치와와 알단테까지.

그림 속 강아들은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확고한 취향을 지닌 독립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유쾌함과 진지함이 살아있는 강아지들의 표정은 예술적 감각과 위트가 가득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계속 감탄하게 된다.

강아지를 사랑하며 현대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경험하고 싶은 이라면 반드시 보아야할 아트북이다.

✔️ 우리 집 강아지도 사실 나 몰래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깊은 사색에 잠겨 있지는 않았을까? ㅎㅎ

✔️ 125마리의 강아지 중 내 마음을 가장 깊게 두드리는 주인공은.... 바로바로 책 읽는 강아지🐶🩷




#내강아지의사생활 #앨리슨프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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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소크라테스 - 사건은 일어나기 전에
조영주 지음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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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조영주 작가가 선보이는 특별한 미스터리.

사건이 터지기 전, 비극이 될 수도 있는 그 일을 막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반듯한 이마를 가진, 중학생 탐정 희승의 이야기.

✏️
화창한 봄날, 중학교 1학년 교실에 조금 이상한 아이가 전학 온다.

반듯한 이마에 동그란 눈을 한 채 늘 책만 읽고, 자신만의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예리한 눈으로 모든 것을 관찰하는 소녀.

늘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란 책을 읽고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준 친구들(지민, 윤서, 단오)과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희승.

희승의 논리적인 추리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희승만의 다정함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사건이 벌어지기 전, 그 징후를 먼저 알아차리는 희승만의 예리한 추리 방식은?

✔️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나도 좋아하는 책인데 『프랑켄슈타인』은 읽다가 하차했다. 다시 읽어봐야하나??
✔️ 조영주 작가가 평택에 살아서인지 전작(쌈리의 뼈)과 마찬가지로 평택이 나온다. 그리고 희승의 할머니도 전작에서 뵌 분 같다 ㅎㅎ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는 읽는 매력적인 추리(??) 청소년 소설🩷

희승이는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라 벌써부터 2편이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 조영주 작가는 가벼운 자폐스펙트럼이 있다고 한다. 자신의 병과 친해지며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보고 싶었다는 작가를 응원한다.

✔️ 추리소설가 할머니와 몽돌씨도 작가의 이야기의 반영이었다!!!

✔️ 희승의 화장실 서랍 에피소드가 작가의 경험이었다는 걸 읽었을 때 진짜 빵터졌다.

✔️ 앞으로 조영주 작가의 책을 계속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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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만큼 내가 된다 - 매일의 순간이 모여 내일의 내가 되는 일에 대하여
리니 지음 / 더퀘스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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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21만 구독자가 사랑하는 ‘기록친구 리니’의 신작. <기록이라는 세계>에 이어, 기록을 통해 흐릿해진 나를 붙잡고 삶의 태도를 세우는 법을 제안하는, 리니다운 따스한 에세이📚🩷

구독자들로부터 고민을 받아, 그 고민을 상담해주고 리니만의 답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고민에 대한 답은 '쓰기'였으며, 내용에 맞는 노트와 펜을 추천해준다.

책 표지와 책 안의 일러스트가 상당히 예쁘다🤍

✏️
이유 없는 공허함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를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 때, 리니는 “일단 써보라”고 권한다.

도구 고르기부터 구체적인 기록 포인트까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20가지 '기록 레시피'를 담고 있다🤍

1️⃣부. 기록의 시작
2️⃣부. 감정과 일상 기록
3️⃣부. 나를 발견하는 기록

체계적으로 나만의 기록 습관을 만들기에 좋은 책🤍

감정을 구체적인 언어로 바꾸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완성된 사람이 아닌 쓰면서 만들어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쓰는 만큼 단단해지는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줄 책🎶

기록을 통해 내면을 정돈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깊이 공감할 내용이 가득하다.

감성적이면서도 실천적인 기록법을 찾고 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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