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과는 아주 많은 일을 시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심지어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시작할 수도 있다. - P214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세상에서 원칙을 지키기 위해 길을 헤치고 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야. 무관심하고 냉소적인 사람들에게 그 길을 명료하게 밝혀 주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지. - P223

기적을 온전히 다 믿을 용기가 부족해서 절반만 믿는 신앙심처럼 터무니없다. - P229

사물의 합목적성이라는 것이 인간의 기대에 대한 합목적성을 뜻하지 않는다면 과연 무엇을 뜻하겠는가? 인간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리와 무신론이 바로 뒤에서 입을 벌리고 기다린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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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율리시스는 농부의 충고가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다른 남자 앞에서 뛰어가는 모습을 보일 생각은 없었다. 그것은 품위의 문제였다. - P469

"그렇지만 난 정확히 그렇게 생각하는걸, 빌리. 내가 전쟁에서 배운게 있다면, 완전한 포기의 순간은 -그러니까 너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심지어 조물주도 너를 돕지 않으리라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은-네가 계속 나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발견할수 있는 순간이라는 것이야. 선하신 주님은 천사의 찬송가와 가브리엘의 나팔 소리로 우리를 일어서게 하지 않아. 주님은 우리를 고독하고 망각된 존재로 느끼게 함으로써 우릴 일어서게 하는 거야.
우리가 정말로 버림받았다는 걸 알았을 때에만 우리는 다음에 일어날 일은 우리 손에, 오직 우리의 손에만 달려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이기 때문이지." - P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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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행동은 그렇게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평범한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 P432

에밋은 아버지가 주변의 더 경험 많은 농부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꺼렸던 -마치 조언을 구하면 남자답지 못하기라도 한 것처럼―것에 대해 자기가 얼마나 비판적이었는지를 떠올리며 엄숙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반성했다. 자기신뢰는 바보짓이야, 에밋은 생각했다. - P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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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운명이 우리 발 앞에 내려놓는 것을 회피하면 안 돼. -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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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절에도 인간의 마음은 도덕적 혼돈을 받아들인 적이 없다. 그러므로 그처럼 도리에 어긋나는 결과는 상상조차 힘들었다. 그러나 상상도 할 수 없는 많은 일에 우리는 겁을 먹는다. - P187

다른 사람의 영혼을 들여다보는 지난한 일은 주로 자신의 소망만생각하는 젊은 신사들에게 가당찮은 일이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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