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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보는 세상의 관점
샐리 호그셰드 지음, 홍윤주 옮김 / 티핑포인트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사람마다 각기 다른 성향들이 있다. 성향마다 하는 업무의 태도, 해결방식 등의 모습들이 제각각이고 맞는 파트너도 있고 전혀 안맞는 파트너도 있기 마련이다. 작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세상의 관점들이 틀린 게 아닌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관점을 강화시켜 스스로의 모습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매혹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서 자신만의 모습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줬다. 매혹이란 일반적인 관심이 아닌 강렬한 집중력을 보이는 신경상태로, 저항할 수 없는 몰입의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2009년 청자의 두뇌에 특정한 매혹 반응을 촉발하는 기제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을 7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힘, 신비, 명성, 경고, 악덕, 신뢰의 7가지 매혹 기제이다. 이런 7가지 매혹 기제를 이용하여 매혹 장점 평가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장점들을 이용한 것이기에 약간 차이점이 있다. 힘, 열정, 신비, 명성,경계, 혁신, 신뢰가 시스템을 이용한 장점이다.
7가지 매혹 장점들 사이에는 우열은 없다. 스스로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딱 들어맞는 한두 가지 장점은 따로 있기에 이를 적극 활용하면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람들을 매혹시키기 위해 함정을 피하면서 자기의 장점에 집중하라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1. 힘 : 권위로 이끈다.
2. 열정 : 감정으로 관계한다.
3. 신비 : 신중하게 소통한다.
4. 명성 : 높은 기준을 세운다.
5. 경계 : 꼼꼼하게 챙긴다.
6. 혁신 : 창의성을 발휘한다.
7. 신뢰 : 충성심을 구축한다.
나의 1차장점은 신뢰(한결같은 모습으로 충성을 쌓음), 2차 장점은 신비(내용 있는 의사소통을 함)로 나왔다. 7가지의 매혹기제를 가로 , 세로 표를 만들어 49가지의 케릭터 유형이 나온 것이다. 나는 앵커(보호하는, 목적의식이 있는, 분석적, 차분한, 꾸준한)로 나왔다.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헷갈리는 독자들을 위해 책의 뒤편에는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매혹 장점 테스트'접속 코드를 첨부했다. 6월 8일부터 한국어 버전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각 케릭터에는 쌍둥이 케릭터가 있는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케릭터라고 할 수 있다. 각 케릭터의 대표되는 형용사의 설명도 상세하게 되어있다.
자신의 케릭터를 찾고 나서는 자신만의 슬로건을 만들어 장점에 대한 자기암시를 주는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자면 나는 '보호하는', '목적의식이 있는', '분석적' 으로 되어 있다. "나는 환자들의 걱정을 해결해주고 도와준다. 왜냐하면 치료에 대한 목적의식이 있기 때문이다."이런 식으로 업무와 관련되어도 되고 관계를 맺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는 슬로건을 만들어 장점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다. 성공한 타인처럼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장점을 파악하고 강화하는 것을 강조했다.
< 당신을 보는 세상의 시각을 알아야 하는 7가지 이유 >
1. 혼자서 아무리 걱정한다고 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2. 시시한 존재가 되지 않는 법을 알 필요가 있다.
3. 강점에 집중하기보다 차별점을 강조하는 게 낫다.
4. 모든 의사소통은 둘 중 하나에 해당한다. 가치를 추가하거나 쓸데없이 공간만 차지하기.
5.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을 바꾸지 말고 더욱 당신다워져야 한다.
6. 스스로 자기의 가치를 모른다면, 남들은 더더욱 모른다.
7. 당신이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좀 더 당신다워지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에 너무 신경쓰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다 보니 내면의 모습을 찾지 못한채 남들이 원하는 자신으로 만들어져간다. 세상의 시각은 단지 자아를 찾는데 수단이 되어야 한다. 세상의 시각이 목적이 되어버리면 평생 자신의 모습도 찾지 못한채 남들 원하는 모습으로 살다가 죽어야 하는 비참한 생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