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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의 습속 / 마쓰모토 세이초

 

 마쓰모토 세이초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속편 격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렇다 할 명탐정이나 형사를 내걸고 시리즈물로 만들어내지 않았으며, 늘 새로운 인물과 시선으로 작품을 써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작가의 대표작이자 성공작인 『점과 선』의 후속작격인 『시간의 습속』. 

 

 

 

 

 

 

 

 2. 노란집 / 박완서

 

 떠나신지 두 해가 지났지만 아직 작가의 미발표작이 남아 있다는 것이 어쩐지 안도도 되고, 기쁘기도 합니다. 짧막짧막한 글들이지만 작가의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감성을 느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네요.

 

 

 

 

 

 

 

 

 3. 누구 / 아사이 료

 

 2013 제148회 나오키상 수상작. 이 작가의 작품은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로 처음 접했는데, 무려 23살의 어린 나이에 이 『누구』로 나오키상을 수상해 일본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시절, 누구나 겪고 느꼈을 법한 감정선을 어린 작가의 눈높이와 시선으로 어떻게 담아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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