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잘 지내면 그만! - 마음을 일으키는 마법의 주문
안또이 지음, 산리오코리아 그림 / 대원앤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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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인 산리오캐릭터즈가 그려진 공감 에세이, [오늘도 잘 지내면 그만!]을 읽어보았습니다. 산리오캐릭터즈는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고, 어른인 저도 좋아하는 캐릭터랍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산리오캐릭터즈를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소장하고 싶은 책이예요!


[오늘도 잘 지내면 그만!]에는 문장 포토카드 2종도 있답니다. 진짜 너무너무 귀엽지 않아요! 문장 포토카드는 아이와 제가 하나씩 나눠가졌답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마법의 주문을 볼 때마다 기분 좋아하는 포토카드랍니다.

이 책은 공감에세이로 삶이 지치고 마음이 복잡할 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귀여운 산리오캐릭터즈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랍니다.








남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의기소침해 질 때... 이 글을 읽어요.

세상에 이런 사람이 나 말고 더 있나?

나만큼 오묘하고 은근한 사람이 또 있나?

내가 나를 보고 보고 또 보고,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나를 만날 수 있을거에요!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하답니다.

내 마음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근육이 찢어지고 다시 붙는 방법 밖에 없데요.

다친 근육이 회복되면서 근육이 점점 더 커지기 때문데 우리는 그 과정을 거쳐야하고 참아야 해요.

상처받는 일이 있으면... 이게 다 마음 근육을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위로가 된답니다.








너무 잘 하려고 애쓰고 있지 않나요?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겠지만 그 마음이 너무 켜져 나를 괴롭히고 있는건지 몰라요.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라는 말이 저에게 크게 와닿았답니다.

힘을 빼고 해야 더 잘 되는 것들이 많으니, 우리 좀 더 힘을 빼고 해보아요!




이 책을 읽을수록 소장하기 잘했다 싶은 책이에요.

공감되고 위로되는 글이 많아서 읽고 또 읽는 책이랍니다.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어지러운 마음을 비우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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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부모 방탄 육아 - 0~1세 우리 아이를 지키는 가장 정확한 육아 지식 51
이재현 지음 / 유노라이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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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둘째, 터울이 많다보니 오랜만의 육아가 낯설기만 합니다. 7년만의 신생아는 너무 어색했고, 다시 공부해야하는게 많더라고요. 아기에 대해 다시 지식을 쌓기 위해 선택한 책, "초보 부모 방탄 육아"입니다. 20만 구독자를 가진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채널에서 추천한 책이라고 해요. 연세대 소아청소년과 이재현 교수가 쓴 책으로 생애 첫 1년 동안의 육아 지식을 담은 책이랍니다.

초보 부모 방탄 육아는 0~1개월, 2~3개월, 4~6개월, 7~9개월, 10~12개월로 나눠져 있어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읽어보거나, 육아하면서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개월별로 나눠져 있고, 그 안에서 운동 발달 ,언어 발달, 인지, 사회성, 감각 발달, 진료실 단골 질문, 영유아 건강검진, 육아 더하기 등으로 내용이 나눠져 있어요.

0~1개월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부분, '왜 이렇게 자주 울까요?'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육아를 시작했지만, 자꾸만 우는 아기 때문에 무너질때가 많아요.. 초보 엄마아빠는 아기가 왜 우는지 찾아내는게 제일 어렵고 고문 같은 느낌이 들거에요. 소아과 의사 시점으로 본다면 아기가 우렁차게 울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뜻이랍니다. 진짜 아프면 제대로 울지도 못한다는데, 어찌보면 우렁차게 우는 걸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죠.

아기가 운다면 울음 자체를 멈춰야 하는 게 아니라 우는 이유를 알아봐야해요. 배고픔 때문일수도 있고, 기저귀가 불편해서 울 수도 있어요. 아기의 울음소리는 곧 의사소통 방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기의 울음소리를 곧바로 달래기 보다는 심호흡하며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아기의 이야기를 들어 줄 준비를 해야겠죠!

2~3개월에는 터미타임을 늘리는게 좋고, 언어 발달도 되기 때문에 아이의 말을 따라 하고 여러 가지 말을 많이 해주는게 좋아요. 수유할 때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아이의 호기심에 함께 해주는게 좋답니다. 통잠도 시도해야 하고, 흔들린 아이 증후군을 조심해야해요!









4~6개월에 있는 내용입니다. 곧 이유식 할 시기가 되어서 그런지 이유식 부분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이유식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는 신호를 알아보면 고개를 세우고 앉을 수 있고, 무엇이든 입에 가져가려고 하고, 음식 먹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배가 부르면 그만 먹겠다는 표현이 있어요. 이러한 신호가 보이면 이유식을 시작해도 된다고 해요. 대부분 6개월쯤 시작한답니다.

최대한 다양한 식재료를 경험하게 해 줘야하는 데, 주면 안되는 식재료도 있어요. 대표적인 음식이 꿀, 우유랍니다. 이유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네요!











영유아 건강검진에 관한 내용도 있어요. 핵심 내용을 보면 문진표가 교과서이니 허투루 넘기지 말아야 해요! 문진표 안에 있는 문항들에는 하나하나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답니다. 이 질문지만 잘 보더라도 아이를 키우면서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상식을 배울 수 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이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확실하지 않았던 내용도 정리가 되어서 좋았답니다.

출산 전, 출산 후에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유노라이프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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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핑곰이 어디 있니? 웅진 세계그림책 259
알렉스 맥도널드 지음, 서남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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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애착 인형과 관련된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애착 인형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도 어릴 때부터 안고 자는 애착 인형이 있어요. 제법 컸음에도 그 애착 인형은 여전히 침대 옆에 두고 있답니다. 그런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니 엄청 흥미로워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꼬마 펭귄에게는 '핑곰이'라는 애착 인형이 있어요. 핑곰이는 핑크색 곰돌이를 줄인 말 같아요. 꼬마 펭귄은 무엇을 하든 핑곰이와 함께 했답니다. 우리 아이는 애착 인형과 꼭 함께 자는데, 꼬마 펭귄은 자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핑곰이와 함께 하고 있네요-!









어느 날 꼬마 펭귄은 열심히 일하고 난 뒤, 모르고 핑곰이를 철퍼덕 깔고 앉아 버렸어요. 너무 지친 꼬마 펭귄이었기에 핑곰이가 깔려있다는 걸 느끼지 못했답니다.






다음 날, 꼬마펭귄은 핑곰이가 사라졌다는 걸 알아차리고 핑곰이를 찾으러 다니기 시작해요.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고, 밖에도 찾으러 다녔어요. 펭귄이라면 전혀 상상도 못 할 곳까지 찾으러 다녔데요! 어디까지 찾으러 다녔을까, 아이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 책을 읽었답니다.

과연 꼬마 펭귄은 핑곰이를 찾았을까요~?

좋아하는 애착 인형이 눈앞에 사라지면 엄청 슬퍼하던 우리 아이 모습이 떠올라, 괜히 아이를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어떻게든 핑곰이를 찾아내고야 말겠다는 꼬마 펭귄의 모습이 꼭 우리 아이 같았답니다.

아이도 핑곰이가 이렇게까지 노력하는 걸 보고 공감과 용기를 받았을 거라 생각해요.

애착 인형과 관련된 너무나도 귀여운 그림책, '우리 핑곰이 어디 있니?'

애착 인형 있는 친구들도, 없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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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육아 - 나를 덜어 나를 채우는 삶에 대하여
정지우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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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육아를 하면서 위로받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육아는 참 외로운 시간 같아요. 월급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성과를 보여주는 일도 아니라 그런지, 참 외로운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럴 때 상황이 비슷한 사람과 대화하거나 이렇게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책을 읽는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그 모든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 육아 에세이! "그럼에도 육아" 책입니다.











첫 부분부터 너무나도 공감 가는 글이었어요.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가져라고 강요할 수 없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아이와 함께 살고 싶어요. 그만큼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가치 있답니다. 누군가를 온 마음 다해 사랑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귀중한 경험 같아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을 정말 귀중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최근에 아이와 함께 아이 어릴 때 사진을 보면서 대화를 나눴어요. 아이는 사진을 보면서 언제 이런 사진을 찍었냐며, 어린 시절을 하나도 기억 못 했어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죠. 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기억하는 건, 부모인 우리 밖에 없더라고요. 아이는 기억 못 할지라도 부모인 우리가 기억하니까, 그 유일무이함 때문에 시간을 내어 추억을 쌓는 거 같아요. 책에서 작가님이 한 아이의 어린 시절이 곁에 있다는 것을 '슬픈 축복, 외로운 감사함'이라 표현했는데 그 표현에 많이 공감했답니다. 우리가 그러하듯 우리 부모님도 이러한 감정을 느꼈을 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해졌답니다.









한때,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주말마다 어디로 떠날지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시간 지나고 보니 그런 날들보다 소소한 일상이 더 소중하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집 앞 놀이터에 놀러 가는 것, 아이와 함께 마트 장을 보는 것, 아이 장난감으로 함께 역할 놀이하면서 노는 것, 정말 사소한 일상이지만 그런 작은 날들이 쌓여 우리만의 견고한 믿음과 신뢰, 추억이 쌓임을 느낀답니다. '사람을 살리는 건 이런 아주 작은 것들이 전부가 되는 순간이라는 것' 이 글이 너무 기억에 남았어요. 작고 사소한 날들, 더욱 귀하게 생각하고 지내야겠어요.

분명 작가님과 저의 상황이 다를 텐데도 이 글에 공감하고 위로받는다는 건, 아마 둘 다 아이를 너무 사랑한다는 점 때문일 거예요. 아이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에,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알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육아란, 나를 덜어 나를 채우는 삶이라는 말에 공감하며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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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토끼 크레용하우스 그림책
이예숙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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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나오는 그림책이라면 고민도 안하고 보는 우리 딸 때문에 "번개 토끼"라는 그림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크레용 신간 그림책으로 토끼와 번개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번개토끼는 조금 슬픈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가족들이 토끼를 상자에 넣고 버렸어요. 세상에... 집에서 키우던 동물인거 같은데 저렇게 버리다니... 정말 해서는 안될 일이죠.





버려진 토끼는 갑자기 번개에 맞게 되고, 그 이후로 '번개 토끼'가 되었어요! 번개 토끼는 동물 말도 알아듣고 사람 말도 할 수 있답니다.

신기한 능력을 가진 번개토끼! 여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그런 토끼에요. 우리 아이는 토끼가 말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깜짝 놀라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신기하다며 좋아했답니다.



번개 토끼는 동물 말고 사람 말을 알아듣는 능력으로 어찌어찌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가족들은 깜짝 놀라고요, 번개 토끼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어요. 번개 토끼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화났는지 짐작이 가요. 해마다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다고 하는데, 동물들이 말을 못할 뿐이지 얼마나 힘들어하고 화가 났을 지 상상이 안되네요.







번개 토끼는 가족을 용서하고 새로운 일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도 아주 우연한 계기로요. 그리고 아주 유명해지는데요, 그 뒤로 가족들과 번개 토끼는 어떻게 되었을지 그림책으로 한 번 만나보세요 :) 말하는 토끼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더욱더 흥미로웠고 유추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번개 토끼의 행복을 바라며 보게 되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며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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