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토끼 크레용하우스 그림책
이예숙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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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나오는 그림책이라면 고민도 안하고 보는 우리 딸 때문에 "번개 토끼"라는 그림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크레용 신간 그림책으로 토끼와 번개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번개토끼는 조금 슬픈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가족들이 토끼를 상자에 넣고 버렸어요. 세상에... 집에서 키우던 동물인거 같은데 저렇게 버리다니... 정말 해서는 안될 일이죠.





버려진 토끼는 갑자기 번개에 맞게 되고, 그 이후로 '번개 토끼'가 되었어요! 번개 토끼는 동물 말도 알아듣고 사람 말도 할 수 있답니다.

신기한 능력을 가진 번개토끼! 여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그런 토끼에요. 우리 아이는 토끼가 말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깜짝 놀라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신기하다며 좋아했답니다.



번개 토끼는 동물 말고 사람 말을 알아듣는 능력으로 어찌어찌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가족들은 깜짝 놀라고요, 번개 토끼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어요. 번개 토끼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화났는지 짐작이 가요. 해마다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다고 하는데, 동물들이 말을 못할 뿐이지 얼마나 힘들어하고 화가 났을 지 상상이 안되네요.







번개 토끼는 가족을 용서하고 새로운 일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도 아주 우연한 계기로요. 그리고 아주 유명해지는데요, 그 뒤로 가족들과 번개 토끼는 어떻게 되었을지 그림책으로 한 번 만나보세요 :) 말하는 토끼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더욱더 흥미로웠고 유추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번개 토끼의 행복을 바라며 보게 되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며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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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육아책 -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핵심 매뉴얼
S. M. 그로스 외 지음, 권은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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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어느 정도 크고 나서 다시 둘째를 키우려니 왜 이렇게 모르는 게 많을까요? 그동안 육아 트렌드도 많이 바뀐 거 같고 모르는 게 정말 많더라고요. 첫째 때는 육아책 여러 권을 구매해서 여러 가지 많이 읽고 정말 열심히 육아했는데, 둘째는 그럴만한 여유가 없으니 간단하게 읽을 육아책이 필요했답니다. 이런 저에게 딱 맞는 책,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육아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제목처럼 이 책은 군더더기 없이 정말 간단하게 육아 팁이 나와있어요. 그래서 더 좋은 거 같아요. 많은 책을 읽을 수 없는 부모들에게 딱 필요한 책이랍니다. 이 책은 임신 중이거나 만 1세 미만의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읽기 좋은 책이에요. 저도 100일도 안된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랍니다. 중구난방으로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정리하고 싶은 분들이 읽어도 좋을 거 같아요. 직접 읽어보니 이 책은 임신축하선물로도 괜찮은 거 같아요.









이 책은 심플리스트 베이비플랜이라고 마지막에 기록할 수 있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이 책에서 제시하는 스케줄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일지를 기록하고 비교할 수 있으니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아기의 스케줄 관리를 하니 육아가 훨씬 편해지더라고요. 아기도 안심할 수 있고 통잠도 더 잘 이루어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도 활용할 수 있으면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을 거예요.






이 책은 간단한 육아책이라 되어 있지만 정말 다양한 주제가 나와있답니다. 모유와 분유, 이유식 시작 시기, 통잠, 배변, 목욕, 놀이와 학습, 아기 돌보기, 아기 옷, 안전, 외출, 건강, 지원, 스트레스 관리까지! 정말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간단해 보이지만 정말 중요한 핵심만 담고 있어서 어느 정도 육아를 하면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어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에요. 준비할 것도 많고 거기에 따른 스트레스도 많죠.조금이라도 알아야 준비가 되고 스트레스도 덜 받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많은 걸 배워봅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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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정서, 인지 발달, 독서, 영어 학습까지 뇌 성장 로드맵
다키 야스유키.신현호 지음, 신현호 옮김 / 길벗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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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 솔직히 두뇌는 타고난게 아닌가... 하는 편견에 많은 걸 놓치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의 뇌를 더 성장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네 살 아이 아빠인 작가와 초등학생 아들을 둔 아빠인 뇌의학 박사가 문답형식으로 주고 받은 내용이 담긴 책이랍니다. 뇌 성장이 무엇인지, 뇌 성장을 위해 부모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저처럼 두뇌는 타고난 거라 믿고 있는 부모들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책이였어요. 그리고 뇌 성장은 부모와 아이의 노력으로 충분히 더 크게크게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아이의 뇌를 성장시키는 가장 큰 5가지 요소몰입 체험, 지적 호기심, 자기긍정감, 회복탄력성, 생활 습관이라고 합니다. 전부 다 한번쯤은 들어본 내용이죠. 이러한 요소가 왜 뇌 성장을 시키는지 이 책을 읽어보면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뇌 발달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마 학업에도 관심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제가 그렇거든요. 이왕이면 공부를 잘하는 똑똑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이 필요한지 배울 수 있답니다. 똑똑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한글, 수학, 영어 등 조기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를 배울 수 있는 바탕을 닦아줘야 하는게 더 큰 과제 인거 같아요.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행기능, 지적 호기심,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자기긍정감, 그릿(끈기)가 필요하다는데 이러한 것들은 앉아서 하는 공부보다 훨씬 중요하답니다.



뇌 발달에 대해서 알게 되면, 나이별로 어떠한 부분을 발달 시켜줘야 할지 알 수 있어요. 생후 곧바로 후두엽, 측두엽이 발달하고 3~5세쯤에는 뇌의 중앙에 있는 두정엽이 발달하며 운동력이 성장하고 마지막에 사고나 감정, 언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성장하는데요, 이 발달 순서만 기억해도 몇 살에 무엇을 해야할지 육아의 감이 잡혀요. 아이가 태어나면 애착 형성이 중요하고 1세 무렵부터 책 읽어주기, 3~5세 무렵에는 운동, 악기 연주 배우기 등이 뇌 성장과 관련있는 활동이라 할 수 있어요.






여러가지 뇌 성장을 위한 내용이 담긴 책으로, 뇌가 꼭 유전적인 요인만 있다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줘요. 아직 말랑말랑한 두뇌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똑똑한 뇌로 성장하기 위해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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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을 닮았나 봐요 웅진 우리그림책 114
유해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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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을 닮았나 봐요> 그림책은 시간을 물결에 빗대어 표현한 책이랍니다.

흘러가는 시간을 물결로 표현한게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하염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정말 물결을 닮은거 같아요.









뜨개질 하고 있는 할머니 곁에서 시간에 대한 질문을 하는 아이.

할머니의 뜨개질 실이 그림책 여기저기 날아다닌답니다.

여러가지 색이 어울려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것처럼 시간도 함께 어우러져 가는거 같아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각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고 

각자 가지고 있는 시간의 속도는 다르지만 그 시간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는 지내고 있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을 때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체로 아이의 시선을 사로 잡은 그림책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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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꿈을 줄게 상상도서관 (푸른책들) 7
강숙인 지음, 임수진 그림 / 푸른책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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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이야기 중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 중 하나인 '도깨비'

이 책은 도깨비가 주인공인 책으로 전통적인 도깨비와는 좀 다른, 신선한 도깨비가 나온답니다. 무섭게 생기고 한쪽 어깨가 보이는 너덜너덜한(?) 옷을 입고 있는 도깨비와는 전혀 다른 도깨비가 나와요. 책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야구모자를 쓰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신식 도깨비랍니다. 우리에게 좀 더 친근하게 만들어진 도깨비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는 책이였어요.








이 책에는 꿈도깨비 마을에 사는 꾸꾸가 나와요. 꾸꾸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꿈도깨비가 되길 소망하는데요, 꾸꾸는 짖굳게도 좋은 꿈이 아닌 나쁜 꿈을 사람들에게 주고 싶어해요. 꾸꾸는 마을에 사는 모범생 지훈이에게 밤마다 악몽을 꾸게 하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을에게 가장 지혜로운 꾸또 할아버지는 꾸꾸를 변화시키기 위해 고민하게 됩니다.







장난이 심한 꾸꾸 때문에 꿈도깨비 마을에도 큰 위험이 닥치는데요, 꾸또 할아버지는 그냥 지켜볼 수가 없어 한가지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꾸또 할아버지는 꾸꾸에게 신비한 약초를 주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꿈도깨비가 되는 약이라고 해요. 꾸꾸는 신나서 이 약초를 먹게 되고 그때부터 꾸꾸에게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요.







도깨비라는 소재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거 같아요. 거기다가 꿈과 관련된 도깨비라니! 신선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용이 재밌었어요. 성인인 제가 읽어도 흥미로워서 앉은 자리에게 쭉 읽게 되더라고요.


심술궂은 도깨비에서 누군가를 도와주는 도깨비가 되어가는 과정이 좋았고, 진정한 강함이란 어떤건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도 진정한 강함이 무엇인지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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