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제안하는 미래 자녀 교육

챗GPT가 제안하는 미래 자녀 교육 - 예측 불가능한 변화에 대처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전략
이두호.챗GPT 지음 / 싸이프레스 / 2023년 6월

요즘 '챗GPT'가 미래교육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챗GPT가 무엇인지, 챗GPT의 도움으로 어떻게 자녀 교육을 해야하는지 전혀 알지 못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았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술 발전의 변화가 생기면서 교육계도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디지털 러닝,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부모세대에는 들어보지 못한 것들이 많이 생겨났죠. 교육계에 이러한 미래 기술이 도입되고 있지만 사실 부모는 이러한 변화가 처음이기에 적응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기술적인 문제도 그렇고 이러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아이들에게 괜찮은 것인지 고민도 참 많이 되더라고요. 디지털 기술의 올바른 활용과 그에 맞는 아이의 미래 역량 키우기... 아무래도 우리 모두의 과제가 아닐까 싶었어요.

챗GPT라는 것은 어디서나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목표로 한 대화형 AI모델이라고 합니다. 언어 생성형 모델로 기업과 고객 간의 상호 작용을 혁신할 수 있는 강력한 AI기술이며 많은 기업이 이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챗GPT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 지원, 콘텐츠 생성 및 편집, 번역, 교육, 의료,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및 전략 기획, 법률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어요. 앞으로 우리 미래에 좀 더 많은 곳에 활용되어 우리의 생활의 질을 끌어올리겠죠.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일자리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겁니다. 앞으로 데이터 분석가 및 데이터 과학자, 사이버 보안 전문가,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엔지니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자, 친환경 기술 및 에너지 전문가 등이 생겨날 수 있어요. 무궁무진한 발전을 통해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는 만큼, 교육체계와 교육 프로그램의 개선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꾸준한 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습득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너무 반갑고 좋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가짜 정보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비판적 사고가 매우 중요할 것 같아요. 또한 인공지능의 놀라운 계산 능력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넘어서는 인간만의 직감과 감성을 잃지 말아야겠죠. 인간만의 공감 능력 또한 다른 생명체와 구별하는 인간만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의 특성을 잘 발달시키는 것도 미래 교육에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런 분야에 아는게 많이 없는 엄마지만 이렇게 아이를 위해 책도 읽고 공부해보며

아이가 건강한 인격체로 미래 세대를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지갑 방 책상

지갑 방 책상 - 부의 시작점
하네다 오사무 지음, 이용택 옮김 / 아템포 / 2023년 6월

'돈을 모으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지갑, 방, 책상부터 정리하라!'

이 문구에 끌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지갑, 방, 책상부터 정리해라니!

내 주변을 정리해라는 말 같은데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내용 같았다.

어떤 방법으로 지갑, 방, 책상을 정리해야 하는지, 이 정리를 통해 내가 어떤걸 배울 수 있는지 궁금했다.

이 책에서는 돈을 모으는 세가지를 설명하면서 그 중 하나인 지출을 줄이는 것에 집중한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절약이 필요한데 이 절약은 의지력만으로는 힘들다는 것이다.

결국 절약은 절약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정리, 정돈'이다.

정리, 정돈은 절약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이다.

무턱대고 절약에 도전하다가는 실패를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정리, 정돈 -> 절약 -> 저축액 증가 라는 과정을 밟아 나가야 한다고 한다.

돈을 모으는 것과 정리, 정돈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이 책의 앞 부분을 보니 충분히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정리 정돈을 하면서 돈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

낭비되는 요소를 알아차려 쇼핑 능력을 높이고 지출을 줄이며 돈을 모으는 것,

지갑을 정리하면서 가계부를 적고 낭비되는 요소를 확인 하는 것,

책상 정리는 하면서 쓸모없는 물건을 정리하면서 하고 있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

그 모든 것이 낭비를 줄이고 돈을 모으는 요소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그동안 미니멀 라이프로 정리 정돈에 관심이 많이 생겼었는데,

정리 정돈을 통해 돈을 부를 수 있다니....

더더욱 주변을 정리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어떤 원리로 정리 정돈을 통해 돈이 모이는지,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알게 되면서 더욱 자신감이 생겼달까.

돈이 들어오는 정리 정돈의 기술을 통해 부자가 되는 꿈을 키워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디스 이즈 파리 This is PARIS

디스 이즈 파리 This is PARIS - 2023-2024년 최신판 ㅣ 디스 이즈 시리즈
김민준 외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3년 3월

유럽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기에 저에게는 유럽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그 중 꼭 가보고 싶은 나라는 바로바로 프랑스 파리!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도시, 전 세계 여행자의 로망이 가득 들어있는 도시 파리로 이 책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아요. 이 책은 2023-2024년 최신 개정판 여행책으로 가장 최근의 파리를 담은 여행책이랍니다. 최신책이기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아주 많이 들어있어서 곧 파리 여행을 떠날 분들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먼저 파리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고 가야겠죠. 우리나라에서 파리까지 직항편으로 얼마나 소요되는지, 환율은 어떠한지, 날씨정보나 비자, 입국 심사, 국경일&공휴일 등 알짜배기 정보들이 쏙쏙 들어있어요.

파리의 유명 먹거리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커피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빵 종류도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프랑스에서는 식후 달콤한 디저트를 먹어야 식사를 제대로 마쳤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 디저트 문화가 매우 발달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 어떤 나라보다 달달한 것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쇼핑을 많이 하지 않은 저 같은 사람도 파리에서라면 쇼핑에 빠져들고 말거에요. 수준급의 편집숍 덕분에 특별한 안목 없이도 근사한 스타일을 담아 올 수 있답니다.

저처럼 계획을 잘 못세우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추천일정! 이대로만 따라한다면 파리의 유명한 곳은 대부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행지 하나하나 소개되어 있는데, 저는 제가 이렇게나 많은 파리의 관광명소를 알고 있을줄 몰랐어요. 한장 한장 넘기다보니 어디선가 들어본 곳들이었고 여기가 다 파리였구나를 생각하며 파리 여행이 꼭 가고 싶어졌답니다. 저도 에펠탑 근처에서 인생샷을 찍어보고 싶어요~

눈으로 보는 것 마저도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었어요. 아마 직접 가보면 더 황홀함이 느껴지겠죠~ 언젠가 꼭 다녀오고 싶은 파리! 그게 조만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일상의 빈칸

일상의 빈칸 -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것 같은 지루한 일상 속에 새로운 시선을 불어넣어줄 책을 읽어보았어요. "일상의 빈칸"이라는 책인데요, 이 책의 저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우리 머릿속에도 새로운 생각을 불어넣어준답니다.

거리의 얼굴이라 불리는 간판.

무심코 지나쳤던 간판을 자세히 살펴보면 온갖 나라, 온갖 시대가 공존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간판이 주는 힘이 어떠한지 그 내용을 읽다보면 '아, 내가 그 간판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라는 또다른 시선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간판에는 이상주의자, 공리주의자, 비평가, 쾌락주의자라는 총 네가지 모습이 보여요. 일상을 벗어난 비일상적인 느낌을 제공하는 이상주의자 유형이 있고, 보자마자 이게 어떤 업종인지 확인이 가능한 공리주의자가 있어요. 간판에서 가격, 품질, 혜택을 강조하는 비평가 유형도 있고, 간판에서 유머감각, 미학적 태도를 보이는 쾌락주의자 유형도 있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런 세상에 다양한 사람만큼 다양한 간판이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TV는 거실에만 있어야 하나요?

시대가 변하면서 TV의 모습도 점점 변해져가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TV를 뉴스, 드라마, 영화를 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요즘 아이들은 유튜브, OTT를 좀 더 개방감 있게 보고 싶을 때 TV를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TV가 거실이나 안방에 주로 있어 부모님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봤었죠.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도 있고 많은 OTT 플랫폼이 나와 굳이 온가족이 모여 TV를 보지 않게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 개발되는 TV는 거실에서 벗어나 다양한 곳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위치를 지정하지 않고 아무 장소에나 둘 수 있는 포터블한 TV도 만들어졌죠. 이렇게 장소에 대한 생각의 변화도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거리의 빈칸, 장소의 빈칸, 사물의 빈칸, 언어의 빈칸, 시대의 빈칸을 채우다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 좀 더 재미있어 진답니다.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자연스러운 변화를, 다른 시선으로 의미를 두고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전쟁 속에도 우리는

전쟁 속에도 우리는
잔니 로다리 지음, 귀도 스카라보톨로 그림,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3년 5월

"전쟁 속에도 우리는" 책은 전생 속에서도 아이들의 인권을 지켜주자 하는 인권 선언문이라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이 책의 작가인 잔니 로다리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다 했고, 형이 독일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는 일을 겪었다고 해요. 정말 끔찍한 일을 많이 겪었네요 ㅠㅠ 이런 일을 겪다보니 작가는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이야말로 전쟁 속에서도 세상을 되살릴 수 있는 힘이라 믿었다고 해요. 직접 전쟁을 겪어본 작가라 그런지 그의 작품이 더욱 진정성 있게 느껴진답니다. 지금도 지구 어느 곳에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어요ㅠㅠ...

가끔 미디어에 전쟁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먼 나라 이야기라 생각하여 큰 관심을 안 가졌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전쟁 속에 있는 아이들도 하나의 생명이며 그들의 인권을 지켜줘야 할 의무나 책임감이 있는데 그걸 너무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어린이 인권을 위해 어른인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아주아주 단순해요.

"매일 해야 할 일이 있어요. 단정히 씻고, 배우고 익히며 마음껏 놀다가 골고루 먹어요."

이 모든 것들은 아이들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죠.

"밤에도 해야 할 일이 있어요. 두 눈 감고 잠을 청하며 꿈을 꾸는 것"

이 모든 내용이 UN아동권리협약에 기재 된 아동의 4대 권리에 해당하는 일들이라 해요. 우리가 생각할 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 일이 전쟁 속 아이들에게는 당연하지 못한 일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답니다.

낮이든 밤이든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있답니다. 바로 남을 해치지 않는 일... 이건 꼭 전쟁이 아니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다 해당되는 말이겠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는 일, 너무나 당연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이 메세지를 아이도 저도 항상 마음에 새겨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