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블 - 신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
마크 버넷, 로마 다우니 지음, 전의우 옮김 / 아드폰테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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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부제로 소설 형식이라는 친근한 방식으로 창세기 천지창조부터 노아의 방주, 홍해를 가른 모세, 그리고 복음서의 예수의 탄생에서 사후 사도들의 행보등을 생생하고 생동감있게 전해 나가고 있는 스토리텔링 성경도우미.

 

성경은 어렵습니다. 역사상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품이자 스테디셀러는 당연 성경이죠. 하지만 그 성경을 읽고 이해하기란 신학쪽으로 간 분이거나 그쪽에 관심이 많은 분이 아니고선 완전히 읽고 이해하기란 정말로 어려운 것이 실상입니다. 실제로 목사님들도 여전히 어려운 것이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이니, 일반인이 그 성경을 완전히 읽고 이해하기란 어려운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라 할정도 이죠.

 

실제로 성경에서 큰 맥락인 이야기쪽은 쉽습니다. 많이 알려진 사건 사고 이야기만 봐선 어렵지 않죠. 그러나 성경이라는 책만 놓고 봤을 땐 그 사건 사고는 극히 일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의 초반에 많은 일독을 좌절시키는 모세5경이나 연대기, 예언서, 시편, 잠언 등등 정말 내가 책을 읽고 있는지, 아니면 백지위의 먹물로 찍혀진 활자를 읽고 있는지 많은 난관과 좌절을 일으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성경의 난독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서 나온 많은 책들이 나와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이 이야기 사건사고만으로도 충분히 어려움에 부딫치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특히나 국내의 성경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은 일단 이 성경의 단어부터 어려움에 부딫치죠. 국내의 성경은 영어를 번역해서 배포된 것이 아닌 조선말 영어를 한문으로 그리고 그 한문을 한글로 번역이 된 것이 현재의 국내에 있는 성경입니다. 그러니 제대로 알려면 일단 영어성경과 해외의 서적들을 읽어보지 않고는 그 깊이를 알기 힘들다고 하죠.

 

이건 너무 깊이 간 이야기이고 실제로 성경의 큰 테두리인 이야기와 사건 사고만 봐도 그렇게 요즘같이 잘 설명이 된 것이 아니여서 그 현장의 일어난 일들을 쉽게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큰 장이 끝나고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한참 동떨어지다 다시 이야기가 진행되고 특히 예수님 사역인 복음서도 4종류가 있으니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사실인데 바로 이럴 때 미국에서 엄청난 바람을 일으킨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소설로 각색한 작품인 성경 내용을 충실히 살려내면서 흥미를 줄 수 있도록 재구성한 엄청난 성경도우미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 나왔습니다.

주로 작품은 구약과 신약의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데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 찬 성경의 방대한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으며 특히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성경을 미디어나 매체로 찍으면 자칫 성경본연의 뜻과 사실이 잘못 와전되거나 부풀려질 가능성이 있는데 그런 걱정은 작품에선 극도의 자제와 냉정함으로 절제된 느낌이 있으며 무엇보다 이 작품의 큰 의도인 성경을 읽기전에 에피타이저를 먹듯 큰 틀을 쉽게 접해온 소설형식으로 이해해 나가며 성경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와 같은 역할에 충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저자의 그 노고를 느낄 수 있었으며 큰 이야기와 사건들을 통해서 큰 맥락을 이해하면서 딱딱하고 어렵고 높은 성경의 턱을 넘어서 성경에 접근하기 쉽도록 도울 수 있는 이 작품은 정말 여러모로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인도 성경의 일독을 시도하다가 좌절을 맞본 1人으로 이 책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여겨지며 그래도 성경을 이해하려면 전체를 읽고 많은 도움서드를 통해서 알아가려고 해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성경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이처럼 소설형식으로 풀어서 도와준 책은 이전에 없었기에 아주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한번 헐리우드와 미국에 성경열풍을 일으킨 이 작품은 정말로 많은 성경에 대한 어려움과 높은 격을 느낀 이들에게 보다 쉽고 알기쉽게 도와준 이 작품은 꼭 주변인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그런 착하고 친절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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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 제56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요코제키 다이 지음, 이수미 옮김 / 살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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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졸업 직전 슬픈 기억과 함께 권총을 타임캡슐에 봉인한 소꿉친구 4인방. 23년 후, 각각의 길을 걷고 있던 그들은 어느날 살인사건을 계기로 재회한다. 알고있는 것은 하나뿐. 네 사람 속에 권총을 발굴 한 인간이 있다는 것 뿐. 이어진 과거와 현재의 사건의 진상은 과연 무엇일까. 제 56회 에도가와 란포 상 수상작.

요코제키 다이의 <재회>는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으로, 지난 2012년 12월 후지TV에서 단막극으로 드라마로 방영 되었을 정도로 무척 훌륭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캐스팅도 무척 좋았거든요. "재회"는 한 사건을 계기로 과거의 동급생 4명이 20여년 만에 재회하는 이야기로 그 주인공 4명을 연기 한 것이 에구치 요스케, 카가와 테루유키, 츠츠미 신이치, 도키와 다카코입니다.

각각의 현실과 상황에서 나름 열심히 성장한 4명은 27년 뒤 어느 살인사건을 계기로 재회하지만, 4명 가운데 사건의 용의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암울한 상황에 놓이게 되죠. 그리고 형사가 된 준이치는 친구들의 수사를 맡게 됩니다.

 

이야기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슈퍼마켓 점장 사쿠마 히데유키가 누군가에게 총 맞아 죽었다는 것 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히데유키는 원래 행실이 불량해서 누구에게 살해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같은 인물이었다지만, 문제는 살해에 사용 된 권총이었던 거죠. 그 권총은 이 마을에서 일어난 23년 전 어느 사건으로 순직한 형사의 유품이었던 것 이었습니다.

순직 한 형사의 아들 인 12세의 케이스케와 동급생, 준이치, 나오토, 마키코은 유품 권총을 몰래 타임캡슐에 넣어 땅에 묻었었던 물건입니다.

그 권총이 23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땅속에서 나와서 총탄이 발사 된 것입니다.

 

과거 예전엔 언제나 함께였었던 4명은 중학교를 졸업 한 후, 각각의 상황에 맞춰서 헤어져서 각자의 인생을 걸어온 4명. 지금은 시간이 흘러서 모두 35이라는 나이가 되어 있었죠.

형사가 되어 이 사건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준이치는 옛 동료를 모아 타임캡슐을 발굴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타임캡슐 안에는 그 사건의 중심에 있는 권총이 존재하고 있지 않죠.

도대체 누가 권총을 꺼내고 히데유키를 죽였는가? 사건의 수사를 계속 준이치는 곧 23 년 전 사건에 감춰진 뜻밖의 진실에 당면하게 됩니다.

 

각각이 안고 있는 고민이 마치 작품속에 들어있는 나와는 다른 이의 이야기들이 아닌 나와 내 주변에서도 그럴법한 일들을 작가의 특유의 필력으로 그려진 멋진 작품입니다. 추억과 잃어버린 인연에 아련한 옛 일들을 그린 마치 향수를 풍기는 아련하고도 잔인한 현실을 그린 암울한 분위기의 신선한 바람을 그린 소설이었습니다. 현실에 부딫치어 잃어버린 옛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사는 요즘에 다시한번 잃어버리거나 잊어서는 않되는 무엇인가를 들춰내 주는 듯한 이 작품이 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는지 알 것도 같고, 흔한 옛추억에 감추어진 잔인한 진실만을 쫓지 않는 무언가 다른 것을 일깨워준 요코제키 다이의 <재회> 신선하고도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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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파워의 깐깐하게 고른 육아용품 - 초보 맘에게 들려주는 첫 아이를 위한 제품 선별 팁
양혜숙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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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가 아이가 나면 내새끼에겐 뭐든지 좋은 것을 해주고 입혀주고 먹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주변의 도움과 조언을 구해도 충족되지 않고 맞지 않고 아무리 찾아도 잘 모르고 부족한 것은 사실이죠. 육아에 있어서 모범교범이 없는 것은 사실이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초보티 팍팍내면서 실수를 연발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엔 아빠들도 엄마들의 그 고충을 알으라는 이유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프로가 엄청난 인기를 끄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초보아빠와 베테랑 아빠의 차이는 기저귀 갈아주는데 수월히 하나 애를 먹냐의 차이라죠?

 

 

 그래서 이 책이 그런 분들에게 더욱더 눈에 띄게 희망과 구원의 빛으로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가장많이 애를 먹고 많은 지출과 금전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육아용품이기 때문이죠. 어른옷의 배 이상의 금액이 지출되는 것이 아이옷이라고 하니... 애낳기 두려워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심지언 분유값과 기저귀값을 마련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되죠. 그래서 저자는 그런 많은 애를 먹고 힘들어 하는 분들을 위해서 본인의 노하우와 지식을 이 한권에 다 쏟아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 책 너무도 착한 책이자 모든 예비 맘들과 현역 초보맘들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구매와 사용에 있어서 모범적이자 필수애독서라고 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목차입니다. 크게 8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태어나서 각 성장과정에서 겪고 필요할 수 있겠다는 부분으로 나뉘어 그때마다 필요하고 궁금해 할 용들들과 각 파트말미엔 보너스로 관리와 별도로 필요로 할 용품과 관리 운용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잘 나와 있어서 그때마다 그 부분을 발췌 보면 엄청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나오는 아기가 가장 먼저 입게되는 옷이죠. 배냇저고리 입니다. 몇가지 배냇저고리가 나온 사진과 바로옆에서 설명과 옷의 재질과 옷에대한 설명 그리고 그 옆에는 대표적인 회사의 옷의 특징과 사이트 주소등 이 저자 엄청 많은 연구와 우여곡절끝에 나온 산물이 바로 이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저자는 고생했지만 읽는 이는 엄청난 도움을 얻을 수 있겠죠?

 

 

 아이를 키울때 분유만큼이나 엄청난 지출이 나가는 필수 아이템이 바로 이 기저귀죠. 저도 아직은 이 기저귀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일회용인 이 기저귀는 다 거기서 거기같고 잘 만 입히면 되지 않나? 싶은데 실은 그게 아니라는 거죠. 진짜 아이를 낳으면 새로운 신세계로 입성을 하게 된다는데 그 말이 사실이긴 한가 봅니다.

 

 

으메~ 보세요. 한 페이지를 다 장식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이 기저귀의 세계는 보면 볼수록 심오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기저귀라고 다 똑같은 기저귀는 아닌가 봅니다. 세상에~~

 

 

그리고 각 파트가 끝나면 사이사이 보너스로 별도의 용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와 설명이 있습니다. 여기는 악세서리 군요. 어른에겐 시계, 백 등이 나의 악세서리이자 패션을 완성시켜준다면 아기에게도 패션이 있듯이 참... 할말이 없어집니다. 그래도 필요한 것이니 알아두면 좋겠죠.

 

 

그리고 아이에게 필요한 공간중 하나인 책, 교구, 장난감등 수납공간에 대한 설명부분입니다. 실제론 육아를 하다보면 이렇게 잘 정리해 놓아도 좀 있으면 아수라장이 되어서 혼돈의 중심지가 되겠지만 그럼에도 필요하고 잘 정리가 될 수 있도록 해 놓아야 집이 집같아지니 알아두면 엄청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정리 정돈에 도움이 되는 이런 수납공간이지요. 

 

 

책 말미엔 출산과 육아에 꼭 필요한 엄마를 위한 육아용품과 아이를 위한 용품이 간략하게 나와있는데 하~ 정말 육아란 보통이 아닌 거구나 싶은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엄마들에게 다시한번 수고하시고 대단하단 생각을 다시한번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볼륨한번 보세요. 대단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책이 나와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이 책의 가치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으며 모든 예비와 초보 맘들에게 그리고 아빠들도 한번쯤은 꼭 보고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지는 엄청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책이라 생각이 들었던 시간으로 한번 보고 꽃아 두는 책이 아닌 두고두고 펼쳐보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책이라 아이용품과 육아의 과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는 분들은 꼭 한번 보길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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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양이 1 - 팥알이와 콩알이
네코마키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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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홀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홀로 살지 않아도 동물이 그냥 옛날같이 마당에 풀어놓는 누렁이나 먹다남은 밥을 먹으며 집지키는 용도가 아닌 하나의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이 된 요즘같은 시절에 가장많이 기르는 동물인 강아지와 고양이 중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심코 지나칠 수 없는 사랑 가득한 고양이의 활약이 돋보이는 고양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고양이 관찰일지 만화입니다.

당연히 주인공은 2마리의 단짝이자 명콤비인 콩과 팥이며 이들은 너무도 개성이 강하고 바라보면 매우 사랑스럽고, 그 작은 몸짓과 표정에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게 만드는 최고의 명콤비입니다. 특히 원작에선 이 두 고양이는 칸사이 사투리?로 말하는 고양이라는데 진짜 원작을 보면 얼마나 웃기련지~ 곳도 재미 단숨에 읽었습니다.

 

고양이가 아닌 이 두 마리를 거둔 주인공의 주변엔 조연들인 다정다감한 의리파 내복씨, 까칠한 마담 북슬, 수수께끼의 집동자귀신, 오덕오덕한 안경남, 주인인 줄 알지만 알고 보면 집사 처녀 등, 개성만점 가족들과 찰떡궁합 고양이 콤비의 꽁냥꽁냥 동거 라이프가 유쾌하게 펼쳐지는데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물론 등장인물들도 독특하고 웃기지만, 하지만 어디 까지나 고양이가 주역입니다.

 

이 작품 콩고양이(まめねこ)에서는 주인공에게 거두어 진 남매 고양이 '팥'과 '콩'이 주인 일가의 언동을 관찰하고 츳코미형식의 만담형식의 관찰일지와도 같은 작품입니다. 투덜대며 장난이 주를 이루고 있죠. 팥과 콩은 장난꾸러기여서 티슈상자를 어질러대고, 옷장에 넣어 둔 가쓰오부시를 몰래 훔쳐먹고, 소중히 장식해둔 피규어인형을 쓰러뜨려 컴퓨터의 키를 눌러 메일을 보내 버리는 등 온갖 장난을 일삼습니다. 고양이를 기른 경험이있는 분은 ‘맞다 맞아’라고 수긍 할 것들입니다. 저는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를 길러 보아서 고양이의 그 특유의 습성은 잘 모르지만 왠지 주변에서 봐온 걸 보면 거의 이런 형식이라고 하죠. 하지만 장난 후 사색이된 표정을 보이는 두 마리의 콩과 팥은 진짜 미워할 수 없는 애교덩어리들 입니다. 콧김까지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운 표정이 귀엽고 무심코 용서해 버리게 되죠. 진짜 팥과 콩...... 무서운 아이들입니다.

 

또한 특이한 점은 원작에선 이 두 마리는 칸사이 사투리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주인 가족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자, 상상해보세요. 귀여운 소녀가 사투리를 하는 것을 보면 귀여움이 두배 정말 왠지 이뻐보이지 않을까요? (생각해보시라 응답하라 1994에서 나정이와 윤정이가 고양이가 돼서 있다고 한번 생각해 보면 진짜!! ㅋㅋㅋ 생각만 해도 웃기죠.) 귀여운 고양이들의 칸사이 사투리의 조합이 빚어내는 웃긴 만담형식의 좌충우돌 관찰기 콩고양이 진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인 착하고 따뜻한 작품으로 이 시리즈가 일본에선 몇권 나온거 같은데 다른 시리즈도 나오면 너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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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으로 지은 집 - 가계 부채는 왜 위험한가
아티프 미안 & 아미르 수피 지음, 박기영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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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로 얻은 성장, 그 한계에 대하여 "가계 부채의 급증은 장기 불황의 신호."

 

“미국의 경제침체기인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8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400만 채 이상의 주택이 압류됐다. 이는 가계부채 급증이 초래한 일이다.”

 

미국의 차세대 경제학자 아티프 미안 프린스턴대 교수와 아미르 수피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 교수가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경고한 <빚으로 지은 집>이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저자들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한마디로 가계 부채에 의존한 성장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가계 부채의 급증은 소비 지출을 감소시키고, 이는 장기불황을 불러온다는 것이죠. 이러한 불황은 가진 것이 적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입히고,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키죠. 미국의 대침체기 동안 집의 가치는 5.5조달러나 떨어졌으며 주택 소유자들의 순자산이 엄청나게 감소한 것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제 관련해 뜨고 지는 논쟁 중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나온지 오래되며 질긴 주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꼽으라면 가계부채가 아닐까합니다.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핵심뇌관으로 꼽힌 지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책당국자들은 대개 빚 줄이기라는 고통스러운 길을 택하기보다 관리가능한 규모로 늘리는 방향을 선택을 했죠. 현 정부의 경제사령관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역시 후자를 택했음은 반론의 여지없는 사실입니다.

 

이 책 <빚으로 지은 집>은 최 부총리가 읽으면 등이 오싹할 만한 책이며 가령 부총리가 아니더라도 현시대의 현재 상황을 잘 지적하며 경고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입니다. 저자들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계빚의 위험성입니다. 그들이 분석한 사례를 종합해 보면 가계빚과 경제적 재앙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연결고리가 연결되 있는 관계에 있습니다. 경제적 재앙에는 거의 언제나 가계부채의 급격한 증가라는 현상이 선행해서 일어나는데 가계가 빚에 의존해 소비를 하면서 저축은 감소하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기정 사실화된 현실이죠. 지속가능하지 않은 소비였기에 어느 순간 가계지출이 급격하게 감소했고 결국 대공황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직면하고 그 결과 빚으로 빚은 성장의 말로는 너무 참담하고 비참하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가계부채의 위험성에 대해 저자들이 제시한 실증적 증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심각한 경기침체 이전엔 거의 언제나 가계부채 증가가 선행했다. 둘째, 주택자산 가격 급락의 손실은 저소득층에 더욱 피해를 입힌다. 그 결과 양극화가 심화된다. 셋째, 가계 지출의 감소는 주택 관련 자산의 감소에 따른 가계부채의 실질 증가와 깊게 관련된다. 넷째, 그로 인한 손실은 빚이 많은 가계에 집중된다입니다.

 

'가계 부채에 의존한 성장은 매우 위험하다'로 인해 일어나는 파장은 가계 부채의 급증은 소비 지출의 감소를 가져오고 장기 불황으로 이어지며 그리고 가진 것이 가장 적은 사람에게 가장 큰 타격을 입히면서 부의 불평등을 강화시키며 더욱이 가계 부채는 빚을 진 가계 자산에 타격을 입히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 시스템을 돌고 돌아 종래에 결국은 우리 모두에게 큰 손실을 야기시킨다는 것입니다.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미국의 대침체기 동안 8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400만 채 이상의 주택이 압류됐으며 그로인해 이 침체가 일어나기 전 2000~2007년 미국 가계 부채는 두 배로 껑충 뛰어 14조 달러까지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는 우연의 일치인지. 저자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분명하고 강력한 증거를 바탕으로 대공황과 대침체, 나아가 현재 유럽의 경제 위기까지도 엄청난 규모로 늘어난 가계 부채가 소비 지출의 급락을 초래하며 일어난 일임을 실증적인 데이터를 통해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등 금융 시스템을 마비시킨 은행 위기가 대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됐는데 실제로 위기 극복을 명분으로 이들 금융 기관에는 천문학적인 구제금융이 투입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안과 수피는 실제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두고 이런 통설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정부 정책이 지나치게 은행과 채권자의 이해를 보호하는 데만 치우쳐 있었다고 비판하고 있죠. 근본적인 문제는 과도한 부채에 있고, 구제 금융을 통해 금융 시장의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려는 정책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고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과도하게 누적된 가계 부채는 주로 한계 소비성향이 높은 저속득층의 주택 압류를 불러왔으며 이는 소비 지출의 급감, 즉 총수요의 감소로 이어지고, 다시 생산의 감소와 대규모 실업을 유발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비 주도 불황을 극복하기에는 기존의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에는 한계가 있으며 가계 부채를 줄여 소비를 진작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악순환을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답은 가계부채를 줄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금융시스템이 융통성 없는 채무계약 형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예를 들면, 채권자인 은행과 채무자인 가계 모두 물가 등 경제상황 변화에 따른 책임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기지계약, 즉 ‘책임분담모기지’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채무 계약은 돈을 빌려준 쪽도 위험과 책임의 일부를 나눠 가지는 주식의 형태에 가까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들은 미국경제의 분석에 기반해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주장이 우리 경제에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우선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이론적 잣대가 될 수 있습니다. 가계부채의 부담을 높일 수 있는 경기부양책의 위험성에 대한 주의를 환기한다는 점에서 정책 정당성 논쟁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내 가계 부채도 1천조를 넘어섰습니다. 한편에서는 가계부채가 한국경제를 파탄 나게 할 폭탄의 뇌관이라며 우려하고 있지요 실제로 제2의 IMF가 목전에 도래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는 이 현실에 여전히 다른 한편에선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한국 경제가 저자들의 권고와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알고있는 확실한 사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장기 침제의 늪이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죠. 보다 보수적인 기준으로 가계 부채를 관리해야 할 때가 왔다는 점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으며, 요즘과 같은 시대에 외국인의 시작에서 바라본 경제서라고 보기보단 글로벌 시대에 모두가 우려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이 시기에 너무도 날카롭게 지적한 이 책을 통해서 활로를 찾을 수 있는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임에는 틀림없다고 여겨지는 꼭 읽어야 할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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