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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하루 100엔 보관 가게> 리뷰 이벤트 당첨자 발표


책 내용이 참 좋아서 리뷰를 작성했는데,

이렇게 생각지 못한 소소한 행운이 찾아오네요 ㅎㅎ


선물과 예담의 더 많은 좋은 책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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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일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1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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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겠다.


사람은 저승으로 가고나면 이승의 모든 미움을 털고 사랑하는 이들과 화목하게 지낸다고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제7일>을 보고나니, 이 말도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승에서 부를 누린 이들은 성대한 배웅 하에 편안히 안식하고,

이승에서 빈곤 했던 이들은 가죽이 썪어 뼈가 나와도 마음껏 잠들지도, 사랑하는 이와의 재회도 힘들다.

왜 항상 돈과 권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만 아파야 하는 것일까. 육신을 버린 저 세상에까지도 이어져야 할까.


그래도 이 작품은 슬픔만을 토로하지 않는다.

아픔을 가진 이들이 함께 다독여가며 또 다른 행복한 세계를 만들어간다.

서로의 기억을 찾아주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기다리면서 살아간다.


<제7일>은,

머리로는 참 냉혹하고 골치 아픈 현실임을 상기하게 만들지만,

이상하게도 가슴으로는 참 따스하고 깊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평생 간직하고 싶은 작품이다.


추신. 올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 2권이 모두 중화권 작품이다.

나의 정서가 의외로 이쪽이랑 잘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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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yureka01 > 북풀은 극소수의 사람들로 구성된듯. 1년 가도 책 ...

책을 읽는 행위가 결코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텔레비전을 보듯 영화를 보듯,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부분일 뿐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SNS 만큼 북플을 찾고, 책과 친해지고, 더 많은 책을 읽는,
그런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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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16주년을 축하합니다! 


알라딘이 16살이나 먹을 때까지, 알라딘을 그저 중고책방으로만 여겨왔던 내가 참 미안하다. 
지방에 까지도 가능한 당일배송에 예쁘고 실용적인 알라딘 굿즈까지. 참 괜찮은 서점이다.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역시 북플이 최고. 
20년을 K문고만을 이용했던 나를 한 순간에 알라딘 팬으로 만들어 버린 이 서비스는, 
식어버렸던 독서열기를 다시금 활활 타오르게 만들어주었다. 

책과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해주는 알라딘이여, 
앞으로도 그 혁신적이고 고객지향적인 마인드를 버리지 말고 좋은 책 많이 많이 전달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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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나왔길래 볼까하다가 왠지 원작의 맛을 조금이라도 떨어뜨릴까봐 망설여진다. 되도록이면 책으로 보고 드라마를 보는 게 나을 것 같은데. 혹시 둘 다 보신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드라마로 먼저 접해도 무난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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