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김. 웃기기 위해 베를린에 간 작가. 물론 개그 속에 숨겨진 삶의 하중(와이파이 기근, 부친의 부채, 작가로서의 고독, 온수와의 밀당)이 묵직하게 담겨있지만, 그는 인종차별의 경험도 작가다운 유머로 승화시킨다. 독일의 철도 직원이 등장하는 소설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