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의 용도는 좋은 종목찾기 보다는 안 좋은 종목 거르기에 가깝다.˝

유도에서 낙법을 먼저 배우듯 안좋은 종목을 걸러내기 위한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등을 뜯어보는 책의 중반부까지 보다보면 세상에 믿고 투자할 기업은 한개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심지어 책도 어려워서 덮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수익내는 방법인 3부부터 읽었으면 조금 덜 힘들었을까...ㅎㅎ)
하지만 꾸역꾸역 끝까지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셀프기특.

세상엔 여러 투자 대상이있다. 그중에 주식투자에도 여러 투자법이 있다. 나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는 시기와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책에 있는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다고해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자. 이 책을 읽는 것 조차도 포기할 뻔했지만, 결국 다 끝냈더니 0.01단계 정도의 내공이 쌓인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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