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멘탈 게임이다 - 나 혼자 레벨 업하는 전교 1등 의대생의 공부 비법, 2026 책이랑놀자 상반기 추천도서 선정
임민찬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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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찬님의 저서는 벌써 두 번째 접해본다. 처음 저서는 [어머님, 의대생은 초등 6년을 이렇게 보냅니다.]였다.

그 도서를 읽고 어쩌면 이렇게 반듯하게 자기주도적으로 학창시절을 보냈을까? 부모님이 정말 기쁘시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역시 엄친아, 엄친딸인가 싶고, 우리집 애들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닌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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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읽은 책이 공부는 멘탈게임이다. 이 책이다. 무슨 일을 하든 멘탈관리가 중요하다고들 한다. 하물며 그 어렵다는 의대를 합격할 정도로 초.중.고 12년을 학업에 정진하기까지는 멘탈이 무엇보다 중요했을 것이다.

이 책은 주로 초등을 졸업하고 이제 본격적인 입시의 세계로 접어드는 고등 진학전 사춘기시기와 맞물리는 중등시기에 학습을 어떻게 이어가야지만 고등에서 고생하지 않고 학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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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을 졸업하고 어린이 티를 벗고 청소년으로서 성큼 자랐지만 아직은 성인은 아닌 과도기적인 시기인데,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학업이나 학교생활을 잘 꾸려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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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전반적으로 글쓴이가 실제로 자신의 경험에 따라 저술되고 있어서 실용적이었지만 특히 중등내신을 어떻게 관리하고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사실적으로 실천가능하게 나와있어서 실제 중학생이나 아니면 초5, 6학년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초등때는 실제로 단원평가처럼 성적이 산출되지 않는 시험을 보다가 중학교에 입학해서 성적이 산출되고 내신, 수행평가라는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의 시험을 보면서 아이들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고 하니 직접 읽어본다면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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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에서 다른 책과의 차이점이라면 바라보는 관점을 다르게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비교를 안할 수가 없다. 성인도 타인과 비교하고 비교당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데 하물며 더 좁은 세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드러나는 성적으로 얼마나 비교를 당하고 스스로 비교하겠는가.

부모인 나도 비교하지 말자고 생각하지만 생각뿐 실천은 되지 않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그럴 때 생각의 과점을 바꾸어서 비교가 나쁘지만은 않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학습방법 뿐만 아니라 휴식하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조언해준다. 사람이 기계이지 않는 이상 휴식은 꼭 필요한데, 제대로 된 자신에게 맞는 휴식 방법을 찾아서 휴식해야지만 다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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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말미에는 초, 중, 고 학창시절을 잘 보내고 흔히 말하는 명문대에 진학한 친구들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엄마나 선생님의 말보단 선배들의 말에 아이들이 더 귀를 기울일 수도 있다. 잔소리가 아닌 실제 경험담이니까.

실제 내용은 별다르게 다른 말은 없지만 그래도 몇해 앞서서 입시전쟁을 치르고 만족할만 한 성과를 내고 진학한 선배들이 말한다면 아이들도 다르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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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다다른 친구들이였지만 역시 명문대에 진학할 정도이니 인터뷰내용마다 관통하는 점은 비슷비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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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작가는 목포라는 지방 소도시의 일반고에서 인서울의대를 진학한 어찌보면 개천에서 용이 난 경우이지 않을까.

강남, 대치동, 8학군, 서울 학군지, 지방신도시 학군지도 아닌 곳에서 인서울의대 진학이라고 한 것만 봐도 얼마나 노력했을지. 어찌보면 99%의 평범한 서민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면서 사교육의 도움은 최소한으로밖에 해줄 수 없고 공교육에 기대여야만 하는 나같은 가정의 아이들에게 희망과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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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나도 우리아이들도 함께 느끼며 실천해보고 싶은 공부법과 학교생활에 대한 실용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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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비움 J 블루 - 그림책 잡지 ㅣ 라키비움 J
제이포럼 외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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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서는 처음이다. 그림책에 대한 잡지라고 하니 표지부터 호기심을 끄는 도서이다. 정말 전문잡지들처럼 그림책에 대해서 기본 지식이나 요즘 신간들도 소개되어 있고 그림책 작가들의 인터뷰도 실려있어서 다양한 읽을 거리가 존재하는 새로운 잡지였다.


내용이 알차게 얇은 소개지정도가 아니고 정말 전문잡지처럼 알찬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고 잡지의 특성상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이 가는 부분을 펼쳐서 읽어도 무리가 없어서 자투리시간에 부담없이 읽기에도 좋았다. 그리고 최신 신간들도 미리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다.

잡지의 도입부에 적힌 글이 너무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발행인 이은주님께서 자신의 딸과의 이야기를 서술해주었는데 나도 딸이 있는 입장이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지금은 어린 딸이지만 다 자란 딸과 어린시절을 공유하고 그때의 나의 마음은 어떨까 싶은 생각도 하면서 잡지를 살펴보았다.


여러 신간 소개중에 내가 관심이 가는 감정호텔과 바다 관련된 그림책들의 소개가 매우 흥미롭다. 자주 서점을 방문하기 힘들어 도서구입시 인터넷서점을 주로 이용하는데 인터넷서점의 미리보기 내용은 너무 짧고 아쉽다. 그것을 보고 책을 구입하였을때 나의 예상과 달라서 실망한 적도 있는데 이런 책 잡지를 통해서는 보다 자세하고 그 책의 저자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서 도서선택하고 구입할 때 매우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았다.

실사사진처럼 너무 화질도 깔끔하고 수준이 높다. 정말 그림책 잡지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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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이들 책을 고르다보면 표지에 여러 상들을 수상했다는 수상작이라는 표시가 있는 도서들이 종종 있다. 실제로 그런 상들에 대해서 정보가 없으면 이 도서의 어떤 점이 훌륭해서 수상까지 하게 되었는지도 궁금한데 여기에서는 그림책분야에서 권위있는 상들에게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주어서 상식을 넓히는 시간도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림책작가들의 인터뷰도 꽤 실려있어서 그림책을 쓰는 작가들이 각자 자기 작품에 대해서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잡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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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소개된 그림책 몇 권을 구입하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대화를 나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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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 - 환경에 진심인 제빵사의 도전기
이데 루미 지음, 아키쿠사 아이 그림, 강물결 옮김 / 다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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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이라는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초록색표지가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도 있고.

주인공인 다무라는 빵집아들이다. 아버지가 고향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고 일본는 문화적으로 가업을 이어받는 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다무라는 어릴때부터 빵집에는 관심이 없었다.

웬지 장인처럼 느껴지지 않다는 이유였지만 고향을 떠나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결국 다시 별다른 직업을 갖지 못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빵집에서 일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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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환경문제와 먹거리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먹거리가 곧 환경문제라는 생각은 매일 남은 빵을 버리면서 시작된다. 하루 지났다고 먹을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은 그날 구운 빵을 선호하기 때문에 팔리지 않고 남은 빵들을 갈차없이 버려진다. 그러나 그 빵을 만들 때 필요한 밀, 우유, 계란 등의 재료를 생산할 때는 환경오염문제를 생각하지 안않을 수 없었다.

우리 모두는 고기든 야채든 계란이든 다른 생물의 '생명'을 먹고 살아간다. 소나 돼지 등 가축을 기르는 데에도, 벼와 토마토 등 곡물이나 채소를 재배하는 데에도 많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고 그것을 먹을 수 있게 가공하고 운반하는 데에도 인력과 에너지가 사용된다. 빵을 버리는 행위는 이모든 노력과 에너지가 낭비되는 일이다. 게다가 음식쓰레기를 처리하는데에도 돈도 많이 필요하고 이런 행위들이 지구 온난화에도 악영향을 준다.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점점 올라간다는 뉴스와 빙하가 녹아 서식지를 잃은 북극곰이 위태롭게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우리는 많이 보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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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이 책에서 처럼 먹거리가 가장 큰 환경문제이다. 재빵사가 된 다무라는 갖가지 시행착오를 통해서 쇼트닝을 사용하지 않고 화덕을 이용하여 어쩌면 거칠지만 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적인 빵을 만들고자 노력 하였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 아내와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여유도 갖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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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그동안 도움을 받았던 생피에르 마을의 제빵사 부부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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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더 환경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다소 귀찮지만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먹을만큼만 음식을 만들고,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일회용품을 적게 사용하도록 애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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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주부, 아내, 엄마가 실천을 한다면 아이들도 자연스레 함께 하게 되고 점점 환경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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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 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 - 평생 문해력을 만드는 하루 네 장 공부 습관! ㅣ 옥효진 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
옥효진 지음, 신경영 그림 / 성안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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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선생님은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하여 초등맘이라면 모르는 분이 계실까 싶을 정도로 유명한 선생님이시다. 특히 아이들 경제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교실에서도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시고 그런 활동들을 통해서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책도 여러 권 집필하셨고 우리집에도 별써 3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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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엄마들을 위한 문해력 관련 지침서인 줄 알았는데 실상 접하고 보니 실제 아이들이 직접 해보면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문제집아닌 활동북 처럼 느껴졌다. 대상은 빠르면 7살부터 지금 우리 막내 나이인 초2정도까지가 좋지 않을까 싶다.


책의 구성은 4주 분량으로 각 주마다 나의 친구, 몸과 얼굴, 동작과 표현, 마음과 성격이라는 주제로 되어있고 주 5일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처음에는 주제와 관련된 어휘들을 그림을 통하여 이해하하고 확장으로 속담, 관용어까지 배울 수 있다. 그리고 7, 8급 정도 한자에서 주출한 문해력 핵심인 한자를 배운다. 이렇게 배운 어휘를 바탕으로 짧은 문장에서 시작해 긴 문단까지 독해력을 성장 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이렇게 5일을 배우고 나면 확인학습을 통하여 정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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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가 좋았던 부분은 한 문장, 두 문장, 세 문장을 독해부분에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좀더 쉽게 이해하고 문장의 뜻을 파악하도록 도와주는 부분이었다. 독해력, 문해력이 처음부터 형성되긴 힘들고 처음에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어떤 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정독하며 파악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 교재에는 그런 부분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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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 8급 수준의 한자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해두어서 아이들이 별도로 한자학습을 하는 부담도 다소 덜 수 있다. 이렇게 문제집 느낌이 나지 않고 활동북 수준의 양으로 초저학년도 부담없이 매일매일 짧은 시간동안 학습하여서 학습습관을 기릴 수도 있다.

주5일동안 매일매알 가랑비에 옷 젖듯 한 연습을 마치고 나면 확인학습을 통하여 다시 한 번 기억될 수 있도록 짚어주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막내와 함께 도전하기에 부담없는 교재이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다 그러하듯 직접 쓰는 것을 매우 귀찮아하여 걱정인데 직접 단어와 문장을 쓸 수 있도록 구성해 두어서 글쓰기 연습 또한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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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되어 줄게 ㅣ 문학동네 청소년 72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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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을 처음 읽어보는데 조남주 작가님의 전 작품인 82년생 김지영이라 호기심을 갖고 읽게 되었다.

내가 그 82년생이기 때문이라 그 작품도 영화도 공감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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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는 최수일과 강윤슬이라는 모녀지간의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엄마와 딸로서 2023년과 1993년을 바꾸어 7일동안 서로가 되어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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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고등학생 시기로 돌아가서 그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묵은 오해도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아 다시 돌아가서 읽어보고 읽어보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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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이는 한참 예민한 고등학생이라 우리나라 K-고딩이 그렇듯이 엄마랑 대화하면 화가 나고 문을 쾅 닫고 들어가고 엄마는 그런 딸이 마음에 안들고 화가 나는 그런 모녀였는데 서로의 시대로 돌아가서 서로가 되어서 보낸 7일을 통해서 너무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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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는 할머니와 엄마의 오해를 풀어주려고 애쓰는 윤슬이가 더없이 고마웠다. 나도 그런 무뚝뚝한 엄마밑에서 오해를 쌓고 자랐고 지금도 그다지 다정한 엄마는 못되는 것 같아서. 힘든 형편을 아니 애어른이 되었던 건데 아이는 아이답데 철없고 투정을 가끔은 불려도 됨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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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6

손녀에게는 세상 더없이 다정한 할머니가 왜 딸에게는 무뚝뚝할까. 그때는 할머니도 너무 어렸다고, 사는 게 다들 팍팍했다고, 그 시절 부모들은 다 그랬다고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었다. 하지만 엄마는 더 어렸잖아. 투정좀 부리지 그랬어. 이제야 나는 엄마가 답답하고 또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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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최수일이 좋아했던 가수. 이상은. 나도 좋아했었는데. 노래가사 나도 기억나서 나도 모르게 읽으면서 흥얼흥얼.

추억속에 잠시 잠기기도 했다. 그때 나도 회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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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그렇게 흘러서 마지막 부분에는 윤슬이를 대신해서 최수일이 윤슬이가 되어 치어리딩에 나선다. 나라면 그렇게 열정적으로 연습해서 안무를 외우고 하진 못했을텐데.. 치어리딩 동아리 공연을 마치고 무사히 공연을 마친 기념으로 노래방을 가자고 하자 다들 그동안 치어리딩연습하느라 빠진 학원수업 보충을 가야한다고 한다. 아마 엄마들은 그동안 봐줬으니 놀 생각 말고 학원가라고 다음 시험에서 두고보자고 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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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최수일은 2023년의 윤슬이를 이해하는 부분이 나온다. 요즘애들 재밌게 산다고 하였지만 실제는 없는 시간 쪼개고 주말을 포기하고 친한 친구들을 적으로두고 경쟁과 압박에 견디고 그사이사에 숨쉴 구멍을 찾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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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춘기를 곧 맞이할 아이들에게 이런 마음을 가져야할 텐데 잘 될지는 자신이 없다.

청소년소설이라고 해서 로맨스소설인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청소년만 읽는 게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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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에게 [네가 되어줄게]라고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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