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도파민 - 몰입과 즐거움이 만드는 자기주도학습
김영득 지음 / 한울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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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이란 단어를 검색해보면



네이버카페 도치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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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 판다 푸딩 이야기 반짝 15
한유진 지음, 김민우 그림 / 해와나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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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숲속에 씨앗을 나누어주는 귀여운 판다 푸딩이가 살고 있습니다.

느룩거북이 안전한 숲속을 만든다는 이유로 나무도 자르고 댐을 지으며 숲속의 모습은 바뀌어 갑니다.

이런 변화된 숲속에서 동물들은 힘들어하며 떠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귀여운 토끼 토비는 느룩거북이 자른 나무로 인해서 햇살이 너무 들이워져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여서 졸린 상태였는데 다행히 판다 푸딩에게서 은은한 달빛 풀 씨앗을 받아 집근처에 심었습니다. 그랬더니 풀들이 밝은 빛을 가려주어 푹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지요.

은은한 달빛 풀 씨앗이 담긴 대나무 통에는 은은한 달빛 풀 - 이 풀은 밤에 달빛을 흡수하여 주위를 어둡게 하고 낮에는 은은하게 빛납니다.]는 글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또한 토끼토비의 친구 다람쥐 초록이는 자신을 잘 이해해주던 다람쥐 친구 연두를 찾고 있었습니다. 다람쥐 초록이 역시 데굴 판다 푸딩의 도움으로 친구연두를 만날 수 었었지요.

이렇게 숲속에 부엉이가족, 한쪽 날개가 불편한 두리, 숲을 떠나려고 했던 많은 친구들이 데굴 판다가 준 씨앗으로 다시 숲속에서 잘 살아가게 되는데요.

마지막 판다가 안전한 숲속을 만들려고 숲을 변화를 가져왔던 느룩거북에게 전해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느룩 거북님, 숲이 점점 황폐해지고 있어요.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숲을 훼손하는 건 이제 그만두어야 해요."

그러자 느룩거북이 조용히 대답했다.

"숲은 변해야한다. 그래야 우리가 살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건 건강한 숲이라고요. 이 씨앗들로 살릴 수 있어요."

이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주는 교훈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날마다 다른 상황을 마주하고 친구들은 그 상황들에서 마음의 변화가 있겠지요. 그러나 두려워하지말고 그때마다 용기를 내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자기를 아끼는 마음 이런 마음의 씨앗들을 가질 수 있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작가는 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얇고 짧은 동화같은 도서여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이나 글밥책을 이제 읽어봐야할 시기의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 도서는 [이야기 반짝]이라는 시리즈물의 열다섯번째 책으로 이전에 출판되어었던 책부터 천천히 읽어본다면 이제 동화책에서 조금 벗어나 한 호흡정도 긴 글밥책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서입니다.

너무 느낌이 따뜻한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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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 편의점 3호 - 극장점 그림자 귀신 대소동 24분 편의점 3
김희남 지음, 이유진 그림 / 사파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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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이런 귀여운 책이라니~~이제 정말 비문학이 대세인가. 초등 저학년에서도 이런 과학동화들이 속속들이 출판되고 있다. 아직은 초등학교를 입학한 지 얼마 안되는 아이들이 유치원때 읽던 동화책에서 벗어나 조금은 글밥도 늘고 이야기의 내용도 다양화해야하는 시기가 초등학교 1~2학년이다.

주로 전래동화나 생활동화를 읽으면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애쓰는 시기인데 이때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과학동화시리즈가 나오고 있었다니. 벌써 3권째이다.

사파리 출판사에서 출판되고 있는 24시 편의점시리즈이다.

어느 한적한 마을, 오래된 극장에서 다시 문을 연 편의점버스.

그러나 여느 편의점 버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뭔가 수상한 편의점에서는 수상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오~~초등저학년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좋은 소재와 배경이다. 우리집 막내 초3학년인 아이도 키키거리며 읽기 시작했다.

이번 신간에서는 빛과 그림자라는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는 귀신 이야기를 통해서 이해시켜주고,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극장점이라는 장소를 통하여 그림자와 거울, 렌즈를 통한 빛의 성질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빛의 성질과 빛에 다양한 현상과 원리로 세상을 보지만 이것을 초등저학년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이런 참신한 과학동화를 통하여 설명할 수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호 빛의 성질에 대한 원리는 초등학교 교과 5학년1학기에 연계되어 있어서 4,5학년들도 읽어두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으로 보인다.

이렇게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학의 기본 원리나 개념들을 동화를 통하여 저학년부터 접해본다면 3학년부터 학교에서 과학교과를 배울 때에도 배경지식이 되어 흥미와 이해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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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학 유형편 초등 4-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진짜 실력자의 수학 비법 초등 수비수학 유형편 (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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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길로 유명한 미래엔에서 이번엔 수학개념 유형문제집이 새롭게 출판되었다. 일명 수비수학!!

수학으로부터 공격을 철통수비하고자 하는 것인가? 싶은 문제집이다. 우리집 막내는 큰 쌍둥이들과 다르게 엉덩이가 몹시도 가볍다. 정말 깃털도 모자라 먼지같은 엉덩이의 소유자라서 걱정이 크다.

특히 이제 4학년에 올라가는 학습량이 본격적으로 많아지고 초등시기도 이제 어느덧 반절이 지나고 남은 연수가 더 적어지는 고학년으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어서 학습량에 대한 고민이 크다.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수학의 학습량이 점차 많아지는 시기로 엄마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시기이다.

수학의 개념도 잡아야겠고 개념을 이용한 유형연습도 충분히 해야하는데 아이는 엄마의 마음은 모르체 느긋하니 걱정일 수 밖에.

이런 엄마들 위해 미래엔에서는 수비수학을 출간 한 것 같다.

수비수학의 유형편 교재의 구성은 개념을 확인하고 유형을 시작하고 유형을 익힌 다음 유형 복습다지기로 마무리한다.

문제집의 구성이 교과서의 내용과 일치하여 학교진도에 맞춰서 복습용으로 활용하거나 아니면 방학때 다음학기 예습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유형 편이라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유형 문제를 충분히 싣고 있어서 이 문제집만 꼼꼼히 풀이를 한다면 정말 다양한 유형은 문제를 충분히 연습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료를 마친 막내를 꼬쳐서 한 번 해볼 수 있도록 미션을 주었는데 아직도 글씨체가 엉망이라 엄마로서 한숨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군소리없이 풀어놓았다. 물론 한 페이지에 2~3문제씩 오답이 있다. 4-1 첫단원이 큰수라는 단원인데 아무래도 숫자가 커지다보니 자릿값에 의미를 정확히 알고 답을 써야하는데 그것이 아직은 어려운 듯하다.

그러나 뒷부분에서 다양한 유형이 충분히 나오고 특히 마지막 마무리로 복합유형의 문제가 2문제정도씩 출제되어 고난도문제까지 접해뵬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해설지도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엄마표로 지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올 겨울방학 내년 4학년을 대비해서 아이와 함께 열심히 풀어보기로 약속하였다. 이제 미래엔 하면 문해길 뿐 만 아니라 수비수학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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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시작하는 영어 그림책 - 파닉스가 쉬워지는 음운 단계별 인풋 가이드 바른 교육 시리즈 46
조이스 박.배성기 지음 / 서사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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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이스박 님과 현서아바님이 지은 책으로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를 둔 엄마가 엄마표로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두고두고 보면 좋을 책이다. 첫 영어를 대하는 영유아를 모델로 삼고 지침서 삼아 시작해보면 좋겠지만 영유아가 아니라도 이제 영어를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진 엄마와 아이라면 읽으면서 한 단계씩 밟아나갈 때 길잡이가 될 친절한 도서이다.

이책은 겉표지에서 정말 책내용의 전부를 표현하고 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닐정도로 "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책이라구!!" 이렇게 외치는 듯한 표지를 자랑한다.

나도 한 권을 읽고 나서 다시 앞뒤 표지를 보니 표지내용이 책내용의 요점정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이스박님과 현서아빠님이 옆에서 이것저것 다 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든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은 영어를 시작할 때 그림책을 통하여 알파벳지도, 음절과 두운 지도, 문장과 단어의 인식, 초성과 라임지도, 사전문해성의 기능, 음식인식지도 등 세분화하여 영어를 지도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특징이다.

내가 놀랐던 점은 영어는 명사중심의 언어이며 한국어는 서술어 중심이라는 점이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그렇다. "우유 주세요."와 같은 간단한 문장이라도 한국어로는 "우유"라고 단어만 말하면 의미를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영어로는 "우유 플리즈" 문장 뒤에 플리즈라는 말만 붙이면 의사소통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를 처음 배울 때는 명사를 익히는데 힘을 주어야 하나보다. 알파벳이나 파닉스, 단어를 익힐때 미쉘님도 추천한 것처럼 알파벳블럭을 이용하라고 나와있다. 전문가분들이 추천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도서내용에서는 이렇듯 알파벳부터 어떻게 지도해야하며 그와 관련된 그림책의 소개하고 있고 그 그림책의 활용용도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영알못인 엄마도 시간과 열정만 있다면 아이와 실천이 가능할 정도로 쉽고 재미있다.

인상깊었던 또 한 부분은 음소식별인식과 음소유형과인식, 음소혼합인식 등 음소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아이가 파닉스를 배울 때 발음기호나 파닉스를 알고 있고 음운과 음소를 한국어로도 인식이 가능한 어른들은 아이가 파닉스에서 음소구분이 안 될 때 이하하기가 힘들다. 나도 우리아이가 "왜 못 읽지?"라고 했었는데 아이는 음소인식과 구별, 유형화, 분할이 어려웠던 것이다.

역시 어른입장에서 사고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우리집 세아이는 파닉스를 각각 다른 속도와 방법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큰아이는 정말 뜯어먹기식으로 학습식으로 외우듯이 익힌 듯하고 둘째는 영어음원과 영어책으로 음소개념은 전혀 모른체 자연스레 익혔고 영어를 힘들어하고 싫어하는 우리막내는 파닉스를 끝내고 이제 리딩을 끄적이고 있지만 아직도 음소구분은 확실히 되지 않는 것 같다. 이제는 막내아이가 조금은 이해가 된다.

솔직히 많은 영어교육서들이 있지만 직장맘으로 세자녀의 엄마로 도저히 물리적 시간과 체력이 존재하지 않아서 실천하기 힘들었다. 어쩌면 이것도 핑계이겠지만. 나와 같은 상황으로 각종 영어교육서를 많이 읽지만 실천은 못하고 있어 마음이 무거운 엄마들에게 이책은 조금은 실천가능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물론 그림책을 읽고 워크시트까지 프린트해서 지도하기란 어렵지만.. 그래도 잠자리로 여기서 소개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내용의 일부라도 실천하며 아이의 영어정서도 챙기고 엄마와 자녀와의 유대감도 놓치지 않는 현명한 엄마가 되어보자.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 알차면서도 도저히 실천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가볍고 따뜻하게 쓰인 영어교육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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