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 - 119가지로 질문하는 열두 달 환경 인문학
최원형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생물의 생태를 알수록 우리의 삶도 여러 삶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자각이 들고, 

바로 이런 자각이 생태 감수성의 출발이 아닐까 해요.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지구에 살아가는 생명 하나하나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면 알수록 그들이 온전히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고 그들의 서식지를 지켜 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의 저자 최원형 작가는 자연 탐구자로서 생긴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수많은 오해가 이해로 바뀌면서 역자사지의 마음의 길이 생겼다고 해요.

떠오르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수많은 오해가 이해로 바뀌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 이 점이라고 생각해요.

1년 12달 자연 생텨 현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과정에서 생태계 원리를 둘러싼 과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책을 읽는 독자도 함께 이해를 하게 만들게 한다는 점이예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119가지의 능동적인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사실을 만나게 되고 내가 알던 그 생물이 예전의 생물로만 보이지 않게 되니 말이죠.



1년 12달, 달별로 12개의 챕터가 나뉘어져 있어서 계절에 따른 생물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어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질문부터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까지

그에 대한 해답을 답을 제시해 주면서 생태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어요.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를 읽으며 제가 흥미로웠던 질문들이에요.

- 하우스 비닐은 투명한데 밭에는 왜 검정 비닐을 씌울까?

- 사투리 쓰는 매미도, 새처럼 아름다운 소리로 우는 매미도 있다고?

- 갈등이라는 말이 식물에서 유래했다고?

-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일은 생태적일까?



사투리 쓰는 매미도, 새처럼 우는 매미도 있다고?


매미가 사투리를 쓴다니 너무나 신기한 일이죠.

매미도 종류에 따라 우는 소리가 달라요.

참매미는 "맴맴 매에엠~", 애매미는 "쓰름쓰름~", 참깽깽이매미는 "지이이이이이~"로

같은 매여도 육지에 사는 매미와 섬세 사는 매미소리가 다르다고 해요.

매미소리 연구가인 윤기상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육지와 울릉도에 사는 애매미 소리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울릉도 애매미 소리가 조금 더 단순하다는데요.

육지에서는 경쟁이 심하니까 짝 찾기에 유리하도록 자기만의 개성적은 소리를 내게 진화했다고 해요.




'더 알아보기'와 '관찰하기'를 제공하여 배경지식도 더욱 탄탄하게 쌓을 수 있어요.




질문을 하는 것은 주체적으고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이죠.

나를 포함해 모두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많은 생명들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의 질문을 통해 이해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태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시작은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의 질문이예요.







블랙피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질문으로시작하는생태감수성수업, #블랙피쉬, #최원형, #환경인문학, #생태감수성, #질문생태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생명을 위협받는 시대, 세상을 뒤집을 10대들이 왔다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감 능력을 갖춘 따뜻한 인재를 원합니다.

문제 해결 능력 이전에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문제 발견 능력이 더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의 저자의 생각에 강한 동감을 합니다.



10대인 두 아이를 둔 부모로서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를 통해 가장 현실적으로 와 닿았던 부분이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조언이 될만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예요.

저희 자녀와 동일한 연령대의 아이들인데 세상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지요. 



?변화를 만든다는 것은 이전에 있던 것을 개선하는 것일 수도,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일 수이 있으니 우리는 일상에서 뒤집어보고, 비틀어보고 재구성하고 때로는 넘어서야 합니다. 

그 해결의 결과는 다양한 제품이 될 수도 있고, 어떤 기술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서비스일 수도 있고, 어떤 의식과 방식이 될 수도 있어요.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거창한 것만이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로 변화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있어요.

내 주변의 사소한 문제부터 사회문제까지, 이를 해결할 방법을 훈련하는 건 그 자체로 큰 자산이 되어요.

자유롭게 관찰하며 생각을 펼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부모는 내 아이들이 그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고정관념에 갇혀 틀에 박힌 사고로 아이들을 자유로움 사고를 간섭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의 저자가 제시하는 

세상을 거꾸로 만들 혁신 5단계를 정리해 봤어요.


1단계. 나의 관심 분야 찾기 - 일상 생활 속에서 찾아요.

2단계.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공부하기 - 스스로 질문하면서 공부해야 해요.

3단계 - 구체적인 활동 방식 구상하기 - 실행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야 작은 행동으로라도 옮길 수 있어요.

4단계 - 표현하고 동참 권유하기 - 대의 지지 활동과 공공의사 표현 방법을 통해 동참을 권유해요.

5단계 - 흩어진 '동감'을 하나로 연대하기 - 혼자서 하는 어려움을 '연대'로 함께 행동해요.




'똥 학교'의 오명을 씻어낸 76명의 영웅들


한 학년에 12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부산 기장군 대변리에 위치한 이 학교의 이름은 '대변초등학교'이지만 아름답고 푸른 바닷가 근처에 있는 아주 근사한 학교예요. 아이들은 학교 이름으로 놀림을 받는 게 큰 스트레스였어요.

전교 부회장으로 출마한 한 학생이 학교 이름을 바꾸는 데 적극 나서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2017년 2월 전교 부회장이 된 학생은 반대를 무릅쓰고 전교생과 연대하여 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서명을 받아내고 부산광역시 교육청 공무원들까지 만나 2018년 3월 '용암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꾸는데 성공했어요.


복잡하고 무모한 일처럼 보일지라도 생각이 같은 친구들과 참여 단계부터 한단계 한단계 차분히 해결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죠. 불만을 갖고 투덜거리기 보다는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 주네요.




자동차 덕후, 뺑소니 사건까지 해결하다 <김건>


우리나라에 사는 11살 소년 김건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자동차 덕후로 휠이나 라이트 등 자동차의 일부 사진만 보고도 차종을 단번에 알아맞히다고 해요. 주로 블랙박스와 CCTV만으로 수사해야 하는 경찰서 뺑소니 사고 전담반의 경우 건이의 도움이 필요하고, 건이가 정보를 준 덕분에 경찰은 1년 넘게 범인을 못 잡았던 미제사건의 뺑소니 사고 범인을 검거했다고 해요. 그 덕분에 건이는 경찰서에서 여러 번 표창장을 받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의 광고까지 찍었고 "대한민국의 뺑소니가 모두 사라지면 좋겠다"는 소원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건이의 자동차 덕후 능력이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덕질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덕질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는게 싫은게 부모 마음이라 좋은 시선으로 보여지지는 않는게 사실인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사회의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는 재능이 된다면 정말 멋질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8천 개의 단백질 조사로 췌장암을 정복하다 <잭 안드리카>


2012년 세계 최초 췌장암 조기 진담 키트를 개발한 열 다섯살 소년 과학자 잭 안드리카는 가깝게 지내던 이웃 아저씨가 췌장암 진단을 받은지 얼마 안 돼 갑자기 사망하는 슬픔을 겪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현대 의학이 엄청나게 발전했는데도 왜 췌장암을 미리 발견하지 못했을까?'라는 의문을 시작된 연구의 시작은 인터넷 검색이였고, 췌장암에 걸렸을 때 혈액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은 8천개 나 되고, 전문가들이 쓴 어려운 논문을 해석하고 단백질 찾기를 4천 번째 시도에서 췌장암과 난소암, 폐얌에 걸렸을 때 '메소텔린'이라는 단백질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어요.

연구실과 기자재의 지원을 얻기 위해 200여명의 췌장암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199번 거절당하는 좌절을 견뎌내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아니르반 마이트라 박사의 도움으러 7개월에 걸친 연구의 결점을 보안해 진단 속도가 168배나 빠르고, 거의 100%에 달하는 정확도를 보이며, 검사 비용은 약 3센트(원화로 약 30원)밖에 들지 않는 췌장암 조기 진단 키드 '옴미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는 획기적인 발명품을 만들어 냈어요.


저의 아이들은 생명공학, 과학 분야의 진로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더욱 관심있게 봤던 이야기예요.

의구심에서 시작된 동기부여와 강력한 인내력이 잭의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과학자가 지녀야 할 소양이자 덕목이네요.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에는 뛰어난 재능, 강력한 인내력, 포기하지 않는 끈기, 작은 행동이라도 과잠히 행동하는 실천력,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용기 등을 가진 훌륭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 마음 속의 고민 등이 제각각인 아이들에게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에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를 청소년 자녀와 청소년 자녀들 두신 부모님께 추천드립니다.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세상을바꾼10대들, #그들은무엇이달랐을까, #미디어숲, #정학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 - 나지훈 교수의 소아청소년 두통 길잡이
나지훈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의 저자는 

두통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기신 신경과 교수님의 말씀에 큰 울림을 받았다고 해요.

"뇌졸증 환자를 치료하면, 환자는 '교수님께서 나를 살리셨습니다'라고 말을 하는데, 

두통 환자를 치료하면, 그 환자는 '교수님께서 제 인생을 바꾸셨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소아청소년기의 두통 환자들을 잘 진단하고 치료하면, 그들의 전반기 인생을 바꿀 수있고, 그들이 계속 꿈을 꾸게 할 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에게 위로와 지침이 되고, 부모들에게는 답답함과 막연함에 위로가 뒤어주길 바란다고 해요.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는 두통의 증상, 원인, 치료, 약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을 담고 있어요.

두통에 대한 전문 의학 분야의 A~Z까지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일반인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술술 넘어갈 정도는 아니라 궁금한 점에 대해선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다시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저자는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 다소 어렵고, 복잡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의학적 지식이나 소견, 증상 등의 이야기를 하고 나면 주요 내용을 정리해 주고 있어요. 요점정리를 해주니 앞서 말한 많은 정보 들이 더욱 이해가 잘 되어서 좋았어요.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는 소아청소년의 두통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두통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소아청소년의 두통은 역사 속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해요.

아이들의 두통의 대부분 심리적인 문제이고, 정신력으로 미숙하거나, 공부를 하기 싫거나, 학교에 가기 싫거나, 학원을 가기 싫거나 하는 꾀병이라고 생각해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기 때문에 진단을 하거나 치료하기에도 쉽지 않으니 두통 진단의 1차 관문인 부모가 알아두었다가 알아차리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두통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는 흔한 증상이예요.

성인도 자신의 두통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데 어리아이들의 경우는 훨씬 어렵죠.

소아청소년의 두통과 성인기의 두통은 기준이 존재하지 않고, 특징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두통이 일차성 두통인가, 이차성두통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차두통의 가능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적절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더 중요하다고 하니 일차성 두통, 이차성 두통에 대해 알고 있어야겠죠.

일차두통은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을 말하고, 

이차두통은 외상, 감염, 혈관질환,종양, 중독, 철분 결빕 등으로 생기거나,여러 검사에서 원인이 발견되었고, 그 원인으로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두통, 정신과 질환으로 인한 두통을 말해요.




저도 편두통을 자주 겪고 있기도 하고,

청소년기, 특히 여자아이들의 경우 유병률이 높아 져서 성인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딸아이를 둔 엄마라 편두통 부분에 대해 더욱 열심히 보게 되었어요.

편두통장애평가 기준에 다라, 아이들은 자신의 고통과 일상 생활 장애의 정도를 의료진과 부모님에게 수치화해 공유할 수 있고, 편두통 환아들의 통증 정도를 평가하는 두통 강도 평가 기준에 따라 진단 및 치료 반응의 효과에 적용 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로 이뤄지고, 궁극적으로는 생활습관교정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생활습관교정치료에는 좋은 수면 패턴을 확립하고, 좋은 식습관을 확립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기상후 물 1컵을 마시기 등을 지키는 것이예요.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에서는 편두통 약물치료에 사용하는 약제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저는 약제 처방을 받으면 궁금한 약제에 대해서는 약사님께 약성분에 대해 문의를 하거나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볼때가 있는데... 무엇보다 꼼꼼하고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예요.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의 저자가 많은 환아들을 진료해본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는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 20'에는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아이들의 두통은 유전인가요?", "두통과 꾀병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나요?", "아이의 두통이 어느 정도일 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뇌 CT와 뇌 MRI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두통에 특별히 좋은 운동이 있을까요?" 등등이요.




'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은 소아청소년의 두통이라는 세분화된 분야를 전문적인 정보로 제공해 주고 있으며, 두통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고통의 크기가 꽤 큰 질환인 것 같아요.

소아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니 두통 매뉴얼이라 생각하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북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우리아이두통은꾀병이아니에요, #북하우스, #나지훈, #소아청소년두통, #두통, #소아청소년, #소아청소년건강, 

#편두통, #일차두통, #이차두통, #두통진단,#두통치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 여행처럼 즐기는 5천 년 한국사
우디 크리에이티브스 지음, 윤병훈.황재연 감수 / 문예춘추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새로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머리말을 먼저 읽어보는데요.

"어떻게 하면 이해하고,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역사 공부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외우지 않아도 역사 문제를 풀 수 있을까?"

라는 고민으로 시작된 작가의 글쓰기 동기를 보니 재밌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방대한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담다 보니 페이지도 상당해요.

압축을 했다고 해도 분량이 400쪽이 넘어요.

저는 이 책의 특징을 크게 5가지 정도로 정리해 봤어요.




특징 1. 그냥 쭉 이야기를 읽어나가면 돼요!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를 읽어 나가다 보면 역사적 사건의 배경 또는 원인을 통해 결과를 이해하게 되고,

원인은 결과를 낳고, 결과는 또다른 원인이 되어 다른 사건을 이끕니다.

교과서나 참고서에 조각조각 나뉘어져 있던 사건들이 서로 고리로 연결되며 이야기가 됩니다.

밑줄 그으며 힘들게 외우지 않고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특징2. 이야기 책이지만 읽은 내용을 정리하는 단원 정리 문제 제공!


단원이 끝나는 부분에 정리 문제를 넣었습니다.

문제를 넣은 이유는 시험대비라기보다는 읽은 내용을 되돌아 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의 목표는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기 때문에 문제 풀이가 흐름을 끊는다면 이야기만 쭈욱 끝까지 읽어본 후에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풀어보는 것이 좋아요.





특징3. 역사의 큰 흐름에서 인과 관계의 고리가 상대적으로 강한 사건 위주로 구성!


5천 년의 긴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모두 공부하기에는 외울 것도 많고 학생시절의 짧은 기간으로는 시간이 부족하죠.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는 역사의 큰 흐름을 보여줌으로써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기 때문에 한 권으로 구성하여 분량을 줄이는 대신, 역사의 큰 흐름에서 인과 관계의 고리가 상대적으로 약한 사건을 빼서 흐름을 해치치 않는 선에서 분량을 조정했다고해요.





특징4. 시대별로 변화하는 나라의 흥망성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지도를 일러스트화 하여 강렬하게 표현!


한국사 시험에서 지도를 보고 시대상을 대한 설명을 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어요.

??지도를 그냥 외우려고 하면 쉽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풀어나가면서 귀엽고, 화려하지만 규칙이 있게 일러스트화 한 지도 이미지로 계속 제공해 주고 있어서 이해도도 높아지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서 인상적이예요.




특징5. 한국사의 중요한 유물 · 유적 · 기록에 대한 사진이미지를 적절히 사용!


역사 공부를 할때 함께 기억해야 하는게 유물, 유적, 기록등의 이미지예요.

사진 이미지를 설명을 매치 시키는 문제들도 많이 출제되는데, 사진 이미지가 너무 많으면 시각적으로 임팩트가 없어서 혼동되고 기억에 오래 남고, 그렇다고 글만 있으면 이야기가 재미있어도 집중이 흐트러져요.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서 한국사 공부가 외울게 많아 숨이 막히고, 어렵고, 싫어지는 과목이 아니라 이해하고, 상상하며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권으로 보는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찾으신다면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추천드립니다.



문예춘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청소년을위한, #친절한한국사, #우디크리에이트브스, #우디, #한권으로보는한국사, #이야기한국사, #청소년필독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로N 2024.8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4년 7월
평점 :
품절



<진로N>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매거진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진로 진학 정보를  짜임새 있는 진로 콘텐츠와 교과와 연계된 탐구 지식, 최신 입시정보가 담겨 있어요.

2024년 3월호 창간호가 발행되었고,  '진로N 2024년 8월호'가 6번째라고 해요.

매달 새로운 입시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진로N 2024년 8월호'에서 제가 가장 눈길이 가는 기사는 <특집N> 기사로,

<2025 대입 흔드는 '자율전공' 선발 대해부>, <대입 자율전공 선발 확대 교육계에 미츨 파장은?>, <대입 지원 전 꼭 알아야 할 수험생 체크사항>이라는 기사입니다.



자율전공 선발 유형은 2가지로 ,

유형1은 대학 내 보건의료, 사범계열 등을 제외한 모든 전공 100% 자율 선택하는 것으로, 학생의 전공 선택에 100% 자율성을 보장하는 유형이예요. 

유형2는 계열 또는 단과대 내에서 전공을 자율 선택하는 것으로, 100% 전공 자율 선택 또는 학과 정원의 150% 이상 범위 내 선택을 보장하는 유형이예요.

자율전공 선발의 중점 추진 대상은 수도권대 51곳과 국립대 22곳 등을 합해 주요 대학 73곳이예요.

2025학년도 자율전공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서 30% 가까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해요.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서울 10개 주요 사립대학은 유형1로 1,990명을, 유형2로 1921명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인서울 주요대학에서 수시 교과전형 선발이 많으니 대학교별로 어떤 선발비중이 큰지 잘 체크해 놓는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시파인 저희 아이에게 유용했던 기사는 

<42개 대학별 논술 유형을 살펴라!>, <수시 합불의 중요한 기준 수능최저 충족!>이라는 기사예요.

논술유형과 42개 대학 논술고사 일정에 대해 알려주고, 수시에서 수능최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어서 환기가 되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재밌어 하는 기사로는 <요모조모뉴스> 코너예요.

어느 대학 갈건지를 물어봐! 내가 갈 수 있는대 와플대학!

이라는 우스게 말이 있다고 고딩이에게 전해들었는데, 광주에 진짜로 와플대학 캠퍼스가 개교했다고 해요.




그리고, 진로N매거진만의 장점!

최신뉴스로 세특 정보! 코너예요.

진로N 매거진을 꾸준히 구독하다 보면 탐구활동 보고서 걱정인 내려놓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로N 2024년 8월호'는 급변하고 쏟아지는 입시 홍수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발빠른 정보를 제공하여 방향을 잡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네요.

정기구독을 고려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시의 마침표를 찍는 그날까지 아이와 학무모 모두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





진로N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진로N, #8월호, #진로진학매거진, #청소년매거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