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14 박쥐를 타고 동굴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빠르게 읽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은 잠시 미루어 두어도 좋겠다.

그 이유는 잠깐이라도 덮어 두면 좀이 쑤신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지만

궁금해서 견딜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동굴로 들어간 앤드류를 통해 박쥐에 대해 그간에 내가 몰랐던 점, 반향정위에

대해 상세한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 점, 그리고 동굴에는 그저 박쥐만 살고

있을 것이락 생각했는 데.....,

특히 곤충들이 공 주이를 맴돌며 어지럽게 날아다니고 있다면 그 공에 대한

설명은 나 역시 몰랐던 것이 습지 불빛이라고 하며 습지에는 수많은 생명이 사는

만큼  죽는 생물도 많고 그 생물을 세균들이 먹고 가스를 뿜어 큰 거품이 공중으로

나오면 저절로 환하게 빛이난다라고 설명하는 부분에서 직접 한번 보여 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우리나라 동굴에서도 볼 수 있을 까?

무엇보다 이 책에는 과학이라면 실험실에서 과학기자재를 가지고 복잡한 실험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 데,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알아가는 점이 좋다.

아마 우리 아이에게도 터드라는 로봇이 있다면 좋을까?

'맨뒤장 더 알고 싶어요'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무심코 넘기지 말고 읽어 본다면

좀 더 자세히 터드의 설명을 터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ost 13 쓰레기장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본 아들말이 정말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호기심은 제가 생겨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몽땅 4권을 읽어버린 아이를 보고 질려서 말이죠.

Lost! 로스트 13 쓰레기장으로 사라지다 읽으면서 음식물쓰레기를

통해 아이들이 알아가게 되는 것, 무조건적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이건이래요,저건저래요가 아니라 주인공 앤드류 더블과 주디 더블이

자신이 만든 발명품으로 인해 몸이 줄면서 시작하는 여행입니다.

비록 자신이 만들었지만 그 발명품이 모든 것을 다 줄어들게 만들

주는 몰랐나 봅니다.

아이들이 한번쯤 상상해 봄직한 내 몸이 줄여든다는 내용이 너무나

사실적으로 받아들여지게 자세히 묘사되어 있고,나도 모르는 곤충들

정말 음식물찌거기가 모여 있는 곳에는 이런 곤충,세균들이 많나

저 역시 상상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곤충의 이름은 무엇이고 이 세균의 역활은 무엇이라는 것을

도감형식으로 나와 있었다면 아이나 저는 제대로 보지 않고 그저

궁금한 것만 수박 겉햛기식으로 보고 다른 것은 쳐다 보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경험한것으로 느껴지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도 아이가 이런재미에 빠져서 앉은 자리에서 몽땅 읽어버렸나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왕 가족 - 도깨비 꼬비의 실습일기] 서평단 알림

제목만 보고 그저 영어에 관한 내용만 있나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보통 자신의 능력을 감추고 몰래 도와 준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 때문에 대한민국에 오게 되었

지 이야기 해 주는 것이 특이했다.

제일 먼저 만나 친구 민혁이는 반장선거에서 떨어져 속상

해 하는 것을 시간을 돌려 다시금 반장선거를 하게 하는데

민혁의 선택에  대해 무척이나 놀랐지만 아이들이라고

올바르게 생각을 못 할것이라 생각한 내 잘못이 크다.

두번째 내용 영어왕 준호 가족의 이야기에는 부모인 내가 가장 어려워했던 내용인 것 같다.

두 아이 모두에게 영어 공부를 시키지만 유독 작은 아이가 더욱 잘 하는 경우, 글쌔 아마도

나 역시 준호 엄마아빠 처럼 하지 않았을 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느 아이하나 소중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자꾸만 잃어버리게 되는 순간이 내게도

있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아이가 화를 내는 이유에 대해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 나눌 여유가

생겼다. 아이에게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 주었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이야기 해 주고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언제나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더니 아이의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아이를 키우면서 형제간에 우애를 지켜주면 키운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가  덕분에

아이와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고 우리 아들아이도 자신이 주문을 외우면

도깨비 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이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까?

물어 보지는 않았지만 나도 도깨비처럼 마음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아! 우주로 가자!] 서평단 알림

이 책을 가장 먼저 본 아들아이말이 진짜는 하늘이가

"우주로 못 가요. 저는 진짜로 하늘이가 가는 줄 알고

읽었는 데, 아무튼 재미있어요. 읽어보세요."라며 책

읽기를 권해서 보게 되었는 데, 정말 아이말대로

재미도 있지만 제가 알지 못하거나 알았지만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과학,환경에 대한 것이

아이의 눈 높이 맞추어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그림만으로도 책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쉽게

그려진 점과 이 생각 저 생각에 앞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TIP에서는 앞에 나온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조사한 내용이 나와 있고 특히,독서록을

어떻게 써야할 지 걱정하는 아이에게는 앞의 내용을 확인하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질문이 나와 있고 그것을 적을 수 있게 줄 칸이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환경,과학에 대한 것을 딱딱한 설명글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만들어져서

한편의 생활극을 보는 듯  편안하게 보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자벌레의 신비한 마술 중앙문고 86
메리 어메이토 지음, 황애경 옮김, 심경식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책을 보면서 웃길래 재미있느냐고 물었더디

참 재미있다면 다 보고 잔다고 합니다.

벌써 자정이 다 되어가는데 아이는 끝까지 다 보고

잘 작정인가봅니다.

어쩔 수 없이 기다려 주었더니 아이가 30분 뒤에

다 읽었다하면서 줄거리를 이야기해 주면서
"한번읽어보세요."라고 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책을 펴서 읽는 데 아이가 워낙 재미있다고

해서 그런지 나 역시 기대감에 부풀어 읽었다.

핍이라는 벌레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시작되고 핍이

자신의 무리에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러너가

새로 전학온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내용을

볼 때는 마음이 아팠다.

러너가 핍을 만나 핍이 글자를 먹는다는 것과 먹은

글이 세상에서 없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라면 무엇을 없애고 싶을까라는 생각과 아이에게도

물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러너가 핍을 이용해서 얻어지는 것과 해로운것을 알아

가는 것을 보면서 역시 아이들도 나름의 기준이 있다는

점 그리고 마술이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아이도 알았을 까라는 생각이 들고

학교 도서관 벽에 걸린 포스터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말은 마술이고 독서는 그 열쇠다."

아이에게 물었더니 우리 아이 역시 "공부"라는 글자를
없애 버리고 싶다고 한다.

당연히 그럴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허탈한 것은

왜 일까?

아이가 이 책을 본 후,핍이 핍의 마술이라는 글자를

먹어버린 이유를 알까"싶지만 묻지는 않기로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