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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들어오는 영어 만화, 피터 팬 (책 + CD 1장) Kelly의 영어만화 58
제임스 매튜 배리 지음, 김지아 그림 / 가나출판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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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먼저 테이프를 들으면서 가볍게 듣다보니 생동감이 느껴지고

장르별로 음악 배경까지 한편의 애니메이션영화를 보는 느낌과

성우들의 목소리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아도 아이와 듣기에

딱 좋았습니다.

 

각 페이지 끝에 해석을 넣어 굳이 아이가 해석해 달라고 하지

않아서 좋고, 처음 나오는 영어 단어와 숙어,꼭 필요한 표현을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다시 한번 확인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지만 기왕이면 단어의 경우 발음기호도 같이 있으면 좋겠

다는 생각이 들었고 본문과 관련 있는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단원 마무리에 나와 있는 데, 좀 더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맨 뒤장에 노래로 정리되어 있는 것은 오디오 트랙에 맞추어

단원과 단원 사이에 있으면 굳이 뒷장을 넘기면서 보지 않아도

좋을 듯 합니다.

 

한번은 가볍게, 두번째는 본문과 세번째는 단어와 숙어를 보면서

보다 보니 어느새 귓가에 영어가 들어오고 입가에서 흥얼흥얼
따라하는 것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외출할때 차에서 듣게 다고 챙길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면 할 수록 꽤가 생기는 지 점점 영어 학원에 가는 것도 싫어

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고민 하던 중이였는 데, 덕분에 아이는

자신의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테스트하는 기회가 되어서 아이와

저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자기가 많이 알고 있다고 그만해도 좋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고 조금은 얌전해졌습니다.

아마 만화가 아닌 책이라면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을것을 알기에

한눈에 쏙 들어오는 영어만화 피터팬에 매력 푸욱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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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샨타! - 공선옥 작가의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공선옥 글, 김정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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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나도 한번쯤은 동남아시아

사람들에게 이런 눈빛을 보냈을 것이라는 생각에 무척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샨타의 아빠 싸브딘은 불법이주노동자이고 남양주 가구공단에서

일을 한다. 출입국 관리소에서 단속을 나오면 어쭐 수 없이 피해

도망을 다녀야 할 외국인 노동자이다.

가구공장 사장이 도망간 노동자 때문에 일을 못하게 되자 싸브딘은

위험을 감수하고 산에서 나와 도와 주다가 그만 가구도 깨지고

쌰브딘도 다친다 하지만 사장에게 아프다고 약을 사게 돈을 달라고

하지도 못한다. 혹시 장롱 값을 물어달라고 하면 어쩌나 싶어서

결국 예전에 한국에 나 올 수 있게 돈을 빌려 준 리빠에게 돈을

달라고 하자 샤말과 말다툼이 벌어지고 결국 아빠는 출입국 관리소

에서 방글라데시로 추방된다.

여름 방학이 되어도 갈 곳이 없는 샨타는 친구 가현이가 산딸기를

딸러 가자고 조르자 가현이 엄마가 가면 안 된다는 말에 망설이다

가현의 말을 따라 산에 오르는 데, 그만 샤말을 죽은 모습을 가현

보게 되고, 가현 엄마는 그 후로 다시는 가현과 놀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가현이는 이곳에 온 적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어느 덧, 일년이 흘러 아빠 쌰브딘의 편지를 받은 쌴타 가족은

방글라데시로 떠나기로 하고 예전에 가현이랑 놀았던 놀이터도

가보고 집으로도 가 보지만 가현이는 예전 그 사건이 있은 후

바로 이사를 간다.

쌴타는 방글라데시로 가서 아빠와 작은 상점을 하면 잘 살고 있다.

그 곳에서 샨타의 아빠는 한국을 그리워하는 향수병을 알고 있다.

이 내용을 다 읽고 난 뒤,내가 샨타에게 편지를 써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샨타에게

너를 만나지 못해다면 나 역시 색다른 눈으로 외국노동자들을

쳐다보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방글라데시에서 라면에 고추가루넣어 드시며 소주한잔하시는

너희 아빠를 보면서 그래도 한국이 그립구나! 괜실히 마음이

아프더구나.

이제는 마음 속 주문을 외우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가현이와 가현이 엄마도 너에게 항상 고마워하고 미안해 할 것

같구나.

"울지마.샨타!"

너를 통해 또 다른 세상 내가 살고 있지만 모르는 세상을 알게

되어 지금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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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는 눈을 키워 주는 어린이 시사마당 1 - 정치 어린이 시사마당 1
우리누리 지음, 이동철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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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가 너무 어려서인지 몇장을 넘가다 말고 슬그머니 책장을 덮길래

우선 내가 먼저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간단히 차례를 보고 책장을 넘겨

보니 우리 아이가 보기에 조금 어렵지만 아주 이해를 못하는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에 아이에게 '만화도 있네' 천천히 읽어보면 너도

알고 있는 내용이 나온다면 다시 권유하여 보니 망설이던 아이가

다시금 책을 펴기 시작해서 다 읽고는 생각보다 볼만하다고 하면서

정부가 무엇이지 몰랐는 데, 나라를 지켜 주는 곳이 아니냐고 하더군요.

아직 초등 3학년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겨울 방학때

다시 한번 읽어 보라고 그리고 생생 논술 마당은 4학년에 올라 가서

다시 읽고 해 보라고 하렵니다.

정치하면 일단은 알기는 하지만 내가 없이도 괜찮아였는 데, 이 책을

보면서 나 한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이번 선거에도

소중한 한표를 찍어겠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용어 검색을 시작으로 평상시 알듯모를듯한 다른 나라의

혁명이야기를 보면서 '그렇구나' 새삼 모르는 것이 많구나를 느꼈으며

시사만화 한 마당은 본문의 내용을 좀 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 주인공들의 일상생활에서 활용하여 설명을 더하여 주어서 특히

저학년 아이에게 이로운것 같고,어린정보신문은 어른들도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정치 관련기사를 옮겨 놓았으며 전문가 칼럼은 다시금

생각이라는 것을 해 보게 만들었다.

시사마당 Q&A 에서는 평상시 그래 알고 있어 그런데, 확실히 무엇인지

말을 하려면 헷갈리는 말을 만화와 더불어 설명되어있다.

이 책에서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곳이다. 어린이 논술은 앞의

내용을 한 번더 정리해 주고, 정치에 중요성를 다시한번 일깨어 준다.

생생토론마당은 아직 아이가 어려 스스로 정리하여 쓰지는 못하지만

큰 아이의 경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아이의 의견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샘이 많은 작은 아이도 나름의 의견을 이야기 했다.

그 중, 작은 아이와 함께 한 생생 토론마당 57쪽 ★간접 민주 정치에서

국민들이 뽑은 국회가 국민들이 원하지 않은 일을 처리하려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학급에서 선거로 선출된 반장

이나 회장이 반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려고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다음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 보세요.

A 반장은 우리가 직접 반을 대표하라고 뽑은 것이므로, 반장의 의견을

따라야한다고 생각해.

B 반장의 의견이 반 전체를 대변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도록 반장을 견제하는 부장들이 필요해.

● 두 친구는 각각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어요. 두 친구의 의견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아래 빈칸에 써 보세요. 

 반장이 된다는 것이 나이 많아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노예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 교장선생님에게 이야기해서 바꾸어야한다.

 반장은 반의 일을 하라고 뽑은 것이지 우리에게 무엇을 시키려고 뽑은 것은

아니다. B의말도 맞는 말이다.

 

   어린아이라고만 생각했던 아들이 이제 점점 커가고 있다는 생각을 이제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정치를 잘 해야 다음세대인 어린이들이 좀 더 편한 세상을 살아

가지 않을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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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교과서 마스터 사회 3-1 - 2008
개념교과서 집필위원회 엮음 / 아울북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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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학년으로 올라가서 처음으로 접해 보는 과목이라 과연 아이가 잘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했는 데, 큰 아이의 말처럼 너무 어렵지 않고 쉽게 설명도 나와 있고, 문제만 너무 많아도 아이가 금방 실증을 낼 수 있는 데, 첫장에 아이가 좋아할 만한 만화 캐릭터로  배워야할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주고,문제가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쉬어도 안 좋은 데, 난이도도 적당한 것 같구요.  

큰 아이는 3학년 때, 선생님이 해 주신 말씀이 모두 잘 나와 있다면서 정말 좋다고......

아이말이 더욱 걸작이다. 이정도면 저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겠다고 해서 우리 가족 모두 한바탕 웃음으로 끝~

겨울 방학은 개념교과서 사회 마스터로 선행시켜 와우 미리 공부 하기 잘 했다는 소리 한번 들어 보렵니다.

부디 아이가 이 책을 시작으로 보람 찬 새학년을 열어나가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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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멜로가 사랑에 빠졌어요 난 책읽기가 좋아
라모나 바데스퀴 지음, 박희원 옮김, 벵자맹 쇼 그림 / 비룡소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보는 내내 종이랑 그림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며 아이의 눈이 포멜로와 일치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의 눈에 비친 자연, 생물등.......,

친구와 지내면서 생길 수 있는 이야기를 개구리 리타를 통해 이야기하고 이슬 방울 달팽이 지지,벌레,돌멩이 저도 처음듣는 아티초크꽃,박하향기.........,

그림자도 사랑해요 그림자는 언제나 포멜로와 함께 지낼것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너무나 사랑쓰러워 저 역시 꼭 안아 주고 싶었습니다.  덩치 큰 코끼리라면 아마도 이런 느낌이 아닐것입니다. 민들레보다 작은 것이기에 가능하여 우리네 아이와 같이 느껴집니다.

작은 책 한 권으로 아이에게 여러가지를 알려 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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