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왕 가족 - 도깨비 꼬비의 실습일기] 서평단 알림

제목만 보고 그저 영어에 관한 내용만 있나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보통 자신의 능력을 감추고 몰래 도와 준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 때문에 대한민국에 오게 되었

지 이야기 해 주는 것이 특이했다.

제일 먼저 만나 친구 민혁이는 반장선거에서 떨어져 속상

해 하는 것을 시간을 돌려 다시금 반장선거를 하게 하는데

민혁의 선택에  대해 무척이나 놀랐지만 아이들이라고

올바르게 생각을 못 할것이라 생각한 내 잘못이 크다.

두번째 내용 영어왕 준호 가족의 이야기에는 부모인 내가 가장 어려워했던 내용인 것 같다.

두 아이 모두에게 영어 공부를 시키지만 유독 작은 아이가 더욱 잘 하는 경우, 글쌔 아마도

나 역시 준호 엄마아빠 처럼 하지 않았을 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느 아이하나 소중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자꾸만 잃어버리게 되는 순간이 내게도

있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아이가 화를 내는 이유에 대해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 나눌 여유가

생겼다. 아이에게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 주었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이야기 해 주고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언제나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더니 아이의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아이를 키우면서 형제간에 우애를 지켜주면 키운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가  덕분에

아이와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고 우리 아들아이도 자신이 주문을 외우면

도깨비 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이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까?

물어 보지는 않았지만 나도 도깨비처럼 마음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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