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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예쁜 몸매 만드는 비결 35
야마다 미카코 지음, 송효선 옮김 / 율리시즈 / 2013년 1월
평점 :
예쁜 몸매 만들기라고 해 스트레칭등 다양한 몸매 관리하는 체조나 이런 것 사진들이 펼쳐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내 생각과 다르게 책을 읽는 순간,,,맞아,,,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 정말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관리법,,,그동안 몸매만 너무 신경쓴 것 같아요
하지만 이책속에는 몸매 즉 겉모습 이전에 내면을 갈고 닦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 아무리 겉만 예쁘면 뭐해 내면이 예뻐야지 말이 저절로 나오는 군요
야마다 미카코저자는 아이셋을 낳고 끝까지 아픔다움을 유지했다고 하는 글을 보는 순간,,,
나의 생각을 바꾸기로 했어요
저또한 결혼전에는 주위에서 슈퍼모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멋진 커리우먼으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정말 내가 대단한 줄 알고 난 절대 아줌마로 변하지 않으리,,,
그런데 그자신감은 어디로 가고 아줌마로 변신해 밑바닥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네요
예전의 아는 사람들을 만나면 알아보지 못하는 그저그저 그런 아줌마로,,,
지금은 거의 아이셋에 아줌마 이전에 모든것을 포기한 상태라고나할까요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속에서 그저 열심히 살고자 하는데 이책을 보면서 나의 예전모습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과 도전이 드네요
예전의 몸매이전에 나의 생각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 절실히 느껴집니다
우선해야할 것이 나의 생각 즉 긍정의 마인드로 우선 표정의 밝기조절
우선 엄마가 건강하고 아름다워야 딸들도 건강하고 아름다워진다는 말에 그동안 나의 잘못이 크구나를 반성하면서 오늘 아침 바로 제가 젓가락을 입에 물고 자세를 보여줬네요
처음에는 애들이 "엄마~~~뭐해~~~"하면서 자기들끼리 엄마 이상해졌다고,,,
엄마의 이상한 행동이였지만 그행동에 아이들이 아침에 배꼽 잡고 웃고 자기들도 따라 해보고 끝내는 큰애가 왜 그러냐고 하길래
"우리 예쁜 몸매 만들자" 고 책을 보여주니 울딸,,,열심히 책을 읽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 ,,,엄마 그냥 화장실 전체에 거울 달아주면 안돼~~~
거울을 많아야된다고 하는데,,,
비록 짧은 아침이였지만 다야한 경험을 해보면서 느끼는 것은
그래 그동안 나의 표정관리를 못하고 살았구나
우선 엄마인 나부터 표정관리부터 시작해 생활의 습관을 다 바꾸자는 결심을 했어요
그어떤 책보다도 좋은 것은 스트레칭이 35가지 나오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생활에서 조금만 생각하고 노력하면 그냥 습관으로 바꿔버리면 다 해결될 일이더라구요
이번에 초등 입학하는 막내는 젓가락을 물고 거울앞에 서 보고 그상태에서 걸어보고 ,,,
"엄마 이러면 예뻐져~~~"여자 아이들이다 보니 예뻐진다고 하니 바로,,,
참 미안한 것은 내가 그동안 너무 무심하게 살았다는것입니다
별것 아닌데 그냥 표정하나에 입꼬리 한번 올리면 되는 것을 ,,,
걸을때 당당하게 걸으면 될 것을,,,
솔직히 그동안 거울을 안 쳐다봤어요
왜,,,내모습이 아니라 순간 놀란 후 거울을 안보게 되고 사진도 안 찍게 되고 정말 많이 변해버린 나자신이 싫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나의 입꼬리부터 시작해 당당한 모습과 열정을 엄마인 나부터 먼저 바꾸면 아이들도 바꿔진다고 하니 ,,,
그동안 얼어붙은 나의 내면이 눈 녹듯이 녹아 이제 자신감이 생겼어요
엄마가 아름다워야 딸도 아름다워진다고 하니
아름다운 여성을 목표로 지금부터 아이들과 함께 노력하고 나의 손길을 아이들에게 더 많이 주어 우리아이들이 예쁜 몸매로 자신감을 가져 아이들이 품은 비젼을 위해 함께 뛸것입니다